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풀이
작성일 : 2014-08-27 01:59:52
1861366
일기는 일기장어 적으라고 한다면 할 수 없지만 주절이고 싶어요.
남편은 바쁘다고만 할 뿐 제 얘기를 들어주지도 않네요.
내 새끼 못난 것, 가까운 사람들과 조차도 인정하며 속상해 하고 고민상담이라고 하는 것이 싫더라구요.
그래서 결국은 남편을 붙잡고 얘기하자고 하지만..돌아오는 대답들은 항상 네가 더 잘 알지않냐, 나 언제까지 네 말 듣고 있어야 하냐 나 지금 일해야한다..라는 대답이나 듣게 되네요.
넌 내일 뭐하냐, 난 지금도 내일도 일해야하는데 계속 할테냐..
미안하다고 일하라고 해도 자기가 멈추지 않길래,
일해야 하는 것, 알고있어도 얘기하고 싶었고 들어주길 바랬다.
할 일 없이 속 편하니 감정에 파묻혀 있다고 해도 할 말은 없으나
애들이 어릴 땐 어린대로 육체적으로 힘들고 애들 어느정도 크니 감정소모가 크네요.
이럴때 언니나 여동생 있음 좋겠다 싶어요.
예전에 나우누리 통신할 때,
학교모임에 익명게시판에 주절이던 것이 생각나네요.
친구들과 자판 두들기며 여럿이 주절이기에 마음 속 이야기도
의미없는듯 가볍게 흘려보냈던 것처럼 지금의
제 감정의 복잡함들을 떨쳐버릴 수 있었음 얼마나 좋을까요..
IP : 114.108.xxx.185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420080 |
잘못 길들여진 동생 8 |
휴~~~ |
2014/09/24 |
3,137 |
420079 |
서울 사시는 분 도움 요청드려요 9 |
서울 구경 |
2014/09/24 |
1,494 |
420078 |
많은 마른오징어 처치할 방법 좀 알려 주세요 16 |
마른오징어 |
2014/09/24 |
1,969 |
420077 |
엔젤아이즈 7회 들어가는데요.. 2 |
어휴 |
2014/09/24 |
529 |
420076 |
Tassimo 캡슐 드시는 분 계실까요? 2 |
졸린달마 |
2014/09/24 |
478 |
420075 |
Missyusa 회원가입 5 |
궁금 |
2014/09/24 |
2,044 |
420074 |
추천바랍니다...서초구/강남구 입원실 있는 개인병원 2 |
서초구 개인.. |
2014/09/24 |
685 |
420073 |
임대사업자등록안한 집주인이 사업자에게 세를 줄때 부가세를 내나요.. 5 |
답답해요 |
2014/09/24 |
2,893 |
420072 |
3박4일일때 방콕과 하와이 중에서 어디가 나을까요? 6 |
rndma |
2014/09/24 |
2,265 |
420071 |
스테이크 옆에 두는 당근은 어떻게 익히나요? 2 |
야심차게 |
2014/09/24 |
1,664 |
420070 |
후끈후끈 열이 올라오는데 어떻게 가라앉히나요? 5 |
젊은이 |
2014/09/24 |
777 |
420069 |
단호박껍질벗겨 오븐에 구움 안되는거였어요? 4 |
.. |
2014/09/24 |
1,798 |
420068 |
담배 넣고 빨래 돌렸는데 세탁기 어떡하죠ㅠㅠ 13 |
두통 |
2014/09/24 |
17,337 |
420067 |
배추겉절이 방법좀 알려주세요 5 |
배추 |
2014/09/24 |
1,701 |
420066 |
매일유업은 미숙아 및 선천성 대사이상 환아를 위한 특수분유를 제.. 12 |
까칠마눌 |
2014/09/24 |
1,991 |
420065 |
시사통 김종배입니다[09/24pm]인권통-경찰이 민중의 지팡이라.. |
lowsim.. |
2014/09/24 |
258 |
420064 |
딸아이가 배가 나온다가 날마다 히스테리를 부려요 6 |
무슨말로 |
2014/09/24 |
1,141 |
420063 |
조인성 김민희 결별이래요 28 |
괜찮아 |
2014/09/24 |
23,279 |
420062 |
전국의 유치원, 초중고교 88% 17,265 곳 석면학교 4 |
탱자 |
2014/09/24 |
704 |
420061 |
언소주에서 만든 '세월호 보도에 관한 다큐' 동영상입니다. 4 |
... |
2014/09/24 |
400 |
420060 |
mbn에서 김부선씨 난방비 4 |
온수 |
2014/09/24 |
1,450 |
420059 |
송윤아도 늙었네요 31 |
기는세월 |
2014/09/24 |
7,959 |
420058 |
요새 젊은이들 취업난 안타까워서 한마디 적고 갑니다 36 |
카레라이스 |
2014/09/24 |
7,500 |
420057 |
창피하고 자존심상하는일 있을때 3 |
콩 |
2014/09/24 |
1,005 |
420056 |
필요할때만 집중적으로 전화하는 친언니 5 |
oo |
2014/09/24 |
1,78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