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암세포가 복막전이되면 예후가 많이 안좋은가요?

눈물 조회수 : 22,030
작성일 : 2014-08-25 21:55:07

가까운 지인이 암세포가 복막전이되어 4기를 선고받았어요

암은 어디암인지 자세히 못물어봤는데

복막전이가 있으면 수술도 불가하고 항암약으로 연명만 하는거라고

완치는 없다고 했대요

장진영씨나 임윤택씨도 위암인데 복막에 전이된걸로 그때 얼핏 본거 같은데

정말 걱정이돼요

본이 심경이 어떨까 싶어 위로의 말조차 하지도 못하구요

대략 찾아보니 좀 좋은 말은 별로 없더라구요ㅠㅠ

혹시 복막전이 됐지만 완치된 사례나 장기 생존하는 경우를 주변에서

본적 있으시다면 조언 부탁드려요

그리고 현실적인 조언도 부탁드립니다

제가 뭘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서요

그리고 의사가 어렵다 또는 여명을 얘기해준것이 거의 맞던가요?

 

 

IP : 125.186.xxx.13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4.8.25 10:08 PM (180.64.xxx.107)

    네...수술못하고 항암치료뿐이예요. 위암 4기 복막전이되어서 6개월 시한부 선고 하더군요
    어렵게 항암하다가 1년 살고 갔어요...지나고 보니 그냥 치료접고 본인 남은 인생 정리하고 먹고 싶은거 먹고 여행다니며 그리해줄걸,,,하는 후회가 지나고 나니 들었어요.
    내내 치료에 매달려 음식조절하고 운동하고 고생만하다 자기 남은 인생 정리도 못한고
    마지막에 복수차서 2주만에 하늘나라로 갔어요.
    본인에게 물어보고 산다는 생각접고 남은시간 정리하는 시간을 주는게 나은것 같아요

  • 2. 복막파종 이라고
    '14.8.25 11:42 PM (223.62.xxx.9)

    복막은 혈관이 거의 없어 항생제가 잘 침투할수없기 때문에 예후가 불량합니다..

  • 3. 복막파종 이라고
    '14.8.25 11:44 PM (223.62.xxx.9)

    항생제 × 항암제

  • 4. 정환하영
    '14.8.26 6:51 AM (125.183.xxx.50)

    말기면 .. 굳이 항암치료 할 필요 있나 싶네요 ...

  • 5. ...
    '14.8.26 1:18 PM (1.249.xxx.72)

    친언니가 복막으로 전이되서 3개월 시한부 진단받고 4개월후 떠났습니다.
    윗님은 말기면 .. 굳이 항암치료 할 필요 있나 싶네요 ... 하셨는데 직접 겪어보시면 아실겁니다.
    시한부 선고받았어도 환자와 가족들은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어져요...

  • 6. ㅠㅠ
    '14.8.26 10:56 PM (125.186.xxx.136)

    윗님 정말 슬프셨겠어요ㅠㅠ
    저도 벌써 두렵네요..너무 제가 좋아하는 사람이라서...
    친언니분은 항암 하셨나요? 원발암은 무엇이었는지 여쭈어도 될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3177 유민 아버님이 고소하신다는 글이 올라오니 4 ramsay.. 2014/08/26 1,722
413176 한눈에 보이는 서울시 싱크홀지도. 3 .... 2014/08/26 1,846
413175 일산에 적성검사,지능검사 할 만한데 추천해 주세요 일산 2014/08/26 899
413174 세월호 관련투표 부탁드려요~ 2 부탁 2014/08/26 619
413173 프랑스.독일.스페인 사람들중 영어 잘 하는 사람요. 8 .. 2014/08/26 1,800
413172 특별법 투표 9 조작의 스.. 2014/08/26 915
413171 백화점서 파는 호주산 소갈비 질이 어떤가요? 3 .. 2014/08/26 1,584
413170 "눈 감을 때까지 우리 아이 놓지 못합니다" 샬랄라 2014/08/26 772
413169 목동에서 변산반도 채석강쪽 대중교통 2 문의드려요 2014/08/26 1,342
413168 청운동 주민인데 진짜 이 정권이 얼마나 치사한지.. 13 치사한 정권.. 2014/08/26 3,669
413167 사법체계 흔들어 정의를 세운 나라 2 ... 2014/08/26 840
413166 생리주기 다이어트 효과보신분 계신가요? 2 .. 2014/08/26 3,325
413165 문재인 의원 연세도 있는데 괜찮을까요. 4 에효 2014/08/26 1,420
413164 석촌호수 근처에... ... 2014/08/26 1,822
413163 시민이 그렇게 두려운가, 몽진하라 남한산성으로 3 샬랄라 2014/08/26 1,296
413162 혹시 오징어땅콩 알싸한맛 드셔보신분!! 이거 판매처 아시나요? 1 오땅매니아 2014/08/26 2,379
413161 며칠전 싸이트 전시장 생각이 안나요 2 별이별이 2014/08/26 688
413160 강원도 원주에서 살기 좋은 동네 추천 부탁드려요,.. 4 궁금주부 2014/08/26 9,564
413159 중1 몇시에 자요 보통? 6 소요 2014/08/26 1,916
413158 유민아빠 "허위사실 유포에 법정대응 시작" 24 응원합니다... 2014/08/26 2,943
413157 어제 새누리당에 전화했어요 10 우리모두다함.. 2014/08/26 1,851
413156 인생이란게 덧없다는걸 느껴요 7 ... 2014/08/26 4,405
413155 깻잎 먹으면 변비 유발 할 수 있나요? 5 깻잎 2014/08/26 4,697
413154 (세월호 특별법 지지) 셀폰 케이스를 한국말로는 어떻게 표현하는.. 1 여쭤봅니다... 2014/08/26 768
413153 9시 등교와 상벌점제 폐지가 공약? 1 다 끝낸 엄.. 2014/08/26 1,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