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일반인 희생자 여야 합의안 수용이라고 자막이 나오네요.

[..]

지금 뉴스에 자막으로 세월호 일반인 희생자 여야 합의안 수용이라고 자막이 흐르네요.
참 어떻게 받아 들여야 할지.. 그분들의 의사는 존중합니다만..

오늘 오후 2시에 일반인 유족회가 입장발표를 한답니다.

 

'내일 오후 2시, 총공세가 시작될 겁니다.

아시죠?
내일 오후 2시에 일반인 유족회가 입장발표를 합니다.

그때를 기점으로 전국민의 카톡이 울려대며 단원고 유족측을 파렴치 반국가세력으로 몰아부칠 겁니다.

주권자로서 권리를 행사하자는 것이, 인간존엄의 불가침성을 확인하는 것이 죄라고 몰아갈 것입니다.

사람을 위한 원칙이 아닌 원칙을 위한 원칙, 아니 원칙을 위한 사람을 들먹일 것입니다.

수사권과 기소권을 진상조사위에 넘기는 게 마치 국가정통성을 뒤흔드는 거라고 몰아가고 있습니다.

여기서 굴복하면, 민주공화국도 끝을 향해 방향을 틀 겁니다. 역사가 세도정치시대로 돌아가기 시작할 겁니다.

누군가는 평생을 대한민국과 사회에 대한 증오에 불타오를 겁니다.

가만히 있어서는 안됩니다.'

-출처

http://ilwar.com/poli/161846

[음]

괜찮아요

자식보낸사람과
부모 보낸사람은 전혀 다르니까요

[ㅠㅠ]

예상된 일이었죠.
분열공작,
유가족 분열공작 할 줄 알았어요2222222222

[ㅡㅡ]

정말 돈과 권력이라는 달콤한 사탕발림에 넘어갔을까요?
그러지 않고서야 합의안 수용이 나오지 않을텐데요 ㅠㅠ

[산이]

예상된 일이었죠.
분열공작,
유가족 분열공작 할 줄 알았어요33333333333

[ㅇ]

역시 자식 먼저 보낸 부모맘같지는 않군요....

[나둬유~]

얘네들이 지금 똥줄이 타서 그런데. 중요한 건 일반인 유가족들한테 억만금을 쥐어줘도 어차피 세월호 특별법 문제는 이런 식으로는 못 푼다는 걸 얘네들도 알아요. 정공법이 먹히지 않으니 우회적으로 저러는건데, 세월호 특별법은 이런 꼼수로 절대, 절대 해결 못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