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펑(죄송)

인연 조회수 : 8,502
작성일 : 2014-08-25 03:49:33
베스트 가려고 쓴 글 아니라 펑할게요. 죄송.
제가 유순하고 착하다는 건 친구들이나 주변인들이 한 말이지 제가 내린 평가가 아니에요.
그리고 원글에 분명히 지금은 변했나 봐요,,, 라고 썼는데
제 현재가 아닌 과거까지 비난하시는 분들은 뭔가요.
인생선배들의 조언을 듣고 싶었는데. 이상한 곳을 꼬투리 잡으시는 분들도 계시네요.
저도 하도 공격당하고 이리저리 치이고 뒷통수 맞다 보니 지금은 독해진 건.. 사실이에요.
반 이상은 도움이 되는 댓글들이었습니다. 마음이 좀 편안해졌어요. 감사해요.
IP : 106.146.xxx.219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4.8.25 4:06 AM (112.150.xxx.41)

    인간관계 한번 깨진 건 다시 붙기 어렵더라구요.

  • 2. 저도..
    '14.8.25 4:34 AM (82.246.xxx.215)

    그랬는데 어쩔수 없어요 깨졌으니..저도 더이상 안맞는다고 생각해서 끊어버렸는데..좀 후회는 되요
    그래도 남는게 친구인데..슬프죠.. ㅜ 저도 님이랑 비슷한 이유로 끊었어요 제가 힘들었던 시절 비아냥 거리며 곱씹어서..

  • 3. 00
    '14.8.25 5:02 AM (116.120.xxx.230)

    친구하고 정치,종교,지역,직업에 대한 논쟁벌이는거 아니에요.. 가족하고도 멀쩡히 대화하기 힘든 소재에요..

    어디까지나 안부교환, 정보교환, 새로운 소식, 웃긴 이야기나 농담만 해도 안싸웁니다..; 심각하게 살며 칼같이 자르면 남는 인간관계가 없어요.. 님한테 빈정거리는 거라면 아마 그 친구는 님보다 잘난걱없는 힘든상황이고 님이 부러워서 그러는 걸꺼라는 걸 간과하고 더 감싸주고 품어주었다면 어땠을까합니다. 한쪽아 틱틱거려도 품어줄수있는 여유. 그런게 친구 아닐까요 진심은 언젠가는 통한다고 믿어서요.. 인생 길잖아여 지나간 관계는어쩔수없고 앞으로는 새인연은 길게보고 잘대해주세요

  • 4. 00
    '14.8.25 5:03 AM (116.120.xxx.230)

    핸폰으로 했더니 오타가 많네요 이해해주시길

  • 5. 아쉬움
    '14.8.25 7:44 AM (222.119.xxx.240)

    친구하고 정치,종교,지역,직업에 대한 논쟁벌이는거 아니에요.. 가족하고도 멀쩡히 대화하기 힘든 소재에요
    222222
    아직 인생 기니까 앞으로는 그러지 마세요 그리고 지금 쓰신 사연도 일방적인 원글님의 시선이니..
    솔직히 말씀드리면 그들도 정으로 원글님을 만나왔을 가망성이 커요 어느정도 사람도 도움은 안되더라도 만나기만 해도 기분좋은 사이 정도는 되야 유지가 되거든요
    나이들면서 추억 곱씹는건 한계가 있고 서로 가치관 맞고 오래 사귀어도 존중할때 정말 오래가더라고요 저도 아무리 친한 친구라도 곤란한 부탁안하고 서로 걱정하고 응원은 하되 그사람의 인생을 재단하진 않아요 원글님이 약간 그런쪽으로 미흡하셨던거 같네요

  • 6. ..
    '14.8.25 7:53 AM (1.233.xxx.179)

    친구가 신이기 바라지 마세요

  • 7. 유순한 친구는
    '14.8.25 8:16 AM (58.143.xxx.236)

    유순한대로 시기 질투 다 한다 보심되어요.

