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세월호 진상규명!] 8월 26일 신통알상 - 퍼옴

청명하늘 조회수 : 621
작성일 : 2014-08-26 11:46:07
8월 26일 신문을 통해 알게된 상식들

1. 한국리틀야구가 29년 만에 세계 정상에 등극 했습니다.
월드시리즈 결승에서 미국의 시카고 대표팀을 8-4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무럭무럭 자라라... 아이들이 희망인게야

2. 일본 후쿠시마의 아동 갑상선암 확진·의심사례가 증가하고 있답니다.
5월 발표에 비해 확진은 50명→57명, 의심은 39명→46명으로' 늘었습니다.
원전의 피해가 공포 수준이구먼...
이래도 원전을 믿는다고 하실런지요?

3. 세월호 특별법 제정 요구에 대해 정부여당이 "예외는 있을 수 없다"고 일축하고 있는 가운데, 한 현역 부장판사가 "어느 나라의 법률가든 이런 경우 혹시나 모를 후속 비극의 방지를 최우선적 목표로 보고 예외적인 절차적 배려를 할 것"이라고 반박해 SNS에서 큰 반향을 불러 일으키고 있습니다.
법은 최소한의 기준으로, 국민이 최우선인게지... 초헌법적? 이런 발상이 더 우습다.

4. 관광공사가 9월에 가볼 만한 가족여행지로 전남 진도, 부산광역시, 경기 과천·용인·광주, 경남 창원·창녕, 전북 군산·익산, 강원 인제 , 경북 영양·봉화, 충북 충주·음성 등 8곳을 추천했습니다.
계획있으신 분들은 홈페이지 참조하세요~
벌써 가을 이로다...

5. 이혼한 여자의 30%는 재혼 상대의 재산이 20억 원은 돼야 한다고 생각한답니다.
음... 생각까지 말리고 싶지는 않아, 단지 다들 고소영 쯤으로 자신을 생각하고 있는건 아닌지 싶다.

6. 세액이 줄어들 경우 납세자가 미리 낸 세금을 세무당국이 돌려주는걸 '국세환급금'이라 하는데요.
찾아가지 않은 국세환급금이 지난해 5백억원이 넘는다고 합니다.
뜯어 먹듯이 가져 갔으면 공손히 돌려 줄 줄도 알아야지, 찾아가길 기다리기는...

7. 유럽 국가 대부분은 인종, 국적, 민족, 종교는 물론 성적지향, 장애여부 등에 대한 증오발언을 법으로 금지합니다.
엄격한 법 집행으로 함부로 나불 거리단 큰 코 다치는데... 우린 처벌 방법이 명예훼손 이외는 마땅치 않아서 법 제정이 시급하다니까... 일베충 박멸 해야하는데 말야

8.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이 수학여행 때 119 구조·구급대원이 동행하는 것을 지원하는 등 학교 안전 강화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119 아저씨들 일이 또 많아지네... 그만큼의 대우를 기대 합니다.

9. 한국인들의 근로시간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멕시코에 이어 두 번째로 긴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부지런하다, 일 잘한다, 묵묵히 일만 한다..
이거 이제 자랑 아닙니다. 챙피한 거에요~

10. 윤 일병 사건 이후 나오는 재발방지책이 2005년 GP 총기사건 이후 나왔던 대책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근본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민간인의 군 통제가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사고 터지면 대책, 혁신 쏟아내긴 하는데 완전 눈가리고 아웅이라니까...

11. 차례상에 오르는 과일값이 지난해보다 조금 올랐습니다.
때 이른 추석 탓에 물량 확보가 쉽지 않기 때문인데요. 다행히 채소는 풍년이 들어 지난 추석보다 싸게 살 수 있을 전망입니다.
울 엄니가 자고로 배추가 오르면 양념값 싸고 양념값 오르면 배추 싸다 하셨다. 그냥 죽으라는 법은 없나 보다...

