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체 그녀는 왜 만나주지 않는걸까요?

그네시러 조회수 : 3,537
작성일 : 2014-08-25 12:57:34

하물며 자신의 부모는 독재자였음에도 전태일열사의 어머니를 불러 차를 대접하기까지 했는데

시퍼런 바닷물에 꽃같은 아이들 삼백명이 수장당하는 동안

비서실장도 모르는 스케쥴을 소화하고 계셨던 그 양반은

왜 코 앞까지 찾아온 유족들에게 단 몇분조차 내주지 않는걸까요?

곡기를 끊고 죽음을 향해 한발 한발 힘겹게 가고 있는 유민이아빠에게 단 한마디도 해주지 않는걸까요?

교황께는 위로해줘서 고맙다고 하는 양반이 왜 그녀자신은 국민들에게 위로가 되주지 않는걸까요?

 

대체 왜 그러는건지 누가 좀 알려줘봐요...

당최 내 멘탈로는 이해가 안돼서요...

그녀의 머릿속은 유시민말마따나 심리학자의 분석이 있어야 이해가 가능한걸까요????

IP : 221.162.xxx.148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ㄹ
    '14.8.25 12:59 PM (211.237.xxx.35)

    특별법 받아들여줄 의사가 없으니 안만나겠죠.
    그걸 안받아들이자니 유족한테 할말도 없고..

  • 2. 대체
    '14.8.25 1:00 PM (59.7.xxx.72) - 삭제된댓글

    왜 만나줘야 하는데요? 나도 억울하다고 단식투쟁하면 대통령이 만나주나요?

  • 3. ....
    '14.8.25 1:02 PM (14.53.xxx.156)

    59.7.xxx.72님은 가만보면 참 왔다갔다 하시네요.

  • 4. ...
    '14.8.25 1:04 PM (175.223.xxx.244)

    59.7 뭐가 억울한데요? 님 자식 세월호에서 구조도 받지 못하고 죽었어요?
    님 자식 그러길 바래요??

  • 5. 그 ㄴㄴ의 멘탈은
    '14.8.25 1:06 PM (50.166.xxx.199)

    우리 인간으로서는 이해할 수 없고 그쪽 또한 우리를 이해할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반신반인의 딸이니 인간이 아니라죠.

    얼굴은 애비
    머리는 에미
    옷은 김정은
    머리는 텅텅
    말은 수첩보고

    이러한 1/4god 이니 외모도 그렇지만 멘탈과 지성 또한 우리같은 범인과 절대 소통되는 그것이 아니랍니다.
    기대하지 마세요.

  • 6. 만나지 말라니까
    '14.8.25 1:09 PM (49.143.xxx.49) - 삭제된댓글

    안만나는지도...
    공감능력 판단력 부재중

  • 7. 쑈도 못 하는 이유
    '14.8.25 1:13 PM (58.237.xxx.168)

    대선 때 남루한 옷차림의 할머니가 악수를 청하자 손을 뒤로 감춘 일이 있잖아요.
    진도 팽목항에 가서도 전혀 공감의 기색이 없었고요.
    싫지만 할 수 없이 만난다는 느낌.

    내가 왜 그런 사람들을 만나?
    나는 그들과 달라.
    더럽고 가난하고 무식하고 내 꺼 빼앗을 것 같은 그들과 내가 함께 할 순 없지.....

    부잣집 마님이 걸인 박대하는 심정이라고 봐요.
    빗장 굳게 잠그고 모른 척 하면 사라지겠지 하고
    청와대 문 안쪽에서 기다리고만 있을 거에요.
    종편의 가림막에서.

    특별법과 무관하게 쑈라도 할 수 있을텐데 못 하는 건
    국민 일반에 대한 적대감, 무공감이 자리 잡고 있다고 봐야....

