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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그랜져 vs 아슬란 vs 제네시스

고민 조회수 : 4,352
작성일 : 2014-08-27 08:44:10
그랜져는 너무 흔해져서 좀 그렇구요 아슬란 사려고 기다렸거든요.
근데 가격이 4000대면 좀 보태서 제네시스 기본등급을 살수 있겠더라구요. 차 잘 아시는 분들 어떤게 현명한 선택일까요?
IP : 39.7.xxx.20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욘비
    '14.8.27 8:46 AM (116.32.xxx.137)

    연비 상관 없으심 사세요. 연비가 너무 불량해서..

  • 2. 저라면
    '14.8.27 9:22 AM (182.209.xxx.106)

    제네시스요. 전 외제차는 관심없고 제네시스 지나가면 다시한번 쳐다보게 돼요. 제네시스는 항상봐도 멋있어요. 제 로망이에요.제네시스정도 탈 여력이 되시는 원글님 부러워요..

  • 3. 제네시스가
    '14.8.27 9:31 AM (117.52.xxx.130)

    비싼차라 기본등급에 많은게 포함되어있겟지만 너무 깡통차를 사면 운전하기 불편해요. 사양을 잘 보시고 원하는게 다 들어있으면 제네시스가 좋죠~

  • 4. ...
    '14.8.27 9:33 AM (203.142.xxx.231)

    제네시스는 정말로 좋은차 입니다. 디자인도 좋고 차 성능도 좋은편이고 아무튼 검증된차입니다.
    그런데 새로 출시될아슬란은 최소한 1년후에 사야합니다. 새차는 항상 문제점이 있었습니다.

  • 5. 호수풍경
    '14.8.27 9:37 AM (121.142.xxx.83)

    사장님 차가 제네시스인데 6천6백얼마 준거 같아요...
    근데 쥐색이라 그런가 영~~~
    제 취향은 아니었어요,,,(톰과 제리에 나오는 눈쳐진 강아지 같아요....앞이 ㅋㅋㅋ)
    그렌져는 생각보다 정말 흔하더라구요...
    아슬란은 첨 들어봤네요 ㅡ.,ㅡ

  • 6. 자동차는 생명과 직결
    '14.8.27 9:56 AM (61.255.xxx.247)

    현기차가 원가절약의 귀재인 거 아시죠?
    부품 단가 후려치기로 보증기간만 버틸 수 있게 만듭니다.
    만약 고속도로에서 갑자기 엔진이 꺼진다면 사고 납니다.
    겉만 번드르르 하다는 것이죠

    특히 신차는 더 조심해야 합니다.
    신차 나오고 1년뒤에 구입하세요.

    아래 글은 퍼왔습니다.

    현대차는 보증기간인 3년의 내구성을 자랑하는 제품인건가..
    보증 기간내에는 아무런 탈이 없던 차가 보증이 끝나자마자 기다렸다는 듯 파워오일 펌프가 고장이 나고 제넣레이터로 오일이 새어들어가고...
    파워오일펌프... 50-60만 씩 주행하는 영업용도 파워오일 펌프 교체 했다는 얘기는 별로 들어보지 못했는데 3년 보증 끝나자 마자 맛이가네.. ㅋㅋ
    그러면서 팀장이라는 인간이 하는 말..
    기계이다 보니 그럴수도 있다고??
    그래서 되물었다..
    이게 한순간에 이상이 생길 수 있는 부품은 아니지 않나요?

    그랬더니 나보고 기계이다보니 그럴 수도 있다고.. 보증기간 내에는 아무 이상 없지 않았냐네..
    결국 내가 재수가 없었다고 생각하라네. . 어이상실!!!
    어찌되었든간에 보증기간이 끝나서 돈을 내라고 해서 돈 내고 고치고 다음 부턴 현대차 타지말자 하고 타고다닌다

    참고로 차는 TG 3.3인데..

