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간절히 원했던 것도 사고나면 시들해짐
1. ..
'14.8.27 10:42 AM (180.65.xxx.29)충동성이 강한 성격 아닌가요?
그런 분들 보면 물건이 문제가 아니라 뭔가 간절하게 사고 싶은걸 조절 못하고
사고 나면 시들해지던데2. 그것도
'14.8.27 10:45 AM (58.140.xxx.162)젊어서 한 때지
나이들면 그런 것도 없어져요.3. 쇼핑중독
'14.8.27 10:45 AM (58.120.xxx.136)아닐까요.
저도 계산 하는 바로 그 순간부터 후회해요.4. ..
'14.8.27 10:48 AM (1.233.xxx.179)그것도 한때.. . .
좀하다보면 나이들고 좀 시들해져요5. ....
'14.8.27 10:50 AM (112.155.xxx.34)제가 쓴 글인것 같아요 ㅠㅠ
저 진짜 심각하게 정신과 상담 고민중이에요.
암만 참으려고 애써도 안돼요 ㅠㅠ
어떤 방법으로라도 도움 받고 싶어요6. 마약이니까요
'14.8.27 10:52 AM (114.205.xxx.124)가격 치르고 손에 넣을때
뇌에서 엔돌핀 다량 분비된대요.
즉 마약임7. 음..
'14.8.27 10:53 AM (115.126.xxx.100)그쪽으로 관심이 많아서 자꾸 찾아보고 보다보니 그런 경향이 심해지는거 같아요
견물생심이라고 안보면 몰라서라도 못사게 되거든요
저도 한때 인터넷쇼핑 중독이어서 쇼핑몰 즐겨찾기가 몇백개가 넘고
매일 사이트 둘러보는게 취미였는데 보다보면 사야할거 같고
하루종일 그것만 생각나고 결국 지르고 받아보면 그저그렇고 후회하고 그랬어요
달라져야겠단 생각이 엄살이 아니고 정말 달라지고 싶으면
억지로라도 안보고 관심을 멀리하는 수 밖에 없어요
전 지금도 가끔 여기저기 둘러보면 사고싶어 미칠거 같은게 생기는데
억지로 꾹 참아요
다이어트할때 먹고 싶은거.. 먹어봐야 그 맛 아는 맛인데 그러면서 참는다잖아요
그런식으로 참고 넘기고 안보고 하면 좀 나아져요8. 그것도
'14.8.27 10:55 AM (49.143.xxx.49) - 삭제된댓글하다보면 질리는 시점이 오지 않을까요.-_-;
9. 결재할 때만이
'14.8.27 10:56 AM (203.247.xxx.210)내가 갑인 순간
10. ...
'14.8.27 11:04 AM (175.223.xxx.40)욕망은 끝이 없고
정신줄 놓고 쇼핑하다보면
멘붕와요
항상 뭐든지 꼭 필요한것만..
욕망절제의 생활화11. 그게
'14.8.27 11:08 AM (180.68.xxx.105)저처럼 고생을 좀 뒤지게(-.-) 오래 한다음에는 양상이 다르더라구요....ㅡㅡ;;;;
제가 82에 오기시작한게 벌써 8-9년은 되었지 싶은데, 그때 82에서 키톡은 완전 별세계였거든요.
제 수준에서 봤을때는 부자집처럼 보이는 집의 상차림에 얼마나 휘둥그레졌는지....ㅎㅎ
혜경샘 그릇장 올리시면 며칠씩 아침, 저녁으로 구경하고 그랬어요.
그때만해도 직구도 거의 없던 시절이니 빌레로이 같은 그릇 한장도 저한텐 얼마나 비쌌던지요....
그릇 한장에 몇만원이라니...꿈에도 못꾸던 시절이었습니다.
저는 구경도 못하고 써보지도 못했던 돈이 고스란히 엄청난 빚으로 남았거든요.
아무튼 시간이 흘러서 저는 그 컴컴하고 징그럽던 터널을 다 지나고 빌보그릇도 직구로 한장 두장
사들이고, 그 비싸다던 코펜**도 비교적 저렴한 태국산이 나오면서 몇장 사모으고 있는데요.
그릇들 모아둔거 볼때마다 너무 좋습니다. 내가 그 많던 빚 다 갚고 이런것도 사게 되었구나 싶어서요.
현재 이래저래 손님상 한상 차릴정도로는 모았는데, 이 정도면 충분하고 앞으로는 대박핫딜일때나
추가로 몇장씩만 구입하려구요. 모은거는 평생 잘 써야지요...다른 북유럽 그릇같은건 관심 없구요.
