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ㅠㅠ부지런해지는 약은 없을까요?

ㅠㅠ 조회수 : 3,073
작성일 : 2014-09-01 07:49:28
정말 스스로 구제불능인거 같습니다.
어쩌면 이렇게 소파에 누워서 일어나질 못하는지 몰라요.
입에는 거미줄이 생길지경으로 말도 하기 싫고요.
나혼자 몸이면 무슨 걱정이겠냐만식구들 속터지게하니 속은 뒤집어지면서도 이러니 무슨 병인가 싶구먼요.
이러면서 직장다니며 돈버는게 스스로 신기할지경이에요.
지난주 수요일부터 일주일간 휴가인데 지금껏 이럽니다.
부지런 바지런히 피부도 가꾸고 집안 깨끗하신분들 정말 부러워요.

진짜 부지런해지는 약은 없을까요?
물어보면서도 스스로 웃깁니다.ㅎㅎㅎ
IP : 110.70.xxx.191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비잠
    '14.9.1 7:55 AM (1.234.xxx.13)

    직장 다니신다면서요..까짓 일주일 좀 게으르면 어때서요.
    그동안 고생한 보상이라 생각하시고 푹 쉬세요.
    충전을 해야 또 일도 하시죠..

  • 2. 자유로와지셔요.
    '14.9.1 8:00 AM (175.223.xxx.207)

    스스로를 얽매지마세요.
    직장생활 하시면 당연합니다.

  • 3. 나무
    '14.9.1 8:13 AM (121.169.xxx.139)

    직장다니신다면 그건 게으른 게 아니라 휴식이겠는데요...

  • 4. ..
    '14.9.1 8:20 AM (220.124.xxx.28)

    워킹맘인데...일할때는 활기 넘치게 힘든줄도 모르고 ...막상 집에 오면 몸에 힘이 풀려 손가락 하나도 까딱하기 싫다는........아무리 그래도 기본 가사일은 해야해서 가사일이 밀리면 스트레스 받고.....ㅠㅠ 아 피곤한 인생이여.......ㅠㅠ

  • 5. 찾으시면
    '14.9.1 8:32 AM (112.172.xxx.42)

    저도 좀 알려주세요...

  • 6. 직장 다니는것만으로
    '14.9.1 8:50 AM (14.32.xxx.157)

    직장 다니는것만으로도 충분히 부지런하신겁니다.
    쉴때는 푹~ 쉬어야죠.
    집안일은 아무리 열심히 해도 보상이 없어요.
    걍 대충하세요~~

  • 7. 커피?
    '14.9.1 9:00 AM (223.33.xxx.121)

    전 출근하면 항상 마시던 커피를 쉬는날은 안마시니까 하루종일 머리도 띵하고 졸려요. 몸도 축 늘어지고. 일단 나가서 커피를 마시고 좀 돌아다녀줘야 기운도 나더라구요.

  • 8. 원글
    '14.9.1 9:29 AM (211.108.xxx.182)

    ㅎ ㅎ 글 올리고 지금껏 스마트폰으로 딴짓다가 다시마 보니 댓글들 달아주셨네요.
    아흐 부끄러워요

  • 9. 그럼
    '14.9.1 9:33 AM (1.246.xxx.85) - 삭제된댓글

    저도 일할땐 에너지넘치게 일하곤했는데 집에만 오면 쇼파에 널브러져있곤했어요ㅎ 에너지충전중이다 긍정적으로 생각하세요 쉴땐 제대로 쉬어야 또 열심히 일하시죠~ 홧팅!ㅎ

  • 10. ^^
    '14.9.1 9:35 AM (112.187.xxx.210)

    전 원글님이 부러운데요~~
    직장맘인데 정말 휴일에 쇼파에 엉덩이 붙여놓고 있질 못해여.
    어떤 날은 저녁에 다리가 막 아프다는;;ㅠ

    늘어져 있는 것도 능력입니돠~!

