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 구매 할때요

워니워니 조회수 : 1,260
작성일 : 2014-08-27 16:17:57
금요일 첫번째 보고, 다음날 계약하기 전에 한번 더 보고 계약한 집이 있어요
우리집은 목요일에 팔리고, 새로 이사갈집은 토요일에 계약한 빠른 거래였는데요
남편이 토요일 저녁이 시어머님께 전화해서 집도 팔리고, 이사갈 집도 구했다 말씀드리니
어머님이 화가 많이 나셨어요
집 내놓은건 이미 알고 계셨고, 맘에 들어하는 사람이 있다고 알려드렸어요
그런데 이사갈 집을 같이 구하러 안가고 저희 부부만 가서 보고 계약한게 불안하신가봐요
어디 부동산이냐, 아파트 이름은 뭐냐, 층수는 너무 높아서 나무도 안자란다, 사람 살기 나쁘다,
값도 비싸다, 서울이 살아야지 뭐 좋다고 경기도로 나가냐 등등 걱정이 많으십니다.
이미 계약금도 다 끝난 상황이라 어쩔수가 없으시니
남편은 주말이라도 어머님이랑 누나랑 그 집에 다시 가서 보여주자고 하는데요
집 매매할때 몇번씩 본다고 집주인이 거절 하지는 않겠지요?
제 생각은 그냥 이삿날 보시던가, 이사후에 보셔도 될것 같은데
남편은 엄마랑 누나한테 마지막 확인을 받아야 한다네요
그건 계약 하기 전에나 해야할일이 아닌지. . . 
어머님은 집 보러 같이 가자고 하신적은 없어요
남편 나이도 곧 40인데 꼭 엄마랑 누나한테 보여드려야 할까요?


IP : 39.115.xxx.6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머님이
    '14.8.27 4:27 PM (221.143.xxx.203) - 삭제된댓글

    돈을 좀 보태주셨나요.
    그랬다면 계약전에 이러이러한집 게약하려한다고 미리 말을 드리는게 순서인것같고
    보태주신거 아니면
    아들 내외가 못미더운가보네요.

  • 2. 저희도
    '14.8.27 4:43 PM (39.118.xxx.14)

    처음 집살때 그랬어요.
    저희끼리 집 계약하고 말씀드렸더니 그렇게 큰일을 상의도 없이 결정했다고 노발대발하셨죠.
    어린 나이도 아니었고 그게 뭐그리 화내실 일인가 싶더군요.
    결국 자식들을 출가 보내도 독립된 한 가정으로 인정하지 않고 품안의 어린 자실으로 생각하시기 때문인 것 같아요.
    뭐... 그냥 가만히 듣고 있었고 이번에 집 매매하면서도 미리 말씀 안 드렸어요.
    부모님도 이제 차츰 자식을 놓아야죠.

    정 원하시면 기존 집주인께 말씀드리고 한번 보러가도 될 것 같아요.
    사정 말씀하시면 저라면 보여줄 것 같은데요.

  • 3. ...
    '14.8.27 5:01 PM (115.139.xxx.9)

    집값 보태주는 경우엔 참견하셔도 할말 없죠. 참견이 싫으면 안받으고 완벽히 독립해야죠. 경제적으로 독립하긴 싫고 잔소리듣긴 싫은건가요.

  • 4. 이미~
    '14.8.27 5:05 PM (175.253.xxx.219)

    도배, 장판 안하세요?
    이왕이면 중도금 치르는날 인테리어를 핑계로 집 한번 더 보여 달라고 하세요.
    계약전에 한번 보고 계약후에는 인테리어 때문에 두번이나 집을 보여 달라 했네요. 제가 판 집도 마찬가지고요.
    바쁜 남편은 이사 갈때까지 집도 못 보고 이사도 저 혼자 했네요.
    계약전에 어른들께 상황보고를 하는게 맞긴해요. 돈을 보태주든 아니든, 이런 매물이 있어 계약할거다 라고요.
    이건 집안마다 다른데, 제 남편은 한달에 두번가는 해외 출장도 꼭 어른들께 말씀드리고 가기전에 인사 드리고 그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3571 아파트를 팔았는데 수도꼭지 하자라고 연락왔어요 1 19:34:10 42
1603570 퇴사한지 10년도 넘은 직장동료 팥빙수 19:32:18 111
1603569 최태원 1심판사 근황 2 .., 19:31:12 208
1603568 공대 나온 분들은 아시려나 잘아는 19:30:47 68
1603567 헬스장 다니는데요 ^^ 19:30:39 50
1603566 전 입주자가 오전에 나가고 다음 입주자가 오후에 이사들어갈 때 .. 1 해피 19:29:44 112
1603565 교정 발치 후 변화 3 ㅡㅡ? 19:26:34 156
1603564 인터넷 바꾸고 광고문자 엄청오네요 ... 19:23:26 51
1603563 요즘 애들 무서워요. 7 하아 19:22:59 442
1603562 편백찜기는 일회용인가요? 2 19:15:43 296
1603561 (공감절실) 이번 정권은 시간이 드럽게 안 가네요 8 지겹다 19:09:52 196
1603560 배달앱 뭐 쓰세요? 5 19:08:31 187
1603559 아이들 대학가고 7 .. 19:05:05 658
1603558 네이버, 카카오 주식은 기다려서 될 일이 아닌거죠? 2 19:04:50 586
1603557 타지역 병원에서 문자가 왔어요 제가 살지 않는 곳인데 3 S 19:00:06 672
1603556 7시 정준희의 미디어기상대 ㅡ 쿠팡은 무엇이 불공정했나?/ .. 2 같이봅시다 .. 18:59:24 155
1603555 얼굴이 너무 검게탔는데, 2개월 햇빛을 보지 말까요? 3 검게탄얼굴 18:56:05 510
1603554 반도체학과 최고 인기인 ‘이 나라’..한국 의사수입 8 한국대만 18:52:10 977
1603553 전기현의 세상의 모든 음악 6 부럽 18:50:19 531
1603552 대학생 과외 6 18:50:13 302
1603551 임용도 안 된 게..기간제 교사 물에 담그고 넘어뜨린 남학생 7 .. 18:49:46 1,332
1603550 우리딸들은 왜케 엄마 반찬만 기다릴까요~ㅠㅠ 45 엄마 반찬 18:48:55 1,868
1603549 결혼하고나니 엄마가 거짓말하고 이간질한게 보여요 3 .. 18:48:01 948
1603548 의사 1천명, 고려제약에 리베이트 받아 수사 14 ........ 18:46:56 907
1603547 7월부터 휘발유 리터당 41원 인상 2 ,,,, 18:43:59 4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