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스트레스 때문일까요? 몸이 이상해요..

홧병일까요 조회수 : 1,685
작성일 : 2014-08-25 13:16:03

원래는 자다가 깨도 곧바로 잠드는 스타일입니다.

그런데 한달전쯤부터 새벽에 깨면 온몸이 이상해서 잠을 못자요.

주로 팔다리쪽인것 같은데 뭐라고 표현하기에는 애매한 증상입니다.

아픈건 아니고 굳이 말하자면 아주아주 살짝 간지러운 느낌?

팔다리를 탈탈 털어주면 좀 낫기는 한데 계속하지않으면 곧바로 다시 이상한 느낌이 들어서 잠을 잘수가 없어요.

다행히 침대생활 안해서 남편을 깨우게 되지는 않는데, 옆에서 몇번 털털거리면 예민한 남편이 같이 깨기는해요ㅠㅠ

정말 자고싶고 피곤한데도 잘 수가 없으니 미칠것 같습니다.

30분 넘게 그러다가 어떤날은 잠들고, 어떤날은 포기하고 그냥 책이나 읽어요.

아침되면 멀쩡하고 하루종일 아무증상 없는데 새벽에 깰때만 그래요.

오늘은 한의원이라도 가봐야 하나 싶었는데 날씨가 우중충하니까 나가기 싫어지네요.

아직 애들도 방학중이고요. 내일 개학하니 내일 가보려구요.

평소 건강하고 감기는 1년에 한번 걸릴까 말까 하는데, 시댁(시아버님때문) 문제로 스트레스 받는건 좀 있어요.

여기서 답을 얻을거라 기대는 안하지만 혹시나 저같은 증상 겪는분 계신가 해서 글 올려요.

한번 지워지고 다시 올리는거라 좀 정신없이 쓰기는 했네요^^;;

IP : 182.226.xxx.12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4.8.25 1:29 PM (121.186.xxx.135)

    스트레스 받으면 그럴 때 있는데.. 면역체계에 이상이 생겨서 그러는 거 같아요..

    스트래스에서 벗어나는 게 약이던데요..

  • 2.
    '14.8.25 1:55 PM (211.208.xxx.239)

    4년전 쯤 그런 증상이 나타났는데 한의원에 가서 침 맞았어요.
    다리에 이상한 느낌이 들면 잘 수도 없고 앉아 있기도 뭐하고
    정말 힘들었어요.

  • 3. 의사는아닌데
    '14.8.25 2:06 PM (203.226.xxx.46) - 삭제된댓글

    증상으로만 봐서는 하지불안증후군 같아요. 전문용어로 restless leg syndrome 라고도 하고요.
    신경과에서 진료보는데 수면검사 하고 그러면 검사비 꽤 나올듯요... 한의원에서 치료가 되면 좋겠네요.

  • 4. 스트레스
    '14.8.25 2:18 PM (182.226.xxx.120)

    다른 건강문제 없는거보면 스트레스가 답인것 같은데..
    벗어날 길이 안보이네요 정말 ㅠㅠ

  • 5. ㄴㄴㄹㄹ
    '14.8.25 3:41 PM (114.205.xxx.124)

    묘기증? 아닐까요.
    피부에 이상한 감각을 느끼는것.

  • 6. 음..
    '14.8.26 8:58 AM (182.226.xxx.120)

    묘기증은 안찾아봤는데 위에 쓰신분 말씀처럼 하지불안 증후군인듯 해요.
    증상이 많이 비슷해서 오늘아침부터 카페인 섭취를 제한하려고요.
    그런데 묘기증도 한번 찾아봐야할것 같네요.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9821 매실청20Kg를 망쳤는데 구제법이 있을까요. 4 아아.. 2014/09/23 1,816
419820 안된다고하면 저 벌받을까요...? 10 착한딸 2014/09/23 3,952
419819 연애의 발견 앞부분 어떻게 된거에요? 3 2014/09/23 1,464
419818 10년정도 하신분들이요 5 운동을 2014/09/23 1,052
419817 다이어트 후 골다공증.. 2 django.. 2014/09/23 1,668
419816 인과응보는 그냥 자위 하는거라고 생각합니다.. 32 루나틱 2014/09/23 5,028
419815 집을 처음 사봐요.. 매매시 주의사항? 2 매매 2014/09/23 1,237
419814 김현 의원 "대리기사님께 진심으로 사과" 25 ㅇㅇ 2014/09/23 1,913
419813 30대에도 뇌졸중이 오나요? 8 YJS 2014/09/23 3,188
419812 서태지와 아이들 가까이서 보셨다는 분 5 금방 2014/09/23 2,217
419811 일상의 소소한 행복 하나 1 좋은생각 2014/09/23 879
419810 친정아버지 비중격만곡증 수술하신다는데... 3 서연맘 2014/09/23 1,173
419809 고3딸이 초컬릿 중독 같아요 9 초컬릿 2014/09/23 2,276
419808 리얼스토리에 나오는 외제차 운전자 2 살인마 2014/09/23 1,616
419807 갤노트3연말엔 많이 내려가겠죠? 6 .. 2014/09/23 1,502
419806 실비보험 갱신 해본 분들 얼마나 올랐나요 3 .. 2014/09/23 1,509
419805 59년4월12일생 그분이 보고 싶어요. 2 첫사랑 2014/09/23 1,029
419804 jtbc 김관 기자..비 쫄딱 맞고 방송하네요 10 엉엉 2014/09/23 2,529
419803 저희집 전기요금 이상해요 5 이상해 2014/09/23 1,864
419802 김현의원 "주취폭력 강력한 처벌 시급하다" 1 ... 2014/09/23 625
419801 사도세자의 실체는 사이코패스 살인마... 9 다크하프 2014/09/23 79,458
419800 이병헌 한효주 아직도 신세계몰. 이마트에서 광고 뜨네요 8 보기 싫어 2014/09/23 1,528
419799 부모님한테 야단을 많이 맞고 자라서 힘듭니다 8 ㅁㄴㅇ 2014/09/23 2,406
419798 오늘 배현진 아나운서 뽕 5 냥냥 2014/09/23 4,208
419797 "내 영혼이 따뜻했던 날들" 읽으신 분들~~~.. 15 닭고기 스프.. 2014/09/23 2,3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