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거짓말도 병인가요‥

조회수 : 2,675
작성일 : 2014-08-28 17:12:13
새로온 30대초반 여직원이 좀‥ 이상해요. 일단 자기치를 처음엔 남친이 타던 차 자기주고 남친은 외제차를 샀다고 묻지도 않은 말을 거의 초면에 하더니 한달쯤 지난 어제는 그 말을 까먹었는지 아버지가 사주신건데 이번에 졸라서 새차 사달라할꺼라고‥근데 오늘은 또 자기 아빠차를 남친이 뽑아드렸다하고‥저 혼자 들은거면 내가 헤깔리나 하겠는데 두세명이 같이 들어서리. 그리고 오늘은 누가봐도 요즘 마트에 진열된 시퍼런 귤인데 제주도에서 과수원하는 친구네가 보내준 귤이라며 한개씩 돌리네요. 암튼 다른 사례도 더 있어서 이젠 아무도 그녀의 말을 믿지 않는 분위기‥ 왠지 사람들이 자길 무시할까봐 전전긍긍하는 느낌인데 왜 저러는걸까요. 친해질라가도 정이 떨어져요;;
IP : 1.242.xxx.239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8.28 5:14 PM (175.115.xxx.10)

    허언증 병이에요
    자기도 모르게 거짓말이 술술나온다데요...

  • 2.
    '14.8.28 5:22 PM (1.242.xxx.239)

    외모도 첫인상 호감가는 편이고 말투나 행동은 싹싹해요. 여긴 다 자기보다 나이 두어살이상 더 먹은 사람들이라 굳이 거짓말로 포장안해도 걍 이쁨받을수 있을텐데 참 이해가 안가네요. 다른 사람 험담도 뭔가 순진한척 험담인줄 모르는척 흘리기도 하고‥ 저보다 어린데도 좀 섬찟하고 피하고 싶고 그러네요

  • 3. ...
    '14.8.28 5:24 PM (175.115.xxx.10)

    피하는게 좋아요 그래도 사회생활이니 너무 멀리는 하시마시구요..
    제친구가 허언증이라고 고백해서 허언증을 알게되었는데
    그친구말로는 잘보이고 싶은맘에 이말저말이 나온다데요

  • 4.
    '14.8.28 5:33 PM (1.242.xxx.239)

    제가 처음에 멋모르고 제일 빨리 친해지고 이뻐해줘서 이제와서 멀리 하자니 나이먹고 변덕부리는 게 되버린거 같고ㅠ 근데 잘해줘봤자 거짓말 제일 많이 들어주는 역할밖엔 안되는거 같네요 오늘도 점심 일부러 다른 사람 끌어들여서 최대한 여럿이 같이 먹었는데 참‥ 사람 멀리하는게 쉽지가 않네요

  • 5. ....
    '14.8.28 5:37 PM (220.94.xxx.165)

    그런 사람 하나 아는데요. 열등감이 많고 남한테 무시당할까봐 자꾸 부풀려말하는데 머리가 나빠서
    일관성없이 거짓말을 하니 남들이 거짓말인지 금방 알아채요.
    심성이 못된건 아닌데 진실성없는 사람이라 가까이 하긴 싫더라구요

  • 6. ..
    '14.8.28 5:38 PM (118.221.xxx.62)

    딱히 피해끼치지 않고 일 잘하면 그냥두는수 밖에요
    너무 친해지지 마시고요

  • 7.
    '14.8.28 6:03 PM (1.242.xxx.239)

    답답해서 거짓말 하는거 아니냐고 진지하게 물어볼뻔했는데 그러면 안되나 보네요. 다가와서 이런저런 얘기 꺼내면 또 무슨 거짓말을 하려나 싶어지면서 스트레스가 될 지경이예요. 참 직장생활 하다가 이런 문제가 스트레스가 될줄은 몰랐네요

  • 8. ^^
    '14.8.28 6:41 PM (175.116.xxx.24)

    그런 사람 알아요
    실제는 아무것도 아닌것이 뻥 뻥거리고
    아주 웃기다는.....
    익숙해지면 놀려먹어요

  • 9. 음..
    '14.8.28 7:54 PM (82.246.xxx.215)

