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23층 아파트의 테라스입니다. 그리고 옆집의 실외기 소음...

... 조회수 : 8,807
작성일 : 2014-08-27 14:39:43

도색이 벗겨지고 초록색 방수페인트가 촌스럽긴 하지만..

베란다 밖으로 작은 테라스가 있는 집이에요.

계약면적이 아닌 부분이긴 한데 저희층만 이런 면적이 있네요.

그리고 한가지 단점은.. 옆집에서 맘만 먹으면 저희집으로 건너올 수 있다는점..

하지만 살면서 그런적은 한번도 없었어요.


참..그리고 사진의 스테일리스 난간으로 구분된것이 옆집과 저희집의 경계인데

보시다시피 옆집 에어컨 실외기가 저희집 옆에 바짝 붙여져 있어서 소음이 시끄럽습니다.

이거 너무 매너 없는거 아닌가요?

저희집은 옆집에 피해 안주도록 멀찍이 실외기 위치가 있는데...

에어컨에서 떨어지는 물이 저렇게 고여서 먼지랑 엉겨 시꺼멓게 되고...

얘기하자니 빈정상할것 같고 참자니 스트레스고 그렇네요.

다른곳에도 공간이 있는데 왜 궂이... 우리집 바로 옆에 붙여놓았는지...

IP : 121.129.xxx.187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8.27 2:39 PM (121.129.xxx.187)

    사진은 여기에..
    http://cafe.naver.com/dasmora/153240

  • 2. 안타깝지만,
    '14.8.27 2:45 PM (203.247.xxx.20)

    다른 공간이 있다 해도, 실내 설치 장소에서 배관 빼는 길이가 맞지 않아 저기 놓았다면 어쩔 수 없을 거 같아요.

  • 3. ..
    '14.8.27 2:46 PM (180.65.xxx.29)

    어쩔수 없는것 같은데요

  • 4. ㅁㅁ
    '14.8.27 2:47 PM (113.31.xxx.152)

    그냥 실외기 놓는 공간인데요
    어차피 저기서 고기를 구울수도 없고..

  • 5. ..
    '14.8.27 2:54 PM (121.129.xxx.187)

    저희집은 옆집 피해 안가는 위치에 설치했거든요.
    그리고 저희집이랑 옆집 구조가 대칭이라
    옆집도 조금만 생각했더라면 반대 위치에 놓을 공감이 충분히 있어요.
    그리고 궂이 저희집 바로 옆에 딱 붙여 놓는 바람에
    창문 열면 소음이랑 열이 들어와 불편해요.
    그 위치가 제 침대위치라..
    옆집은 휴일에 보니 아침부터 밤까지 계속 에어컨 트는 집이구요..
    어제도 굉장히 시원했는데 밤에 계속 돌리더라구요.

  • 6. ...
    '14.8.27 3:04 PM (119.194.xxx.108)

    테라스라고 하기엔 좀.. 그냥 에어콘 실외기 놓는 공간같은데요. 옆집을 침범한것도 아니고 그냥 자기집 에어콘 놓는 위치에 맞춰 제일 짧은 배관 동선을 따라서 놨겠지요.
    집구조가 같아도 에어콘 놓는 위치는 다를 수 있으니까요

  • 7. .......
    '14.8.27 3:05 PM (211.36.xxx.215) - 삭제된댓글

    옮겨달라는건 너무 무리한 요구 같아요. 남의 집인데...
    그래도 열기랑 먼지가 넘어오는 것때문에 문 열어두기 불편하니까 실외기에 붙이는거 그거 설치해달라고 해보세요.
    옆집이 불편한지 모르니까 그냥 놓고 사는것일텐데 정중하게 부탁드리면 오히려 옮겨주실 수 도 있어요.
    얘기를 해보고 말이 안통할때 플라스틱 골판지 사다가 스테인레스 난간 옆에 붙이셔야 할 것 같네요.
    바닥 먼지는 어쩔 수 없이 부지런히 치우셔야.....
    이제 여름 다 갔으니 실외기도 조용할거예요.

  • 8. ..
    '14.8.27 3:14 PM (121.129.xxx.187)

    테라스라고 하기 좀 그렇다는 분...
    위에 지붕이 덮여 있으면 베란다...
    지붕이 없이 오픈된 공간으로 있으면 테라스...
    이게 정확한 용어입니다.

    테라스가 아니면 뭔지...
    님이 상상하시는 것이 예쁘게 꾸민 공간이 테라스라 생각하신건 알겠어요...

  • 9. 대나무
    '14.8.27 3:19 PM (212.201.xxx.167)

    테라스라고 해서 나무와 화초가 어느정도 울창하게 있는 모습을 연상했는데,
    너무 썰렁하네요. 테라스는 맞긴 맞죠.