12. 세월호 일반인 유가족의 입장발표가 있었습니다.
- 여야 합의안 수용한다
- 철저한 진상규명과 재발방지가 핵심
- 세월호 특별법 반드시 8월 내에 제정돼야
- 세월호 참사 의미 퇴색시키지 말아야
- 세월호 특별법으로 경제 어려움 원치 않아... 가 일반인 유가족의 입장입니다.
어렵고 힘드신데 충분히 이해합니다.
모두가 한 목소리를 낼 수는 없지만 서로의 입장과 아픔을 이해했으면 좋겠습니다.

13. 10대의 수면부족이 20대비만으로 이어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16세때 수면시간이 6시간이하인 사람은 8시간인 사람에 비해 21세때 비만일 가능성이 20%높은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학가면 날씬해 진다고 애들한테 뻥치고 사육하지 말고 가족이 함께 가벼운 운동도 좀 하고 그럽시다 쫌~~

14. 산업통상자원부와 국가기술표준원은 추석을 앞두고 제수용품 등을 구매하는 소비자들의 피해를 막기 위해 유통업소의 저울류를 사전 점검한다고 밝혔습니다.
아직도 저울눈을 속이고 그러는 가보네...
주머니에 1키로 짜리 아령을 들고 나가서 먼저 달아보고 사면 될라나? 싫어하겠지?

15. 뮤지컬배우 이산씨가 SNS에 “‘유민이 아빠라는 자’야, 그냥 단식하다 죽어라.”라고 올린 글에 배우 정대용씨가 "황제단식"이라는 댓글을 달았는데요. 그의 출연 영화 '해무'보이콧 논란으로까지 번졌네요.
말 한마디 글 하나에 천냥 빚 갚는다더니...
그래도 조연 한명 때문에 보이콧 까지야...

16. 떡볶이·햄버거 즐겨먹는 아이들의 '여드름'도 빨라진다고 합니다.
여드름은 사춘기에 성호르몬이 활성화되면서 생기는 게 일반적이지만, 최근 패스트푸드 영향으로 소아 여드름 급증하는 추세.
나두 많이 먹어서 그런가? 짜줄까? ㅎ~

17. CNN은 한국이 세계에서 가장 잘하는 10가지 중 하나를 '성형'으로 꼽았습니다. 수술 받은 사람 수도 전세계 1위라고 합니다.
쌍커플은 기본인 세상이니까... 근데 안 무섭나? 미인은 잠꾸러기가 아니라 용감한거였어...

18. 택시업계 시장에 토요타의 하이브리드카 ‘프리우스’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연비 21Km 라고 하는데 시판중인 소나타 택시 연비의 두배라고 합니다.
거져 먹던 현대차 정신 차려야 할듯...

19. 한국 인구 ‘2750년 멸종' 지금처럼 저출산이 계속되면 736년 후인 2750년에는 한국 인구가 공룡처럼 멸종할 수 있다고 국회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암담한 일이긴 하나... 경쟁 없는 사회는 되겠구먼 그래...

20. 고은, 신경림, 신경숙, 공지영 등이 속한 한국작가회의 작가들이 세월호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며 오늘 26일부터 동조 단식에 들어가며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이쯤이면 종북 좌파들 다 굶어 죽으라고 하는 놈 나올때가 됐을텐데... 겁도 날거다.

21. 남부지방의 기록적인 폭우로 부산의 한 아파트 경로당이 붕괴하는 등의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인명피해가 없었으면 좋겠는데... 사망, 실종 소식이 있습니다.
더 이상 아픈 소식이 없기를 바랍니다.

22. 스마트폰 사용으로 인한 '니켈 알레르기' 환자가 증가 추세입니다.
부종, 발진, 가려움증, 염증 등의 증상을 동반하는데, 예방하려면 스마트폰에 케이스를 씌우거나 핸즈프리를 사용하는 등 가급적 접촉을 피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합니다.
별놈의 알레르기가 다 있구먼, 결국 이것도 인간이 만든 재해겠지?...

