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ㅠㅠ부지런해지는 약은 없을까요?

ㅠㅠ 조회수 : 2,657
작성일 : 2014-09-01 07:49:28
정말 스스로 구제불능인거 같습니다.
어쩌면 이렇게 소파에 누워서 일어나질 못하는지 몰라요.
입에는 거미줄이 생길지경으로 말도 하기 싫고요.
나혼자 몸이면 무슨 걱정이겠냐만식구들 속터지게하니 속은 뒤집어지면서도 이러니 무슨 병인가 싶구먼요.
이러면서 직장다니며 돈버는게 스스로 신기할지경이에요.
지난주 수요일부터 일주일간 휴가인데 지금껏 이럽니다.
부지런 바지런히 피부도 가꾸고 집안 깨끗하신분들 정말 부러워요.

진짜 부지런해지는 약은 없을까요?
물어보면서도 스스로 웃깁니다.ㅎㅎㅎ
IP : 110.70.xxx.191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비잠
    '14.9.1 7:55 AM (1.234.xxx.13)

    직장 다니신다면서요..까짓 일주일 좀 게으르면 어때서요.
    그동안 고생한 보상이라 생각하시고 푹 쉬세요.
    충전을 해야 또 일도 하시죠..

  • 2. 자유로와지셔요.
    '14.9.1 8:00 AM (175.223.xxx.207)

    스스로를 얽매지마세요.
    직장생활 하시면 당연합니다.

  • 3. 나무
    '14.9.1 8:13 AM (121.169.xxx.139)

    직장다니신다면 그건 게으른 게 아니라 휴식이겠는데요...

  • 4. ..
    '14.9.1 8:20 AM (220.124.xxx.28)

    워킹맘인데...일할때는 활기 넘치게 힘든줄도 모르고 ...막상 집에 오면 몸에 힘이 풀려 손가락 하나도 까딱하기 싫다는........아무리 그래도 기본 가사일은 해야해서 가사일이 밀리면 스트레스 받고.....ㅠㅠ 아 피곤한 인생이여.......ㅠㅠ

  • 5. 찾으시면
    '14.9.1 8:32 AM (112.172.xxx.42)

    저도 좀 알려주세요...

  • 6. 직장 다니는것만으로
    '14.9.1 8:50 AM (14.32.xxx.157)

    직장 다니는것만으로도 충분히 부지런하신겁니다.
    쉴때는 푹~ 쉬어야죠.
    집안일은 아무리 열심히 해도 보상이 없어요.
    걍 대충하세요~~

  • 7. 커피?
    '14.9.1 9:00 AM (223.33.xxx.121)

    전 출근하면 항상 마시던 커피를 쉬는날은 안마시니까 하루종일 머리도 띵하고 졸려요. 몸도 축 늘어지고. 일단 나가서 커피를 마시고 좀 돌아다녀줘야 기운도 나더라구요.

  • 8. 원글
    '14.9.1 9:29 AM (211.108.xxx.182)

    ㅎ ㅎ 글 올리고 지금껏 스마트폰으로 딴짓다가 다시마 보니 댓글들 달아주셨네요.
    아흐 부끄러워요

  • 9. 그럼
    '14.9.1 9:33 AM (1.246.xxx.85)

    저도 일할땐 에너지넘치게 일하곤했는데 집에만 오면 쇼파에 널브러져있곤했어요ㅎ 에너지충전중이다 긍정적으로 생각하세요 쉴땐 제대로 쉬어야 또 열심히 일하시죠~ 홧팅!ㅎ

  • 10. ^^
    '14.9.1 9:35 AM (112.187.xxx.210)

    전 원글님이 부러운데요~~
    직장맘인데 정말 휴일에 쇼파에 엉덩이 붙여놓고 있질 못해여.
    어떤 날은 저녁에 다리가 막 아프다는;;ㅠ

    늘어져 있는 것도 능력입니돠~!