  • 8. 그네시러
    '14.8.25 1:16 PM (221.162.xxx.148)

    59님...꽃같은 자식 바닷물에 수장시켜놓고 진상규명해달라는게 무리한 요구인가요?
    님 자식이 그랬었도 지금처럼 태평하게 말씀하실래요?

  • 9. ㅇㄹ
    '14.8.25 1:18 PM (211.237.xxx.35)

    만나봤자 유족들은 세월호 특별법 기소권 수사권 보장해달라 이럴텐데
    죄송합니다 그럴수 없습니다 이말 하기가 싫은거에요.
    입에 발린 위로야 뭐 백번이라도 하겠죠.
    그때 대국민담화인가 할때도 눈물쇼도 잘했잖아요.
    그거처럼 아마 입에발린 위로 + 우는건 잘할 자신 있을겁니다만
    특별법 받아들일수 없습니다 죄송합니다 이소리조차도 하기 싫은것임.
    또 뭐 그 닭의 머리에선 나름 계산이 되었을수도 있죠.
    만나주기만 할거면 뭐하러 만났냐 특별법 받아들일 생각도 없으면서 왜 만났냐
    또 가식적인 눈물쇼 하려고 만났냐 이런 소리도 듣기 싫을테고..

  • 10. ......
    '14.8.25 1:27 PM (61.76.xxx.120)

    그 분 ...
    딸을 잃은 심정은 가슴이 아픈데
    자식을 잃어 보지 않은 사람한테서는 동의를 얻기가 참으로 힘듭니다
    제 주변에도 사고로 자녀를 잃고 이런 저런 요구를(추모비에 동참하라등) 주위 사람들에게나 기관에
    요구하니 주변 반응이 "뭐 독립운동하다 죽은것도 아니고" 하면서 냉담 하더라고요
    그때 저도 아들을 잃고 방황하면서 주변 사람들이 내 심정을 알아 주기를 바랬던 행동들에 정신이 번쩍 들더라고요
    세상 인심이 그렇습니다
    그분 이제 건강 추스리시고 가슴에 묻고 남은 자녀를 위해서 열심히 사셔야 합니다
    그러나 진상규명은 확실히 해야겠지요.
    제가 하고 싶은 말은 세상 인심이 내 마음 같지 않다는 거고
    그 나마 동정의 한 말이라도 보내 주시는 분들이 고맙긴 하네요.

  • 11. 덩신 지랄하고 지빠졌네...
    '14.8.25 1:31 PM (112.156.xxx.132)

    (59.7.xxx.72)//대체

    왜 만나줘야 하는데요? 나도 억울하다고 단식투쟁하면 대통령이 만나주나요?

    ................................................................................................................

    니가 디지는데 왜 만나 주냐?
    대통년이 그렇게 할 일이 없나?

    이건 수백명의 국민이 물에 빠져서 수장 된 참사다..덩신아!

    외국에서 벌어잔 일도 아니고...
    그렇다고 태풍치는 야밤도 아니고...
    추운 뎌운도 아니고...

    이런데 한명도 구조 못하고...
    이런 상황이 벌어지고 모든 방송 매스컴에서는 하루종일 중게방송하고 있는데...
    그 실황 TV영상도 한 번도 보지 않고..

    도대체 어디가서 무슨 지랄을 했냐는 것이다. 이 덩신아!

    저거 아버지는 밤에 지랄하다 총 맞아 죽었는데
    딸은 날에 뭐했냐고...

  • 12. ....
    '14.8.25 1:48 PM (112.155.xxx.72)

    박근혜에게 세월호 참사자들은
    자기 지지율 떨어뜨리는 원수같은 인간들입니다.
    그런 인간들의 가족인데 왜 만나 주겠어요.
    부산 자갈치 시장 유람은 해도
    유가족은 절대 만날 수 없지요.
    자기의 원수이니까.

  • 13. ....
    '14.8.25 2:05 PM (14.53.xxx.156)

    http://www.82cook.com/entiz/read.php?num=1860030
    이글도 쓰셨는데..
    59.7.xxx.72 이분 참 알다가도 모를분일세..