벌써 그릇장 한칸 채운지 2년정도 됐는데, 저는 매일 봐도 좋아욤...ㅎㅎㅎ12. ㅎㅎ
'14.8.27 11:23 AM (218.144.xxx.243)어느 순간 깨달았어요. 손에 넣는 순간 흥미가 사라진다는 걸.
그래서 저는 정말 갖고 싶은 것은 일부러 사지 않아요.
살 수도 있지만, 사지 않으면서 쇼윈도로 아름다움만 감상하는 즐거움도 있어요.
그리고 쇼윈도야말로 제일 그 물건이 예쁘게 보이는 곳이었어요.13. ~~
'14.8.27 11:33 AM (58.140.xxx.162)쇼윈도야말로 제일 그 물건이 예쁘게 보이는 곳... 22222222
하.. 이거 진리네요.14. 빛살
'14.8.27 2:00 PM (112.216.xxx.202)전 가장 지르고 싶은 게 집이거든요. 그래서 마음에 드는 집 살 때까진 저절로 아끼게 돼요. 그 다음 지르고 싶은 건 노후대비... 그러니까 눈 앞의 물건에 별로 욕심이 안 나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418899 | 아파트 구입후 입주 예정인데 임차인이 있을경우 9 | 집구입 | 2014/09/21 | 1,371 |
418898 | 정말 이건 민폐다 하는 거 있으세요? 70 | ... | 2014/09/20 | 13,785 |
418897 | 키엘 수분크림과 세타필 로션 1 | 쪼요 | 2014/09/20 | 2,822 |
418896 | 돈많은 사람은 걱정거리가 없을까요 ㅠ 24 | 인생 | 2014/09/20 | 4,736 |
418895 | 정품 로스가 뭔가요? 9 | ... | 2014/09/20 | 21,790 |
418894 | 방광염 응급실 가도 되나요? 3 | 헉.. | 2014/09/20 | 7,781 |
418893 | 할머니가 요양병원에서 추락사로 돌아가셨어요. 도와주세요 15 | 억울해요 | 2014/09/20 | 6,308 |
418892 | 무려 김현 응원한다고 번호붙여가며 릴레이하는 분들 알바 맞죠? 28 | 저기요 | 2014/09/20 | 2,038 |
418891 | 우거지국이 우거지가 왜 이리 질기죠? 7 | 미쵸 | 2014/09/20 | 1,426 |
418890 | 전기모기채 발명한 사람, 천재인 것 같아요 15 | 후지삐 | 2014/09/20 | 6,287 |
418889 | 어찌해야할까요?? 2 | 후리지아향기.. | 2014/09/20 | 893 |
418888 | 당뇨 5 | 시어머니 | 2014/09/20 | 1,475 |
418887 | 냉장고 떡 원래대로 되살리기 17 | 도라 | 2014/09/20 | 42,664 |
418886 | 축의금 얼마가 적당할까요? 2 | 찍찍 | 2014/09/20 | 1,310 |
418885 | 맞춤법 여쮜봐요 6 | 맞춤법 | 2014/09/20 | 701 |
418884 | 유기견 기르기 11 | 샤인 | 2014/09/20 | 2,144 |
418883 | 미국에 정관장 가지고 가도 될까요? 1 | 정관장 | 2014/09/20 | 1,777 |
418882 | 우리집에 고양이가 살아요.... 12 | .. | 2014/09/20 | 2,233 |
418881 | 김밥이야기가 나와서. . . 고봉민김밥 23 | 김밥매니아 | 2014/09/20 | 19,234 |
418880 | 수원 칠보산자유학교 아시는분? 3 | 노크 | 2014/09/20 | 1,720 |
418879 | 세월호158일) 실종자님들을 기다리며 이름부르는 시간이 왔습니다.. 14 | bluebe.. | 2014/09/20 | 654 |
418878 | 컴맹좀 도와주세요.인터넛 검색해서 사진을...한글 파일에 옮기려.. 2 | 사잊 | 2014/09/20 | 937 |
418877 | 필리핀 이게 나라인지 뭔지. 25 | 추적 60 | 2014/09/20 | 14,910 |
418876 | 대전에서 인천공항까지 운전하는거 어려울까요? 4 | sf | 2014/09/20 | 1,019 |
418875 | 밴드 탈퇴하면 탈퇴했다고 가입처럼 게시판에 뜨나요? 1 | ... | 2014/09/20 | 17,18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