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감정적으로 폭언하는 선생들 그냥 넘어가세요?
아이가 본인이 당했건 반 아이가 당했건 그런 얼토당토않은 일이 있을때마다 이야기를 해주는데 훈육의 차원이 아니라 선생들(죄송합니다. 도무지 님자를 못붙이겠네요) 자신들의 감정을 마구 해소하는 대상으로 아이들을 대하는 것처럼 인격적으로 험한 말을 해댑니다
그 선생들 입장에서야 사소하게 여길 수 있는 일들도 화가 날 정도로 격분할 일이 될 수도 있다는 거 압니다. 그렇다면 그 문제의 본질만 따져 아이들이 스스로 반성을 하게끔 해야지 도를 넘어서 인신공격성 발언과 과도한 벌점을 줍니다. 그것도 공개적으로요. 중학생 아직도 어리고 상처 받는 나이고 수치심도 들고요.
아이들은 수행이니 고등학교 진학 등의 이유로 믿보이면 안된다고 되려 그냥 넘어가자고 한다고 합니다
아이들의 약점을 볼모로 이 행태를 그냥 보고 있어야만 하나요? 줄줄이 이 악행은 근절이 되지 않을텐데
선생님들도 학생들로부터 평가를 받게 해서 수업시간 대충 떼으거나 학생들을 인격적로 대우할 줄 아는 선생님들만 교단에 서시면 좋겠어요. 저런 저질 인간들은 교워시험 다시 보게 해야돼요.
오늘은 아이 가장 친한 친구가 모욕을 당했습니다. 착하고 바른 아이라 제 아이가 당했던 때만큼 화가 납니다. 담임도 똑같은 사람이라 거기에 호소하면 오히려 화가 더 커질 것 같아요
이런 경우 가만 계시나요? 이제 한학기 밖엔 안남아서 짖든 말든 염전히 있다가 졸업해버리면 그만이지만 이 악은 뿌리 뽑아야 한다는 사명감이 듭니다
1. 역지사지 인지상정
'14.8.29 9:33 PM (175.209.xxx.198)1. 님 아들 이야기만 들으신건가요? 아니면 학교에 가서 해당 선생님에게 상황과 입장도 들으신건가요?
2. 님은 듣기만 해도 화가 나서 선생'님'자를 도저히 못붙이겟다고 하셨지요? 화가나서요. 그렇다면 선생님도 화가 나면 님과 같은 학부모에게 니 '에미' 라고 해도 되겠군요.
3. 교사에 대해 '저질' '짖다' 라고 막말하시는 어머니의 아들이 과연 학교에서 바르게 생활할 수 있을지 의문이 듭니다.2. 저는 전화해요
'14.8.29 9:57 PM (125.176.xxx.134)얼마전에 비슷한 일을 겪었는데. 전화해서 해결봤어요. 최대한 감정적인 부분은 죽이고 이성적으로 대화해야해요. 선생님 입장 존중해드리며 부탁하는 식의. 가르치려 들지말구요. 다행히도 바뀌셨어요.
마음으로는 확 엎어버리고 싶었지요. ㅋ3. 황도
'14.8.30 12:08 PM (121.129.xxx.87)그게 체벌이 아니라서 처벌 기준도 안되고 교육쪽이 워낙 팔이 안으로 굽는 곳이고 해법이 없던데요. 아이 초등고학년때 아이들에게 어마무시한 폭언을 일삼던 교사가 있었는데 엄마들이 들고 일어나서 항의했지만 그냥 다른 학교로 전근가시는 걸로 끝났어요. 그분은 박사학위까지있고 머리좋은 아이들 따로 공부시키는 열정도 있긴하셨지만 근본적으로 자신이 코흘리개아이들을 가르치고 있는 현실에 대한 불만을 애들에게 푸시는 것 같았죠. 그런데 그 폭언의 수준이 정말..ㅜㅜ; 종례시간에 아이들이 복도에서 떠들고 지나가면 '저런 것들은 죽어버려야해'하는 식이었어요. 아이들이 놀라 쳐다보면'왜 니들도 다 죽을거잖아. 사람은 다 죽어'이런식...저주의 말이 주를 이루지만 쌍욕이아니라 오히려 교육청에서는 처벌을 할 수가 없다고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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