    이게 한두푼 짜리도 아니고 장난하는듯싶다.. ㅋㅋ



    문제는 이번거다.
    차량 구입 후 에어백 불이 들어와서 꺼지지 않는 (에어백 불은 시동 걸리면서 들어왔더 꺼지는게 정상으로 알고있음) 증상이 자주 나타나기에 센터에 들어갈 때마다 말을 했다
    스캔을 해보고는 아무런 이상이 없으니 다음에 또 그러면 그 때 다시 오라고....
    그 후로도 계속 그런 증상이 있어서 몇번을 들어가서 확인을 해달라고 하고 센터에 들어갈 때마다 스캔해보고 확인하고....
    그러나 아무런 문제가 없단다..
    근데 왜???
    왜 보증기간이 끝나서 신경도 안써주던 차가 리콜 때문에 들어간 길에 스캔 떠봐 달라고 했는데 에어백 이상이라 작동을 안할지 모른단 소리를 들어야 하는건지..
    게다가 전화 통화한 아저씨가 하는 말이 보증기간이 지나서...이말이 우선이네..
    너무 어이 없는 상황이 벌어져서... 들어갈 때마다 확인해 달라고 했는데요...
    라고 했더니 전산에는 에어백에 대한 이상이라던가 체크했다는게 하나도 남아있지 않아서 확인이 안된다는 대답만..
    매번 들어갈 때마다 확인을 해달라고 하고 같은 대답을 들어온 나는 바보였던것일까..
    현대차는 역시나 보증기간 내에만 탈 수 있는 3년짜리인걸까???
    그래놓고 나한테 말도 없이 자기가 차체 컴퓨터에 있는 에러를 지워버렸단다.
    그러면서 하는 말이 보증기간이 지나서 전산 기록에는 남겨줄 수가 없고....???
    그럼 나중에 에어백에 이상있어서 들어가면 이런 어이 상황 또 반복하라고 하는건가?
    차체 퓨터에 남겨진 오류흔적을 지웠으니 역시나 전산상에 남겨진게 없으니 또 한바탕 실랑이를 하란얘기인듯.. ㅋㅋ





    매번 들어갈 때마다 요청을 하고 그 때마다 들었던 대답!!
    스캔 해봤는데 아무런 이상이 없네요

  • 7. ...
    '14.8.27 10:34 AM (210.207.xxx.91)

    전 제네시스 풀옵션으로 사서 잘타고 있네요 차사기전에 수입차냐

    제네시스냐 결정장애 앓다 제네시스로 샀어요 차구매하실떄 검정색은 사지 마세요 관리 너무 힘들어요ㅜㅜ

    실버색 강추드립니다

  • 8. 원글
    '14.8.27 11:20 AM (175.223.xxx.51)

    저도 인터넷에서 현대차흉이 너무 많아서 고민했는데요.외제차 결함이 더 많아요. 아우디는 개우디라 불리고 비엠더블유도 320 520 달리다가 문열림현상, 시동꺼짐, 브레이크벤트결함 에어백안터짐 등등. 수입차에 너무 환상품지 마세요. 쉐보레도 철판은 두꺼워서 타봤는데 불편하구요.
    걍 에이에스 편한 현대차 사려구요.
    댓글 보고 제네시스로 살까해요.어차피 시내연비는 다별로고 주행거리짧아서 연비 별의미없어요. 고속도로 연비는 좋더라구요.
    이제 계약하러 가야겠어요.감사합니다.

  • 9. 사고나봐야 압니다.
    '14.8.28 1:43 AM (61.255.xxx.247)

    누군가 자동차 포럼에 올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현직이고, 일본과 한국 1차에 양쪽모두 다녔습니다.

    많은분들이 제대로 모르는것같아서 글을 쓰게되네요..

    우선 왜 신차가 불량이 많은지 부터 알려드리죠.

    우선 우리나라 자동차 개발일정이 턱없이 부족합니다.
    말도안되는 개발일정으로 진행하다보니 그에맞춰서 제대로 돌아가는게 없습니다.

    한예로 L?소?타 양산 미친겁니다. 도X승X도 제대로 안났어요 이거.

    불량이 엄청나고있습니다. 여러군데에서 P1,P2단계에서 불량이 미친듯이 나서 그거 수정중이라.
    아직 도면승인들도 안났는데 지금 양산입니다. 이런 상황인데 당연히 필드불량 나는건 당연한거죠....

