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조카가 서울에서 자취하는데 집주인이 전입신고를 못하게 한대요

-- 조회수 : 6,062
작성일 : 2014-08-28 11:16:04

 

 

조카가 자기 부모님들은 시골로 은퇴하셔서

 

이번에 직장근처로 오피스텔을 얻어서 자취를 하게 되었어요

그래서 부모님 대신 제가 대신 쫓아 다니고 있는데

집주인이 오피스텔을 그 건물에 세네채 갖고 있는 사람이래요.

조건도 좋고 환경도 좋아서 계약을 하고 싶어 하는데 집주인이 전입신고를 하지 않는 조건으로 계약할수있다고만 한대요

 

부동산 주인은 다들 그렇게 계약 한다고

저희가 약간 뜨악해 하고 그럼 월세를 좀 조정해주던가 보증금 조정이라도 하자고 딜을 걸려고 하니까

그 건물이 인기가 좋아서 그래도 들어오고 싶어하는 젊은사람들이 줄을 섰다고

그렇겐 계약 못한다고 아쉬울거 없다는 입장이거든요

 

전입신고 안한다는게 계약서 특약에 아예 기재된다는데

만약 그렇게 특약에 적혀 있어도 나중에 저희 조카가 그냥 전입신고 하면 집주인이 알게 되나요?

가장 궁금한건 이거에요.

 

 

보증금 문제도 있고 나중에 문제 생기면 보증금 못돌려받을까봐 걱정도 되고요

전입신고를 못하니 애가 주민등록을 당장 저희 집으로 옮겨야 할 판이구요.

그건 상관 없지만, 자기가 사는 주거공간에 전입신고를 못한다니 말이 안되잖아요

 

잘 아시는 분들의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IP : 118.36.xxx.253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8.28 11:22 AM (112.169.xxx.56)

    아무리 인기 많아도 다른 집 알아보세요. 오피스텔 중에 그런 조건 거는 곳 많던데 임차인에게 불리할 수 밖에 없어요.

  • 2. ...
    '14.8.28 11:24 AM (175.115.xxx.10)

    꼭 거기 들어가야하나요?
    나중에 경매들어오면 보상 못 받습니다
    그렇게 일처리 하는 사람치고 살면서도 많이 불편할거구요

  • 3. --
    '14.8.28 11:26 AM (118.36.xxx.253)

    네.. 조카 회사 근처에 오피스텔이 이만한 조건이 없어요. 본인도 여기 들어가고 싶어하고.. 나머지는 너무 낡았고 유흥가 근처고...
    참 어렵네요. 오피스텔 주인들은 왜 그러는거죠? 자기가 그건물에 네채 갖고 있다고 한번도 문제 생긴적 없다고
    아쉬운 사람은 저희라는 태도 배째라는 식이더라구요.

  • 4. 그럼
    '14.8.28 11:27 AM (121.161.xxx.88)

    전세권 설정을 하면 되지 않나요?
    제가 살고 있는 오피스텔이 전세입자가 전입신고 안하고 전세권설정해놨었거든요.
    제가 계약할때 전입신고 가능한 특약 넣었구요

  • 5. --
    '14.8.28 11:28 AM (118.36.xxx.253)

    월세인데도 전세권 설정이 가능한가요? 알아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

  • 6. 일부
    '14.8.28 11:30 AM (14.63.xxx.60)

    오피스텔이 전입신고를 못하게 해요.
    다른 곳을 알아보겠다고 부동산에 말하세요.
    몇 시간 후 전입신고 가능한 오피스텔 있다고 연락 올 겁니다.
    요즘 오피스텔 빈 곳 많아요.

  • 7. ...
    '14.8.28 11:31 AM (14.34.xxx.13)

    전입신고를 못하는데 전세권설정이 가능한가요? 요즘 저런 오피스텔 많다고들 하던데요. 조카한테 돈 날리는것보다 안전한게 제일이라고 다른 곳 좀 더 알아보라 하세요.