  • 11. 저도 그런약있으면
    '14.9.1 9:39 AM (60.240.xxx.19)

    먹고쟙네요 ㅠㅠ
    천성이 이런듯....에휴
    겉보기에는 예쁘게 하고 살고 남들은 음식도 되게 잘하는 줄 아는데 ...ㅠㅠ 우리 애들과 남편은 알고 있어요 ㅠㅠ

  • 12. 저두
    '14.9.1 9:44 AM (211.36.xxx.198)

    머하나 하려면 한참걸리고 기억두 잘안나구 나이 40넘어가니 내몸하나 건사하기 힘드네요ㅜㅜ 할일은 산더미 불면증까지 있어 하루종일 비몽사몽 부지런하고 빠릿빠릇한성격 되고싶네요

  • 13. 원글
    '14.9.1 10:01 AM (39.7.xxx.229)

    그러고 보니 우울증인지 우울감인지 맞는거 같아요.
    그런데 이게 또 병원에 갈만큼은 아니라 이렇게 게으르고 의욕 없게 늘어져만 있어요.

  • 14. ...
    '14.9.1 11:15 AM (121.167.xxx.168)

    비슷한 처지, 완전 동감.
    할 일이 산만하게 자잘하게 많이 있다 보니 머리가 맑지 않고 일을 시작하기가 힘들어요.
    해야 하는데...하면서 멍하니 보고 있어요.
    이러다보니 직장일도, 집안일도 똑 부러지지 않은거 같이 겨우 하는가 싶어 맘이 안좋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3156 재수생엄마입니다 3 저도 14:15:30 220
1773155 약지 피멍 ... 14:15:24 26
1773154 수능최저 못맞췄는데 논술 봐야할까요? 2 Nn 14:14:29 106
1773153 저 지금 행복해요 비결은.. 3 혼자인데 14:12:46 298
1773152 대방어 산지 '일산'(?) 5 ㅁㅁㅁ 14:11:01 176
1773151 범진 인사 같은 잔잔한 노래 추천 부탁요 2 ㅇㅇ 14:10:07 41
1773150 미국과 맞서지 않겠다던 한덕수가 협상했으면 어땠을까요? 1 14:09:15 105
1773149 계엄은 대통령 고유권한이다. 10 ..... 14:01:20 616
1773148 경비없는 아파트가 이상한가 16 ㅇㅇ 14:00:32 537
1773147 국제발신 전화를 얼떨결에 받았어요 1 궁금 14:00:30 310
1773146 고1,고2 모고에서 보통 백분위 얼마나 떨어지나요 5 수능 13:55:20 184
1773145 대기업 견책이면 감봉되나요? 1 ㅇㅇ 13:53:29 200
1773144 폭망 재수생 답답합니다. 7 슬프다 13:49:28 885
1773143 윤곽수술 했어요 2 13:48:09 669
1773142 초등때 실컷 놀려라 하시는 분들은 왜그러는거예요? 7 kk 13:47:45 588
1773141 헤어라인 잔머리요 3 ........ 13:47:04 245
1773140 주식)AI 끝난거에요? 3 ㅇㅇ 13:46:05 987
1773139 한의사 괜찮나요 19 00 13:43:10 744
1773138 빵빵한 패딩 숨 죽이고 싶은데요 패딩 13:41:21 139
1773137 오늘 무슨 날인가.. 하루만 13:41:02 578
1773136 제가 사람이 좋은가봐요 1 ㅇㅇ 13:37:11 580
1773135 국장 주식 17억넘게 투자한 내가 걱정하는 두가지 14 ㅇㅇ 13:35:51 1,773
1773134 회사 점심도시락 또띠아롤 싸와서 7 부자되다 13:34:40 883
1773133 드디어 '이재명은 재림예수인듯'이란 8 우와 13:34:27 588
1773132 백악관 핵추진 공격 항모 승인 6 가즈아 13:32:16 3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