    일본에서는 양산 5년전에 개발이 들어가있고 부품업체들과는 2년전에 콘택해서 제품적합성부터 시작해서
    모든부분에 대한 검토가 들어갑니다.
    그와동시에 설계단계부터 SE활동이 들어갑니다. (이건 아래에 다시)

    현X? 그딴거 없어요 그냥 단기간에 밀어붙여요..현X에서 내세우는 논리가 외국차 개발업체들 개발기간이 단축하니까
    글로벌회사인 우리도 단축하자이고 지금도 개발리드타임을 더욱더 단축시키는 작업을 진행중입니다.

    그런데...일본같은경우는 기초기술이 완벽한 백데이타와 검증을통해서 완성되어있는상태에서 진행되는거고
    우리는 그딴거없이 그냥 마구잡이로 진행되는겁니다.

    댓글들중에 신뢰성업무이야기하는데.
    현X도 합니다. 우리나에서는 열충격시험이라고하고 일본에서는 냉열사이클검사 라고하죠
    그외에 하스/하스트같은 환경시험등등 여러가지 신뢰성시험이 있습니다.

    네.현X도 합니다. 안하는거 아니에요.이거 통과안하면 양산안하는것도 맞습니다.
    근데 왜 안한다는 소리가 나올까요?

    그건 안하니만 못하기때문입니다.
    이부분에 대해서 설명해드릴게요.

    양산전 파이롯트단계에서 수백개의 샘플을 만들어서 그중에 좋은 몇개의 시료만 가지고 진행하기때문에
    신뢰성테스트는 항상 통과가 되는겁니다.
    이행위는 한국,일본 모두가 하는 행위 입니다만..근데 어디서 차이가 나느냐?

    우선 첫번째로 정도의 차이입니다.
    신뢰성테스트시험은 다 하면 보통 3~6개월 정도 걸립니다.
    그걸 우리그 분들께서는 기준완화니 이상한 헛소리하면서 시간을 엄청단축시켰죠..
    한예로 한국 모기업의 열충격시험은 1000사이클 기준입니다.
    일본의 경우는 3천사이클 및 파손테스트를 같이 진행합니다.
    (파손테스트라는건 제품이 이상이 생기는 때가 언제인지 끝까지 돌려서 차후 생길수있는 문제에 대한 대책 자료로 활용됩니다.)

    두번째로는 후속 업무 조치의 차이입니다.

    한국의 경우는 라인내 불량율이라는 개념이 아주 희소합니다.

    일본의 경우는 라인내 불량율을 양산전에 pcb같은 전자부품계열의경우는 10ppm 후공정 조립라인의 경우 100ppm 이라는 말되안되는
    수치까지 양산단계전에 불량저감활동을 합니다.
    (참고로 불량검출방식도 한국,일본이랑 미친듯이 틀리죠....아니 애시당초 검사기 레벨자체도 틀리지만...)

    한국 모기업이 불량저감활동? 합니다. 해요~

    하지만 맨위에 글을썼듯이 말도안되는 짧은 개발기간동안에 본사와 협력사들과 제대로 미팅도없이 백데이타도 없이
    진행을 햇으니 제대로된 결과물이 나올수가 없는거죠

    한국의 경우는 설계도면 승인후 배포 -> 현장 ->제작 ->문제점발견 -> 설변 사이클로 무한반복되던중
    그대로 양산일정에 쫓겨서 양산이 시작됩니다.
    즉 문제점들이 해결이 안된상태에서 양산이 시작된다는겁니다.

    일본의 경우는 설계단계부터 현장과 계속적인 연계를 하면서

    설계도면 ->현상협의 ->승인 -> 설계도면배포 이런사이클로 돌아갑니다.
    즉 현장에서 승인안해주면 설계도면이 승인자체가 안나고 배포도 안되요.

    이 차이는 엄청난겁니다.
    설계자가 현장을 모르니...제대로된설계가 안나오고 파이롯트 단계에서야 한나둘씩 문제점 알아가면서.
    고치는것과
    처음부터 설계단계에서 상정할수있는 모든문제를 현장쪽과 계속적인 피드백을 하면서 진행하는것..(이게 SE활동이라고 합니다.)
    비교 자체가 안됩니다.
    애시당초 설계단계에서 부터 잘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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