    저는 경계 부분을 경계나무로 오죽(줄기 검은 대나무)을 사다가 큰 화분에 심어 가려둘 것 같은데요.
    양재동화훼시장에서 5~7줄기 있는 오죽 큰 화분이 3~4만원 정도 한데, 5개 정도 사서 큰 화분에 옮겨심어 가려두면 좋을 것 같습니다.
    에어콘 실외기 옮겨두는데 설치기사 필요하지 않나요? 인건비니 뭐니 생각하고 환경을 생각한다면 나무들이 있는 적절한 테라스로 이용하는 것도 방법일 것 같습니다.

  • 10. 저같으면
    '14.8.27 3:21 PM (1.233.xxx.128)

    가로막을 치겠어요.

  • 11. ..
    '14.8.27 3:28 PM (115.178.xxx.253)

    일단 요청이라도 해보세요.

    방에서 시끄러운 실외기 소리 나는데 이동할수 있는지..

  • 12. 일본 만화에서보면,,,
    '14.8.27 3:38 PM (1.254.xxx.88)

    위에 가로막을 윗벽까지 두껍게 쾅쾅 막아버리던데요. 그럼 소음이 많이 줄어들거에요...
    밑에도 콱 막아보세요.

    저기 사진에서 보기에는 어디에 놓아도 딱히 뭐라고 할 수가 없을거 같아요. 그 에어컨이 안방용이라면...

  • 13. 아파트 살면
    '14.8.27 3:51 PM (14.32.xxx.157)

    특히 작은평수 아파트 살면 어쩔수 없어요.
    옆집이 에어컨켜면 실외기가 어디 있든 창문 열어 놓으면 시끄러워요.
    에어컨 물 빠지는 호수를 물이 고이지 않고 빠질수 있도록 배수구에 아예 넣어달라하세요.
    원글님네 테라스 물 청소하면 옆집 테라스도 물바다가 되는 구조 같네요.
    테라스가 따로 독립된게 아니니 서로 출입 안하는 복도 수준인듯하네요.

  • 14. ...
    '14.8.27 4:01 PM (210.115.xxx.220)

    그나저나 보안에는 정말 취약해보이네요ㅠ 옆집 사람 잘 만나야겠어요...

  • 15. ㅇㅇㅇ
    '14.8.27 4:08 PM (61.254.xxx.206)

    실외기와 에어컨과 연결된 동파이프가 너무 뻣뻣해서, 실외기 옮기기 힘들어요.
    그래도 애써서 움직이면 30센티 정도는 가능할수 있어요.
    화분화초에 더운바람 불어서 다 죽는거 아닐지...
    화분 많이 놓으면 겨울에 들여놓을 자리 없으니 2개 정도가 적당할거 같네요.
    판대기 구해다가 난간에 붙여놓고 화분 2개 정도만 놓고,
    시끄럽고 더워서 하는거다. 실외기도 약간 움직여 달라고 하면 어떨까요.

  • 16. ㅇㅇ
    '14.8.27 4:10 PM (121.154.xxx.40)

    실외기 소음 장난 아닌데
    옮겨 줄거 같지 않아요

  • 17. soss
    '14.8.27 4:12 PM (121.129.xxx.187)

    아니.. 일부 댓글이 왜 이런가요?
    제가 예쁜 테라스라고 소개하는 글도 아니고
    실외기때문에 불편해서 구조 말로 설명하기 좀 그래서 사진으로 올린거고..
    테라스를 테라스라고 한건데
    테라스라고 하기엔 좀 그렇다는둥.. 복도수준이라는 둥...
    테라스의 수준을 품평해달라는게 아니라
    질문의 요지는 이런 구조인 아파트에서 옆집 실외기가 우리집 옆에 붙어 있어 불편하다는 거잖아요.

  • 18. ...
    '14.8.27 4:36 PM (1.241.xxx.162)

    반대위치에 충분히 할수 있는데 .....그러면 배관 동선길이가 길어지니 가격이 올라가요
    그러니 기본으로 한것 같은데... 님이 정 힘드시면 실외기 옮기는 비용하고 배관비용 지불하시고
    옮겨 달라고 하셔요....

    아파트 관리실에서 조절해 줘야 하는데 거긴 상관안하는 모양이네요
    테라스 아파트 답층은 관리실에서 자리를 정해주기도 하거든요
    그냥 옮겨 달라고는 못하구요 실외기 옮기는것에 비용이 드니까요...
    비용 지불하고 옮겨달라 사정이야기를 해 보셔요

  • 19. 오~
    '14.8.27 4:36 PM (1.253.xxx.222)

    전 마음에 드네요
    실외기 옮기는 건 돈이 들지않나요?
    옆집 실외기 위치가 배려가 부족한 곳에
    설치한 것같지만 옮겨달라고 못하겠어요
    저라면 방부목으로 가림막을 만들겠어요
    바닥엔 테크 깔아 화초 키울꺼예요
    옆집에서 못 넘어오기도하고
    보기에도 좋을 듯

  • 20. ...
    '14.8.27 4:42 PM (14.52.xxx.170)

    .....말해주면 압니다^^
    그리고 미안해하고 민망할테구요^^

    좋은 얼굴표정과 목소리로 한번
    옆집과 의논해보셔요. .
    이전 설치비는 내가 내겠다고도 해보시고요..