  • 11. 저도 그런약있으면
    '14.9.1 9:39 AM (60.240.xxx.19)

    먹고쟙네요 ㅠㅠ
    천성이 이런듯....에휴
    겉보기에는 예쁘게 하고 살고 남들은 음식도 되게 잘하는 줄 아는데 ...ㅠㅠ 우리 애들과 남편은 알고 있어요 ㅠㅠ

  • 12. 저두
    '14.9.1 9:44 AM (211.36.xxx.198)

    머하나 하려면 한참걸리고 기억두 잘안나구 나이 40넘어가니 내몸하나 건사하기 힘드네요ㅜㅜ 할일은 산더미 불면증까지 있어 하루종일 비몽사몽 부지런하고 빠릿빠릇한성격 되고싶네요

  • 13. 원글
    '14.9.1 10:01 AM (39.7.xxx.229)

    그러고 보니 우울증인지 우울감인지 맞는거 같아요.
    그런데 이게 또 병원에 갈만큼은 아니라 이렇게 게으르고 의욕 없게 늘어져만 있어요.

  • 14. ...
    '14.9.1 11:15 AM (121.167.xxx.168)

    비슷한 처지, 완전 동감.
    할 일이 산만하게 자잘하게 많이 있다 보니 머리가 맑지 않고 일을 시작하기가 힘들어요.
    해야 하는데...하면서 멍하니 보고 있어요.
    이러다보니 직장일도, 집안일도 똑 부러지지 않은거 같이 겨우 하는가 싶어 맘이 안좋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5938 근저당 설정되어있는 오피스텔을 구입했는데요 @@;; 2014/09/12 562
415937 근력운동 제대로 가르쳐 주는 사이트 좀 알려주세요. 6 필승 2014/09/12 2,170
415936 고1 아들이 영어가 힘듭니다. 14 고민 2014/09/12 2,724
415935 어떤 그릇 좋아하세요? 5 ... 2014/09/12 1,990
415934 담배세금 인상으로 가린 원세훈 선거법 위반 무죄판결 1 충격을충격으.. 2014/09/12 420
415933 구*지갑 수선비 7만원이라는데 6 가죽지갑 2014/09/12 8,146
415932 아파트에서 정화조 역류한다고 화장실에 휴지 넣지 말라고 하네요 6 화장실 2014/09/12 7,229
415931 장터에서 추어탕 파시던 둥이맘 연락처 가지고 계신분~~ 3 추어탕 2014/09/12 1,120
415930 동안의 비결은 정말 긍정적 생각 같아요. 8 .... 2014/09/12 3,983
415929 대출 있는 상황에서 노후대비는 어떻게하죠? 1 으어엉 2014/09/12 1,290
415928 한달새 외박이 세번째네요 5 ㅇㅇㅇ 2014/09/12 2,249
415927 갱년기 시작중인데 3 달려가는중 2014/09/12 2,054
415926 초등 임원수련회.. 3 고민 2014/09/12 923
415925 직업상담사자격증 전망좋은가요? 3 직업 2014/09/12 7,907
415924 탈모때문에..(무플임ㄴᆞㄱㄴ 3 머리야 2014/09/12 1,143
415923 매일 짜증내며 학교 가는 아이 6 .. 2014/09/12 1,167
415922 기름이 유통기한이 지났는데 3 기름 2014/09/12 829
415921 저렴한 가격으로 스테이크 코스 먹을 수 있는 곳 있을까요? 5 스테이크 2014/09/12 1,662
415920 영문법 질문인데요.. 5 .. 2014/09/12 702
415919 쿠쿠 전기밥솥 수리센터 바가지조심하세요 24 쿠쿠 2014/09/12 12,593
415918 고장도 안 났는데 세탁기 버리고 싶어요 18 제길슨 2014/09/12 3,546
415917 간단하게 김밥 싸도 맛있을까요? 16 김밥 2014/09/12 3,574
415916 솔잎차 원액을 구매하고싶은데... 2 살아있다 2014/09/12 729
415915 뉴욕타임스 광고하는거..한번에 모아서 누가 입금하면 안될까요? 12 dd 2014/09/12 849
415914 시사통 김종배입니다[09/12am] 원세훈 판결...탈상식도 유.. lowsim.. 2014/09/12 4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