  • 14. 몰라서 아닐까요
    '14.8.25 2:13 PM (125.177.xxx.190)

    지금 상황이 어떤지 판단이 안되는거로 봐요. 공감능력이 없으니까요.
    자기 스케줄에는 없는건데 자꾸 만나달라니 할말도 없고 귀찮을거예요.
    기추니 오라비가 만나서 뭐라해라 알려주면 그냥 쑈라도 할텐데 그 영감은 피하는게 장땡이라고 판단했나봐요.
    어휴... 진짜 어떻게 저런 인간들이 국정을 이끌고 있는지 속이 터지네요.

  • 15. 대통령..
    '14.8.25 2:13 PM (221.138.xxx.152)

    이 뭐하는 자리인줄 잘 모르시는듯.....

  • 16. 바쁜 벌꿀이라 시간이 없겠죠.
    '14.8.25 2:59 PM (178.191.xxx.80)

    호텔 쏘다니고 헬스하고 옷 가봉하고 시간이 나겠어요?

  • 17. 몽실군
    '14.8.25 9:39 PM (125.129.xxx.111)

    참담하지만... 귀찮아서 아닐까요.
    이미 그사람 머릿속에 세월호는 없어요.
    아니 있었던 적 자체가 없는듯해요. 자기랑 전혀 관련없는 일이라고 생각하는것같아요 하는 짓 보면.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3400 조국 대표 사면복권 청원합시다! 사면복권하라.. 22:53:19 21
1743399 오늘자 뉴스타파) 김건희 핵심측근 2 흥미진진 22:50:58 238
1743398 이목구비 되게 흐린 40대 커트 머리 어떨까요? 7 ... 22:40:27 266
1743397 버닝썬 변호사를 공직기강비서관으로? 3 버닝썬 22:39:27 245
1743396 자식이 있어도 외롭던데 5 asdfgg.. 22:38:31 602
1743395 갱년기 등뜨거움 2 ㄱㄴ 22:34:20 401
1743394 김사부 재방 보고있는데 6 김사부 22:28:09 279
1743393 고딩 아이 안스러워서 오면 잘해주고 싶었는데 2 22:26:40 632
1743392 미꾸라지 못만지는데 질좋은 추어탕 저렴하게 먹을방법? 4 22:20:31 363
1743391 요즘 2억예금이면 한달이자 2 ㅇㅇ 22:20:27 1,532
1743390 2000년대초반이 제일 괜찮은 거 같아요. 1 22:20:27 537
1743389 법사위원장 다시 민주당이 할수 있나요? 7 22:15:33 1,396
1743388 퇴사 1달 남았어요 6 ㅇㅇ 22:15:05 705
1743387 수협, 김건희연루 기업에…오직 신용만믿고 '648억' 내줬다 14 JTBC 22:05:07 1,484
1743386 영혼이나 귀신을 보시는 분 계세요? 5 이름이 22:03:19 979
1743385 보톡스 효과 큰가요 4 보톡스 22:03:01 806
1743384 이춘석 탈당했네요. 35 .. 22:01:55 3,248
1743383 82에서 문체로 알아보는 사람이 있나요? 3 ㅇㅇ 22:01:32 274
1743382 카스테라홍감자 1 하얀 22:01:05 344
1743381 싸고 좋은 것을 고르는 안목이 있어야 한다. 4 지나다 21:57:57 916
1743380 복숭아 지금 먹고싶은데 참아야겠죠 2 바닐라향 21:55:19 901
1743379 두부를 이렇게 해먹었더니 14 두부야 21:55:08 2,092
1743378 저는 여자들이 머리 빗고, 화장하는 모습이 아름답더라구요. 1 음.. 21:53:03 1,163
1743377 저희 엄마 저한테 손절 당했는데 생각이 8 어휴 21:52:53 1,663
1743376 어제보다 더 덥나요? 7 여여 21:46:16 1,2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