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조기퇴직후 창업문의

완전 고민중. 조회수 : 1,559
작성일 : 2014-08-27 13:08:46

남편이 IT쪽 일을 합니다.

아는 분께 스카웃 제의를 받아서 이직을 하기로 한 상태인데, 더 늦기전에 창업을 해보고 싶다고 합니다.

즈금 나이가 47인데, 앞으로 5년정도는 더 일할수 있지만, 그 이후는 퇴직을 해야 할 것 같다고(일의 특성상)

창업해서 오랫동안 일하고 싶다고 합니다.

일하던  IT분야는 아니고, 판매업이예요.

이 일이 폐업은 없이 일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데, 순이익이 적네요.

 그 분야에서 판매를 하는 분 말씀으로는 돈만 있으면 하고 싶다고....

적극적으로 알아보니 드는 돈이 3억쯤(개설비용), 보증금과 권리금 따로.....

1년 6개월정도는 적자예상하니 예비비 1억  등 합쳐서 5억은 들것 같아요.(35평기준)

손익분기점 넘으려면 1년6개월정도 예상하구요. 손익분기점 넘으면 순수익으로 월 500~700정도 예상합니다.

그런데, 이 수익이 오토매장아니고, 주인이 나가서 일하고 버는 돈이예요.

 매장은 8시부터 밤 10시까지...

1년에 딱 5일 쉰다고 합니다. 1월1일, 설날, 추석......

 

남편은 어차피 100세시대라 좀더 젊을때 오랫동안 일할수 있는 자기 일을 하고 싶어하는게 창업의 가장 큰 이유예요.

저는 그런 부분은 일정부분 동의하는데, 알아보니 매출대비 실이익이 너무 적어서 놀랐고, 돈이 너무 많이 들어서 그 돈을 투자하고 내가 일하면서 버는 돈치고는 너무 적지않나싶어서 일을 계속 추진해야하나 갈등입니다.

차라리 빚을 내서 상가같은걸 사거 세를 받는게 나을것 같기도 하고요.

 

어떻게 생각하세요?

 

IP : 1.241.xxx.24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8.27 2:29 PM (175.115.xxx.42)

    저는 상가요..
    회사는 버틸때까지 버티구요.
    고정적인 월급이 나오는데 그걸 받을 수 있을때까지 받아야지요.

  • 2. 원글
    '14.8.27 3:16 PM (1.241.xxx.243)

    윗분 답변해주셔서 감사해요.
    무슨 말이라도 조언 좀 부탁드려요.
    참 위에 소득은 월700은 안될듯하고 잘 하고 아주 열심히 해야 500~600정도요...

  • 3. ㅇㅇ
    '14.8.27 6:21 PM (211.209.xxx.23)

    다닐 수 있는 최대한 다닌 후 차려도 되지 않나요? 총 자산이 5 억이면 너무 무리수..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0660 수학 문제 풀어보세요~(전 못 풀었어요..ㅠㅠ) 24 중 1 수학.. 2014/09/26 2,184
420659 지방 주5일제,급여 140 이조건 어떤가요? 11 새콩이 2014/09/26 2,202
420658 제 카드가 외국에서 도용당했어요. 어떡해요? 이런 경험 있으신 .. 7 .... 2014/09/26 2,026
420657 고등학생 영양제 뭐 먹이시나요? 4 bbbb 2014/09/26 3,491
420656 의경 에겐 미국산 소고기 급식.. 경찰대생 에겐 호주산 4 차별 2014/09/26 1,312
420655 주말에 먹으려고 벼르고 있는 음식 있나요? 6 음식 2014/09/26 1,776
420654 제일 평화 시장 위치 부탁드립니다 3 몇시부터 할.. 2014/09/26 1,135
420653 온수매트 삿는데 물새시는 분 계신가요 2 매트 2014/09/26 3,386
420652 공주처럼 귀하게 자란 여자들 결혼해서도 그렇게 사나요? 62 궁금 2014/09/26 25,878
420651 청담동스캔들 보신분 계시나요?. 1 ㅇㅇ 2014/09/26 1,299
420650 우리 법인 짱님 진짜 ㅋㅋㅋ 5 크흐 2014/09/26 1,132
420649 초겨울 유럽여행 복장은요? 6 아무거나 2014/09/26 3,335
420648 집에서 아이옷 잃어버린분 계신가요 8 아리송 2014/09/26 1,232
420647 유경근 대변인' 김무성이 청.와.대 세글자를 보여준건 맞아' 8 뉴스K 2014/09/26 1,465
420646 아기 어렸을 때 했던 말 중에 제일 재밌었던 말 있으세요? 155 놓지마정신줄.. 2014/09/26 19,089
420645 이런 아빠 어떻게 할까요? 욱하고 올라오네요. 2 탑바나 2014/09/26 767
420644 남편이 대출을 못 갚은경우 배우자에게 가나요? 6 아리엘 2014/09/26 2,092
420643 니콜이 솔로로 승산이 있나요?? 5 .. 2014/09/26 1,777
420642 머리..아들은 엄마닮고 딸은 엄마아빠 양쪽 닮는다네요 39 ... 2014/09/26 31,700
420641 남자애들 어깨 벌어지면 키않크나요? 1 90 2014/09/26 1,152
420640 고혈압 약 복용중인데 약 먹는 6 시간궁금 2014/09/26 1,674
420639 노인용 보조 보행기 구입하려는데요 2 알려주세요... 2014/09/26 950
420638 시사통 김종배입니다[09/26am] 세월호 유족 입장 선회? lowsim.. 2014/09/26 340
420637 저한테 실망했다는 사람. 이게 실망할 일인가요? 47 오랫만에.... 2014/09/26 14,913
420636 3억 정도로 상가 구입 3 상가 2014/09/26 3,2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