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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가 추석 선물은 뭘 해야 할까요?

명절앓이 조회수 : 974
작성일 : 2014-08-26 10:32:24

결혼 3년차 아이없는 새(헌)댁입니다.

매번 명절엔 양가에 용돈 + 한우반골을 함께 드렸습니다.

헌데 한우 반골을 드리니 매년 명절이 지나면 곰국(?)이라고 하나요,

저희 쟁여놓고 먹으라고 양가에서 번갈아가면서 주셔서;; 이 선물에 대한 회의감이 들었습니다.

결국 두 어머니 모두 힘들게 끓이셔서 다 저희 입으로 들어가게 되니까요..

그래서 이번 추석에 선물을 바꿔보려고 하는데요,

사실 저는 어차피 용돈도 드리고 각자의 회사에서 나오는 과일세트 라던가 이런것도 늘 양가로 보내드리니

아예 선물을 하지 말자고 했습니다.

추석 선물 세트는 하나같이 바가지를 쓰는 듯한 기분이 들기도 하고;;

헌데 남편은 그래도 매년 해드렸는데 하자고 주장합니다.

뭐 저도 회의적이긴 하지만 남편이 그러자 하니 알겠다고 했는데...뭐가 좋을까요?

일단 과일은 많아서 패스하고, 저희 양가 모두 추석은 지내지 않기 때문에 명절음식 패스하면

그나마 평소 드실수 있는 고기세트나 생선세트인데

예산(집 당 10만원 정도) 내에서 사려고 하니 선물 세트 가격이 만만치 않네요.

선물세트 아닌 상품으로 사서 포장하면 모양새가 안나려나요?;;

혹시 좋은 아이디어가 없을까요?

선배 주부님들의 조언 부탁 드립니다 ㅠ

IP : 61.74.xxx.253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ㄹ
    '14.8.26 10:37 AM (211.237.xxx.35)

    전 결혼 20년 넘었고 그동안 계속 생신선물 어버이날 선물 명절 선물 했지만
    단 한번도 선물세트를 제 돈으로 사드린적 없어요. (회사에서 나온 선물세트를 다른 선물에 얹어서 드린적은 있음)
    차라리 그냥 장을 봐갑니다. 고기 참기름 과일 이런거 사가요.
    엄청 좋아하세요. 특히 국산 참기름 들기름 사다드리면 완전 좋아하심..
    고기도 그냥 정육점에서 부드럽고 맛있는 부위 사다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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