    저도 이런친구 있어요 자기가 거짓말해놓고 기억을 못하는지 몇달후에 다시얘기하면 저렇게 말을 틀리게 하더라구요 항상 자기를 포장하려는 거짓말..관심병자에요 그거말고는 얘가 참 괜찮아서 굳이 저렇게 거짓말 안해도 될텐데..뭐가 진실이도 뻥인지 참..ㅡㅡ; 나한테 피해오는거 아니어도 정떨어지더라구요 거짓말 밥먹듯이 하는사람들 보면..주변사람들을 바보로 아는건지..;싶죠

  • 10. ...
    '14.8.28 8:07 PM (86.151.xxx.121)

    저도 그런 사람 알았었는데 멀리하게 되더라구요. 진실성이 없어서.
    하나못해 형제관계도 속이고... 도대체 믿을 수가 없더라구요. 제가 잘못들었다고 치부하기에는 너무도 기가막혀서. 멀리하세요. 의뭉스럽고 자세히 알아봤자 뒤통수칠거에요

  • 11. 가을
    '14.8.28 10:37 PM (211.36.xxx.229)

    아는사람있는데 이사람은 숨쉬는거 빼고 입에서 나온말은 다 거짓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9367 신축 아파트 창호까짐건.. 작은 하자때문에 통째로 교체 요구하면.. 1 .... 2014/09/22 1,266
419366 위례 자이 넣어볼만 가치가 6 있나요? 2014/09/22 3,114
419365 10월 8일부터 보육교사 자격증 공부합니다 ^% 6 정쓰맘 2014/09/22 1,996
419364 남편과 싸우면 어디까지... 7 분이안풀려 2014/09/22 1,895
419363 아이쿱 생협 회원 가입 없이는 이용 할 수 없나요? 8 생협 2014/09/22 3,464
419362 여자아이들 치아교정 보통 언제쯤 시작하나요? 11 초6아이 2014/09/22 2,690
419361 전원주택에서 집들이 합니다 11 메뉴 좀 봐.. 2014/09/22 2,764
419360 새누리당 세월호 현수막 jpg 7 ..... 2014/09/22 1,459
419359 22년차 아파트이고 15층 높이라면 재건축 가능성 9 있을까요? 2014/09/22 4,060
419358 사람도 털갈이.하나요? 1 ㅑㅑ 2014/09/22 918
419357 82쿡을 객관적으로 볼 수 있는 글 10 길벗1 2014/09/22 2,019
419356 표창원 '음모 가능성 없다..문제는 김현" 20 흠.. 2014/09/22 2,138
419355 양육비청구소송 하려는데 변호사좀 추천해주세요 4 limona.. 2014/09/22 1,132
419354 남자들은 몇살이 되면 외모가 훅 가나요? 15 궁금 2014/09/22 9,060
419353 수영장에서 아쿠아로빅이나 수영하는걸로 잔근육이 생길까요 ? 5 코코 2014/09/22 2,156
419352 이런 체형엔 그냥 달라 붙는 옷이 최곤가요?? 5 넓은어깨 2014/09/22 1,946
419351 마트에서 애가 먹고 싶어하는거 먹이고 계산할때가 가끔있는데요 52 비난 2014/09/22 11,424
419350 아이폰6으로 바꾸기어렵네요 5 화이트스카이.. 2014/09/22 2,139
419349 오늘 저녁 메뉴 정하셨어요? 11 저녁 2014/09/22 2,064
419348 가업상속세 면세제도 최대 수혜자는 박지만? 1 그랬구나 2014/09/22 630
419347 시어머니든 시아버지든 시누이든 애정과 호의가 당연한거 아녜요 1 아니죠 2014/09/22 1,154
419346 염색글보니 궁금한데요?항히스타민제 1 약사님?? 2014/09/22 822
419345 프로폴리스 드시는분들 어디서 구매하시는지요. 8 ttdk 2014/09/22 2,958
419344 애 먹이려다 나만 살찌니 다이어트 6 40대살 어.. 2014/09/22 1,165
419343 경상도 아줌씨의 경기도 나들이,, 1 연두 2014/09/22 7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