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변기에 쓰레기나 음식물 버리는 사람 많나봐요

어처구니 조회수 : 20,659
작성일 : 2014-09-01 11:30:45

예전에 종종 가던 카페에서 누가 변기에 미역국 버리는데 전복껍질 들어있는 줄 모르고 물 내렸다가

변기 막혀서 화장실을 대공사 했다는걸 무슨 무용담처럼 자랑하는 글을 봤어요.

그 글에 또 자랑처럼 자긴 뭘 버리다가 막혀봤다며 한 술 더 뜨는 댓글이 수십개 주르륵 달렸구요.

오늘은 어느 카페에서 스티로폼 충전재를 변기에 버리다 막혔는데 어쩌냐는 글을 봤네요.

저는 정말 문화충격을 받았네요.

변기에 음식물과 쓰레기를 버릴 생각을 하다니!!!

요즘 음식쓰레기 종량제때문에 그 봉투값 아끼겠다고 변기에 음식물 버리는건가요?

쓰레기 봉투값 아까워서 변기에 쓰레기 버리는건가요?

어쩌면 사람들이 그리 양심이 없을수가 있나요?

저는 변기에 휴지 버리는 것도 환경오염 될까봐 걱정되어 아이들에게도 휴지 많이 쓰지 말라하는데.........

우리 아이들이 커서 살아갈 환경 우리가 먼저 깨끗하게 쓰고 물려줘야하잖아요.

그런데 어쩜 그리 양심없는 사람들이 많은건지..........에휴..........

예전에 뉴스를 보는데 어느 아파트에서 음식물을 변기에 계속 버리다보니

그게 내려가질 못하고 아파트 배수관에 쌓이다가 부패하면서 발생한 가스 때문에 폭발해서

그 아파트 1, 2, 3층집 화장실 변기가 초토화된 보도를 봤어요.

제발 지킬 건 지키고 살았음 좋겠네요.
IP : 218.49.xxx.131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9.1 11:40 AM (118.221.xxx.62)

    생각없는 사람 많군요
    물 종류면 몰라도...

  • 2. ...
    '14.9.1 11:41 AM (118.221.xxx.62)

    스티로폼엔 기절하겠어요 ㅋ
    대공사ㅜ해봐야 정신차리죠

  • 3. 된통
    '14.9.1 11:48 AM (210.205.xxx.161)

    막혀봐야 그버릇고칠듯.

  • 4. @@
    '14.9.1 12:13 PM (118.139.xxx.159)

    한마디로 미친것들이라고 표현할랍니다...
    대공사해봐야 그버릇 고칠듯.......

  • 5. ..
    '14.9.1 12:16 PM (210.207.xxx.91)

    헐~~~~~음식물 쓰레기를 변기통에~~~~

    진짜 한마디로 미쳤네요

  • 6. 예전에
    '14.9.1 12:23 PM (125.186.xxx.25)

    예전에

    어느엄마는요

    남편하고 사용한 콘돔을 변기에 버리고 버리고
    해서

    나중에 변기뜯고 화장실 대공사했더니

    아저씨가 콘돔을 엄청나게 빼고있어서
    챙피했다는 글올렸는데

    진짜 미친년이 따로없더라구요

    어떻게 변기에다 사용한 콘돔을 버릴생각들을
    하는지...

    뇌가 빈 여자같더라는 ㅡ.ㅡ

  • 7. ..
    '14.9.1 1:05 PM (211.224.xxx.57)

    사람은 참 가지각색인것 같아요. 어떤 사람은 자연까지 생각하는 커다란 생각을 하는데 어떤 사람은 당장 자기 돈 아끼는거 그거 하나만 오로지 관심. 나 죽어서 환경이 어떻게 되던 관심없고 강이 바다가 어떻게 되든 관심없는 사람 많아요. 오로지 당장만 생각하고 사는 사람들 많습니다. 저런 사람들 많을 겁니다.

  • 8. 본인 눈 앞에서 사라짐
    '14.9.1 1:46 PM (58.143.xxx.236)

    그 자체로 해결된 것으로 아는거죠;;;;

  • 9. 세상에
    '14.9.1 3:15 PM (125.177.xxx.190)

    스티로폼이라니..
    어떻게 변기에 버릴 생각을 ㅠㅠ

  • 10. 예전에님
    '14.9.1 7:42 PM (219.250.xxx.245)

    부부관계하고 콘돔 뒷처리 아내가 하세요?
    콘돔 끼고 벗는거 원래 여자가 하는거예요?
    그거 남자가 버린거 아니예요.?

  • 11. 공사하는
    '14.9.1 9:18 PM (110.8.xxx.239)

    아저씨 말씀이 머리카락도 버리면 안된대요.
    저는 청소할때 버렸었거든요.
    또 도우미 아줌마가 빵 같은 걸 버리시길래 깜짝 놀랏어요.
    음식물 쓰레기 봉투도 많은데 그런거 아끼라고 잔소리 하는사람도 아닌데
    버리시길래 그러지 마시라고 했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5655 40대 중반 스키니진 입으세요?? 25 40대중반 2014/09/11 6,296
415654 담배값 2000원 인상 15 ........ 2014/09/11 2,264
415653 영어 학원 면접 팁좀 주세요~(급) 6 123 2014/09/11 3,187
415652 내일파리 가는데 날씨 더울까요? 1 아름이 2014/09/11 644
415651 박영선, '비대위원장직 사퇴' 전격 선언 28 전격전 2014/09/11 2,802
415650 9급공무원시험 경북이나 지방이 합격하기 훨씬 쉬운가요? 3 어느지역이쉬.. 2014/09/11 1,768
415649 글 내립니다 ... 2014/09/11 649
415648 정청래 '참 나쁜 대통령, 독한 대통령' 10 나쁜X 2014/09/11 1,439
415647 (재탕) New York Times 세월호 3차 전면광고 모금 4 광고 2014/09/11 596
415646 어제 은행 안 한거 맞죠? 3 ... 2014/09/11 1,050
415645 직장인분들 다이어트 중에요. 7 다이어터 2014/09/11 1,631
415644 동종요법 치료 받아보신 분 계세요? 2 ㅇㅇ 2014/09/11 1,121
415643 골다공증 검사 하면 수치 얼마 나오셨나요 3 재유 2014/09/11 5,480
415642 뉴스다운 뉴스를 보고 싶습니다!! 4 지니걸 2014/09/11 427
415641 미국에서 임상아씨 상아백 정말 유명한가요? 28 ... 2014/09/11 33,459
415640 종합보험 어떨까요? 4 SJSJS 2014/09/11 1,051
415639 승인실적이란게 뭔가요? dma 2014/09/11 585
415638 꿈 해몽 잘하시는 분 계신가요?... 7 궁금... 2014/09/11 1,549
415637 시계 시계 2014/09/11 375
415636 여자향수요~~ 5 푸른하늘아래.. 2014/09/11 989
415635 서부농산 이담채 김치 드셔보신 분? 4 궁금 2014/09/11 6,644
415634 컨디션 회복 위해 어찌하시나요? 2 아휴 2014/09/11 780
415633 이브닝파티에 롱드레스를 입어야 예의인가요? 12 외국에서는 2014/09/11 2,194
415632 수압 세지는 샤워기 헤드 정말 효과 있나요? 9 올라~ 2014/09/11 4,422
415631 백화점.. 가본지가 언제였던가 18 백화점 2014/09/11 3,0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