  • 8. ♥♥
    '14.8.28 11:35 AM (124.50.xxx.184)

    아마도 대부분의 오피스텔이 그런 조건일걸요.
    전입신고를 하면 세금혜택이 줄어들어서 그런걸로 알고있는데.....

  • 9. ...
    '14.8.28 11:37 AM (118.216.xxx.189)

    주거가 아닌 상업으로 신고하고 오피스텔 허가 받아서 그래요. 그래서 그런덴 가스렌지 아닌 전기렌지 있고 등등

  • 10. 주거영이 아닌 상업용이라서 그런 것같네요.
    '14.8.28 11:53 AM (123.108.xxx.160)

    오피스텔이 그런 경우가 많죠.
    전세권 등기 받으시면 되지만 보증금이라는게 보통 1년치 월세라서 전세권 등기까지 할 정도인지는... 판단하셔야 할 듯합니다. 그리고 이 전세등기할 경우 임차인이 비용부담을 합니다.

  • 11. 부동산
    '14.8.28 11:55 AM (112.160.xxx.69)

    애초에 오피스텔을 업무용으로 허가받아서 세금 감면을 받았기 때문에 전입신고 들어가면 감면분을 주인이 뱉어내야해서 즉각 알게됩니다. 특약에 그런 내용이 있으면 조카분이 그걸 물어야할지도 모르구요. 전세권 설정을 하면 되는데 전세 1억 기준으로 4-50만원 정도 듭니다. 월세는 전세권 설정도 안되구요. 월세라면 보증금이 얼마 안돼서 대부분 그냥 전입 안하고들 삽니다. 전입되는 오치스텔로 다시 알아보시고 정 없으면 방법이 없을 거에요.

  • 12. 최우선변제
    '14.8.28 12:32 PM (112.221.xxx.19)

    알아보세요,

    최우선 변제금은 내가 세들어 사는 주택이나 상가가 빚때문에
    경매에 넘어갈경우 선순위 권리보다 우선하여 보증금중
    일부를 받을 수 있는 금액을 말합니다


    올해부터는 서울에서 보증금 9,500만원이하 주택을 계약한
    세입자는 집이 경매에 부쳐져도 보증금 3,200만원을
    먼저 돌려받을 수 있답니다

  • 13. 최우선변제
    '14.8.28 12:33 PM (112.221.xxx.19)

    출처는 요기요,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sk4691&logNo=220002188234

  • 14. 위에
    '14.8.28 1:00 PM (222.107.xxx.181)

    최우선변제도 전입신고는 되어있어야 가능해요
    1년 월세가 보증금을 초과하는 경우라면
    혹 경매 들어가더라도 월세 안내고 보증금에서 제하도록 하면
    괜찮을겁니다만
    혹 보증금이 그 보다 훨씬 크다면
    경매 들어가면 돈 다 날릴 수 있다는것만 명심하세요.

  • 15. ㅇㅇ
    '14.8.28 1:10 PM (211.36.xxx.225) - 삭제된댓글

    최우선변제도 전입신고해서 주민등록이 되있어야 최소한으로 보호해주는거에요. 보증금이 좀 크다면 저라면 일단 안들어가겠지만...

  • 16. ..
    '14.8.28 1:25 PM (175.215.xxx.46)

    경매 진행되도 1년넘게 걸리기 땜에 보증금이 월세 1년치 정도면 괜찮아요

  • 17. 하루사메
    '14.8.28 1:28 PM (211.253.xxx.34)

    세입자가 세들어 사는 곳이 경매로 넘어가거나 분쟁의 소지가 있을 때 가장 저비용으로 보호받을 수 있는 제도가 확정일자를 받아 놓는 거예요. 확정일자만 받아놓으면 되냐? 아니요. 전입신고가 되어 있어야 합니다. 전세권 설정도 마찬가지일 거예요. 그 집에서 산다는 근거가 없는데 어떻게 보호가 되나요. 그 집주인! 정말 괘씸하네요.

