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임신하면 원래 꿈을 많이 꾸나요?

ㅠㅠ 조회수 : 2,322
작성일 : 2014-08-31 22:21:17
이제 8주인데 임신 확인 한 이후 매일 밤 꿈을 꿔요. 
그것도 절대 태몽으로 해석할 수 없는 악몽으로만요. ㅠㅠ

뭐 아파트 벽을 타고 추격전을 벌인달지, 
집에 칼 든 강도가 들어와서 난투극을 벌인달지, 
이사 갔는데 완전 허름하고 좁은 투룸이라 울면서 기존 가구 꾸역꾸역 집어 넣고 
안 들어가는 가구는 무엇 무엇을 중고나라에 내놓나 진지하게 고심한달지, 
이런 기분 안 좋은 꿈을 정말이지 아주 생생하고 길게 꾸는데 
어찌나 온 몸에 힘을 줬는지 자고 일어나면 뒷목이 빳빳하게 굳어 있고 두통이 말도 못해요. 
잠을 자도 개운하지 않은 것은 당연하고요...

이런 증상 흔히 있나요? 제가 무슨 멘탈에 문제가 있는 걸까요? 이러다가 말까요?
병원 가보면 아가는 주 수에 맞게 쑥쑥 잘 크고 있는데 
엄마가 태교는 커녕 매일 악몽에 시달리고 있으니 매일 아침 기분이 안 좋게 일어나고 이게 뭔지...
임신 전에는 꿈 거의 안 꾸는 편이었고, 임신 후에는 그저 편하게 물 흐르는 대로 자연스럽게 보내자고 마음가짐 하고 있어요. 

토하는 입덧은 없어서 정말 감사한 일이라 생각하고 있는데 
두통과 악몽으로 괴롭네요. 
ps 8주까지 입덧 없으면 앞으로도 괜찮을까요?






IP : 58.143.xxx.25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Dd
    '14.8.31 10:24 PM (14.32.xxx.100)

    저도 요새 그래요ㅠ(13주)
    무슨 호르몬 영향으로 원래 그렇대요~

  • 2. ...
    '14.8.31 10:27 PM (119.64.xxx.48)

    심리적인 두려움, 출산에 대한 공포, 걱정등때문에 꿈을 꾼다곤 하드라구요. 저도 액션영화 서너편 찍고있네요ㅎㅎ

  • 3. ...
    '14.8.31 10:30 PM (119.64.xxx.48)

    제 주변엔 8주부터 시작하는 사람도 있더라구요. 빨리 오거나 늦게오거나 사람마다 달라서 곧 올꺼라고 말할 순 없네요

  • 4.
    '14.8.31 10:30 PM (58.141.xxx.147)

    네 아주 스펙타클 개똥 악몽에 시달렸어요
    좀지나니 낫더라구요 크게 신경쓰지마세요

  • 5. ㅠㅠ
    '14.8.31 10:39 PM (58.143.xxx.254)

    아 정말 호르몬의 위력은 막강하네요.
    액션 스릴러 영화는 거들떠도 안 보는 새가슴이라
    이런 꿈을 꾸는게 정말 힘에 부쳐요^^;;
    빨리 지나갔으면 좋겠네요.
    입덧은 이대로 영영 오지 않았으면~~

  • 6. 임신하면
    '14.9.1 1:11 AM (118.32.xxx.150)

    모성본능때문에 쫓기는 꿈을 많이 꾼다고해요. 쫓기는거랑 모성이랑 무슨상관인진 모르겠지만요ㅎ

  • 7.
    '14.9.1 5:30 AM (86.151.xxx.121)

    저도 악몽많이꿨어요. 윗분들 말씀대로 아기를 지켜야 한다는 모성애로인해 그렇게 어마무시한 꿈을 꾸나보더라구요. ^^ 꿈은 살벌하지만 그래도 귀여운 아가 생각해서 즐거운 태교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4596 유기수저의 녹이 안 빠지네요 1 방법좀 2014/09/01 2,077
414595 조선일보 "유민 아빠 김영오 VIP 병실 투숙, 주치의는 통진당.. 26 AJ23 2014/09/01 4,067
414594 집값 올릴려고 난리네요. 17 ... 2014/09/01 7,077
414593 아직 어린애 둘데리고 시댁와서 저녁먹으라는 호출.. 9 아직 2014/09/01 3,834
414592 임신 34주..조산끼 3 하루8컵 2014/09/01 3,681
414591 최지우씨가 입은 스커트가 770만원 짜리라네요 4 세상에 2014/09/01 8,824
414590 배려... 1 갱스브르 2014/09/01 1,236
414589 직장인 2주택자 주택임대사업자 내는것과 안내는것.. 어떤것이 유.. 2 soss 2014/09/01 2,881
414588 72년생 과외샘 연대 수학과 서울캠퍼스인가요? 23 궁금맘 2014/09/01 5,602
414587 비확장 아파트인데 인기가 없어서 매매시 불리하다고 해요 14 홀리야 2014/09/01 6,701
414586 초등저학년까지 잘 시켰다싶은 사교육 하나씩만 알려주세요 14 초등전교육 2014/09/01 5,982
414585 어려보인다는 말에 점심 사준 앞집~^^ 7 동안노안 2014/09/01 3,162
414584 세부 PIC나 월드 리조트 직접 예약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세부 2014/09/01 1,147
414583 돌솥냄비 사신 분들 자주 해드시나요? 고민 2014/09/01 2,071
414582 깻잎이 넘 많은데.. 간단한 요리법 없나요? 23 뽀돌이 2014/09/01 11,407
414581 성격 순한 여자가 나쁜 남자 만난다? 9 g 2014/09/01 9,513
414580 탁구 치시는 분 계세요? 1 ... 2014/09/01 1,586
414579 헤나에 커피 넣으면 무슨 효과가 나오나요? 7 궁금 2014/09/01 3,876
414578 오늘도 화장을 고치며… 1 샬랄라 2014/09/01 1,337
414577 갱년기 증세중에 돌아다니고 싶은거도 있나요 9 2014/09/01 3,212
414576 을지로3가 백병원근처 맛집 알려주실 분~ 6 지금 입원중.. 2014/09/01 2,326
414575 강남 가로수길을 걸었는데 26 가로수길 2014/09/01 13,528
414574 자잘한(낡은) 애 장난감 하나씩 사오는 친정 아빠 14 ... 2014/09/01 2,968
414573 박원순시장, 지자체 정부 복지예산으로 파산지경 2 ㅡㅡ 2014/09/01 1,919
414572 고교 영어교사로 한 20년 재직하면 월수가 어떻게 되나요? 3 .... 2014/09/01 2,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