23. 부산시 기장군에 위치한 고리원자력발전소 2호기의 가동이 3시 50분쯤 중단됐습니다.
한국수력원자력은 부산 지역에 내린 폭우로 인해 시설 일부에 빗물이 많이 유입돼 발전소의 안전을 위해 수동정지했다고 밝혔습니다.
원전이 무슨 비닐하우스도 아니고 말야...
원전의 안전을 철썩 같이 믿는다던 김무성씨 한 말씀 하시죠~

“소수자와 사회적 약자의 권리보호는 사회의 화합과 안정을 추구하기 위한 법관의 헌법적 사명이라는 신념입니다"
권순일 대법관 후보자의 청문회 발언입니다.
법관도 사람이니까 감정에 치우치기도 하고 여론에 민감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세상이 변한다고 해서 잣대가 변 할 수도 있는 그런 정치적 판단은 하지 말아 줬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아이 잃은 아비의 마음을 탐욕스런 인간으로 덧 쒸우려는 가증스런 모든 실체에 대해 반드시 그 책임을 물어야 합니다.
진실은 반드시 승리하고 숨기면 숨길 수록 악취는 풍겨져 나올 수 밖에 없습니다.
오늘도 많은 이들이 단식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결연한 모습의 줄이은 단식 행렬, 반대로 저들은 밥 맛을 잃어 수저를 놓아야 할겁니다.
오늘도 힘내세요~
사랑합니다~
IP : 112.158.xxx.40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감사
    '14.8.26 12:33 PM (175.223.xxx.92) - 삭제된댓글

    좋은 정보 한눈에 볼수있게
    요약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2. ^^~
    '14.8.26 12:36 PM (203.226.xxx.101)

    너무좋아요 바쁜 직장인들에게 꼭 필요해요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5026 슈퍼맨스페셜 사랑이 2 ㅇㅇ 2014/09/08 3,623
415025 부천 중상동 믿을만한 치과 좀 소개해주세요. 명절인데 ㅠㅠ 2 무빙워크 2014/09/08 1,358
415024 얼굴축소기계..이런거 써보신분 5 ㅣㅣ 2014/09/08 1,747
415023 명절 음식 물려요. 뭐 드시고 싶으세요? 15 뭐먹을까? 2014/09/08 3,486
415022 날치 알 초밥 6일에 사서 냉장고에 있는데 먹어도 되나요? 2 그네 하야!.. 2014/09/08 552
415021 치떨려 3 khm123.. 2014/09/08 1,170
415020 잔소리쟁이아버지 네가제일잘났.. 2014/09/08 761
415019 너무 쉽게 회의해버리는 성격. 1 ㅇㅇ 2014/09/08 980
415018 술 담배 끊지못하는 여중생 8 금주 2014/09/08 3,831
415017 급해요 4D영화 볼때요 3 질문 2014/09/08 1,638
415016 지금쯤은 친정으로출발할시간아닌가요? 10 ..... 2014/09/08 2,235
415015 명절이 좋은 사람이 있나요? 10 .... 2014/09/08 2,229
415014 차례 지낸 후 점심 메뉴? 1 ᆞᆞ 2014/09/08 1,977
415013 꽃보다청춘이 제일 재밌네요.. 30 ㅇㅇ 2014/09/08 10,549
415012 시어머니 듣기싫은 말씀하시면 어떻게 반응하면 좋을까요 16 ㅇㅇㅇ 2014/09/08 4,785
415011 납골당에 모셨는데 집에서 제사지내는집 계신가요? 16 궁금 2014/09/08 10,237
415010 남자를 만날때마다...저 왜이러는 걸까요 7 ,,, 2014/09/08 2,622
415009 나사 박아야해서 집에 구멍 뚫어야 하는데 어떻게 하나요? 4 어떡하지? 2014/09/08 764
415008 세월호 유족분들은 추석에도 광화문에 계시는지요! 2 특별법지지 2014/09/08 616
415007 이런날엔 82쿡 자게가 최고인지라 2 이런날 2014/09/08 835
415006 현재 고3 , 도벽 고칠 수 있을까요? 7 어떻게 2014/09/08 3,152
415005 딱히 답이 없는데도 가슴이 답답해서.. 1 거미여인 2014/09/08 789
415004 일하는건 얼마든지하겟는데 17 ㅇㅇㅇ 2014/09/08 4,210
415003 초6사춘기시작 아들때매 미쳐요 6 미쳐 2014/09/08 2,925
415002 추석맞이로 온가족 영화볼려고해요 추천 좀 해주세요 4 영화 2014/09/08 1,1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