    아마 좋은 결과 있을겁니다♡♡♡

  • 21. ....
    '14.8.27 4:43 PM (183.98.xxx.168) - 삭제된댓글

    재설치해달라기엔 돈이 드니 요구해도 안될 것 같고,
    물 나오는 배관에 통 받쳐놓아달라 하시고 신경써서 비워달라고 하세요.
    물 넘어와서 지저분한 거 보면 그 정도야 이웃끼리 해줄 것 같아요.

  • 22. ...
    '14.8.27 4:58 PM (121.129.xxx.187)

    저도 옮겨달라고까지는 못하겠어요.
    그래도 제가 불편하다는건 얘기할거구요.
    (구조가 말로 설명하기 그런데 조금만 배려해도 연장배관비용 많이 안들이고도 되거든요.
    배관비용 많이 비싸지도 않구요.)
    물나오는건 개선 해달라고 해야겠어요.
    그 물때문에 먼지가 고여서 까맣게 되고 지저분해서요..

  • 23. 00
    '14.8.27 5:16 PM (180.224.xxx.156)

    얘기는 한번 해볼만하지 않나요?
    옆집에서 나 불편한 거 모르고 있을지도 모르잖아요.

  • 24. ...
    '14.8.27 6:35 PM (1.236.xxx.129)

    저는 저희집 베란다 실외기도 시끄럽던데요.
    안방에서 자려고 하면 거실 실외기 돌아가는 소리에 잠이 안 들던데.
    말씀해보세요.

  • 25. 네이버에
    '14.8.27 10:12 PM (112.185.xxx.99)

    방열판이나 열반사판검색하셔서 저같으면 칸막이?있는곳에 치수맞춰서 대주면 되겠어요.아니면 아크릴판중에 방열필름 있는거 또는 방탄아크릴이라고 아주 두꺼운거 있거든요.그거 대세요.실외기바람이 나와도 아크릴벽에 반사되어 어차피 그집쪽으로 향하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4990 새벽마다 베란다에서 담배피우는 아랫집인간.. 5 미쵸 2014/09/08 2,396
414989 신랑이 너무 좋아요 15 ^^ 2014/09/08 5,381
414988 전생에 웬수가 틀림없네요 7 전생에 웬수.. 2014/09/08 2,466
414987 콧구멍이 벌렁벌렁 표정관리 안되는 연아 3 움짤 2014/09/08 3,664
414986 스타렉스 뒷바퀴 빠짐 사고가 원래 많았나요? 4 궁금이 2014/09/08 2,284
414985 #1111 유가족분들께 문자 좀 보내주세요 6 꽃향기짙은날.. 2014/09/08 801
414984 이시간에 앞베란다에서 삼겹살굽고 요리 하네요..ㅠㅠㅠ 9 앞베란다 2014/09/08 2,222
414983 초밥 절대 안되나요? 10 임산부 2014/09/08 2,399
414982 입덧을요 4주주에서 5주 넘어 가는 시기에도 시작하나요.. 7 입덧 2014/09/08 1,556
414981 이번 출연자는 진상이 없네요 집밥의여왕 2014/09/08 2,041
414980 배우 심형탁? 나혼자 산다에 나오는데요. 5 dma? 2014/09/08 4,100
414979 차라리 전부치고 몸 피곤한게 나아요T-T 2 나도... 2014/09/08 2,316
414978 시누와 늘 사이가 안좋았는데 시누가 풀자는데 5 손님 2014/09/07 2,415
414977 음악 제목 좀 알려주세요 8 산디엘 2014/09/07 625
414976 영화 '소원' 가슴이 미어지게 슬프네요 4 심플라이프 2014/09/07 2,097
414975 유통기한 지난 맥주 못먹겠죠? 1 ㅇㅇ 2014/09/07 14,233
414974 서울대 피아노과가 그리 공부잘하는 58 qw 2014/09/07 22,625
414973 삼성 노트2 쓰는데 사진이 날라갔어요.. 1 사진 2014/09/07 717
414972 중고나라 뭔일 있어요? 7 ?? 2014/09/07 3,073
414971 cctv설치비가 궁금해요 지금 2014/09/07 607
414970 친정의 명절 어떠세요? 4 ㅇㅇㅇ 2014/09/07 1,092
414969 설화수 선크림 추천 부탁드려요 3 부릉이 2014/09/07 2,596
414968 kbs강연100도 보다가 잘생긴남자들이 착한가 생각들었어요ㅋ 2 2014/09/07 2,053
414967 지방에 선산있는데 차례는 시댁에서 지내고 성묘가시는 분들? 1 궁금 2014/09/07 767
414966 휘둘린단게 뭔가요? 2 질문이요 2014/09/07 9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