  • 18. ...
    '14.8.28 1:30 PM (118.221.xxx.62)

    오피스텔은 그런경우가 많아요
    주거용으로ㅜ하면 세금이나 일가구 이주택이 걸려서요
    월세라 보증금이 얼마 안되서 그냥 전입신고 안하고 사는 세입자 많고요
    전세면 꼭 전임신고 하고 월세고 보증금이 적다면 그냥 살아도 되요

  • 19. ...
    '14.8.28 5:32 PM (58.143.xxx.128)

    오피스텔은 실제로 이런 경우가 흔합니다.
    전입신고 가능하냐 아니냐에 따라 시세가 조금씩 달라지기도 하지요.
    제 경우는 전입신고를 안하는 대신 전세권 설정을 요구했는데,
    주인쪽에서 원해서 근저당설정으로 합의했어요.
    보증금 일억 내외.. 설정비 50만원 정도 제가 냈습니다.
    복비와 설정비 합해서 백여만원 들었네요.

    문제는 오피스텔이 1년 계약이거든요.
    계약 연장해가며 몇년씩 살거면 괜찮은데, 일년마다 옮기려면 부대비용이 꽤 들어요.

    보증금이 적은 월세라면 저같으면 그냥 들어가 살 것 같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5176 고등수학 교과서 풀이집 있나요? 3 오늘하루 2014/09/09 1,479
415175 요즘 초등학생들이 좋아하는 캐릭터가 궁금합니다~ 13 레몬청 2014/09/09 4,083
415174 김치냉장고 사는 시기가 고민이예요 1 ... 2014/09/09 1,851
415173 이게 모니 1 호텔에 왔는.. 2014/09/09 569
415172 이유없이 간지러워 약 처방 받는 분들 며칠에 한 알씩 드시나요 9 .. 2014/09/09 1,455
415171 올 추석동태전 대박 16 ㅅㅈ 2014/09/09 5,490
415170 명절 친정 언제 가세요? 남편은 대부분 다음날 간다네요. 24 솔이 2014/09/09 6,031
415169 40중반...이런 황당함이..ㅜ ㅜ 18 슬포 2014/09/09 19,439
415168 제사상 메뉴 유감. 26 .... 2014/09/09 5,610
415167 인천 간장게장집 유명한데 어디인가요? 3 .. 2014/09/09 1,741
415166 임신초 체한느낌, 입덧인거죠? 3 임산부 2014/09/09 4,297
415165 카톡에 이모티콘 안 쓰면 화난 거 처럼 보여요? 4 설레는 2014/09/09 1,318
415164 고현정씨 cf보셨어요? 52 ... 2014/09/09 20,195
415163 아들은 사돈된다는게 무슨 말인가요? 5 2014/09/09 2,090
415162 샤워부스 초박살 11 샤워부스 2014/09/09 4,973
415161 시집에서 차별받는 우리 아이... 대처법 좀 ㅠㅠ 24 햇살가득 2014/09/09 5,659
415160 매실 액기스 가스분출 2 삼산댁 2014/09/09 2,626
415159 식혜가 왜 맛이 갔을까요 2 2014/09/09 2,140
415158 서로 사랑하지 않는 부부 31 슬퍼요 2014/09/09 16,725
415157 결혼육아 "집안에 여자 하나 잘못 들어와..".. 1 아직도 이런.. 2014/09/09 1,390
415156 흙침대 써 보신 분 11 침대 2014/09/09 4,258
415155 일본 언론, 간접화법으로 한국 정치검찰 비꼬아 light7.. 2014/09/09 551
415154 고추만진 손이 너무 따가와요 4 어제 2014/09/09 2,231
415153 일부 한국인의 한국어에 대한 오해와 문제점. 2 루나틱 2014/09/09 1,567
415152 필름 현상하는 곳을 찾고 있어요... 2 필름 2014/09/09 6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