  • 8. 원글님은
    '14.8.25 8:23 AM (223.62.xxx.20)

    글 중 어느 부분에도
    자기의 실수나 잘못에 대한 언급이 없네요
    죄다 친구들 탓...
    거기에 본인을 유순하다고 표현하는데
    친구들 시선에도 유순했을지 의문이구요

  • 9. 유후
    '14.8.25 8:45 AM (183.103.xxx.127)

    단순한 미련 아닐까요? 저도 인연 끊은 사람들이 한편으로 그립기도 하거든요 후회할 때도 있고요 같이했던 시간이 좋게 각색된 것 같아요 제가 다시 만나봤는데 전보다 더 심한 상처를 저에거 주더라구요 더 독한 인연이 되어버려서 끊었어요

  • 10.
    '14.8.25 8:52 AM (119.214.xxx.129)

    나잘될때 진심기뻐해주는사람 세상에
    부모님 자식 정도?
    사람다거기서거깁니다
    표현을 하냐안하냐 어떻게하냐 정도차이지
    그러다 시간지나면 또 언제그랬냐는듯 만나서
    얘기하고 읏고 그러는거죠
    안과 밖이완벽히똑같고 나볼때랑 안볼때랑똑같고
    그런사람없어요
    이미 끊어진인연은 다시이어지기힘들구요
    앞으로 만나는 친구들에게는 너무큰기대하지마세요

  • 11. 냉정
    '14.8.25 9:37 AM (125.134.xxx.241)

    넘어졌을때 다가오는 친구말고 기쁜일이 있을때 다가오는 친구가 진정한 친구입니다.
    하지만 슬프게도 그런 친구는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윗분 말마따나 내가 힘들때 제일 걱정해주는건 친정아버지,엄마 밖에 없다는걸 명싱하시구요
    잊어버리세요.
    또다시 만난다고 해도 실망할 가능성이 많아요.

  • 12. 서로가
    '14.8.25 9:46 AM (125.176.xxx.32)

    상대방의 바닥을 보고 내 바닥을 보여주었다면
    그 관계 다시 예전처럼 돌리기 힘들어요.
    저 윗님의 얘기처럼 나쁜기억이 시간이 흐르니까 퇴색되어지고 윤색되어져
    아련한 그리움으로 남게된거죠.
    누구의 잘못이든 그 당시에는 친구와의 절연이 최선이었을겁니다.
    다시 친구를 만나게 되더라도 마음을 많이 비우세요.

  • 13. ....
    '14.8.25 9:15 PM (112.155.xxx.72)

    그 친구들을 그리워하는 것은
    지금 노인네들이 박정희 시대를 그리워하는 것과 같은 심리 상태입니다.

  • 14. ...
    '14.8.25 9:49 PM (86.151.xxx.121)

    저도 대판싸우고 인연끊은 친구가 있지만, 가끔 그친구와의 추억은 그립지만 다시 만난다 해도 서로 소원할 것을 알고 서먹할거같아 연락안해요. 그냥 추억만 간직하세요. 그리고 나이가 먹어감에 따라 인간관계도 달라짐을 느낍니다.

    그친구들을 그리워할 시간에 지금 주위에 있는 친구들한테 더 신경쓰고 함께 하세요.

  • 15. 없어도
    '14.8.25 10:53 PM (121.166.xxx.120)

    사는데 지장 없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2967 거실 도배를 하려고 합니다, 인테리어 2014/08/25 1,322
412966 강건너 까막과부는 건너마을 아줌마가 아닙니다. 2 다깍지마시오.. 2014/08/25 2,223
412965 윗배가 3 진주 2014/08/25 1,665
412964 알베르 까뮈, 이방인 (새 번역본) 읽어 보신 분? 5 000 2014/08/25 2,401
412963 락플*트 어떤가요? 바다짱 2014/08/25 1,031
412962 초등 중간기말 폐지하고 단원평가로 대체한대요 10 시험 2014/08/25 3,725
412961 40중반,..생리주기가 짧아지네요. 4 ... 2014/08/25 4,676
412960 오션월드 애들이랑 첨가는데... 괜찮을까요?? 4 ... 2014/08/25 1,589
412959 오늘도 길을 막고 5 ... 2014/08/25 1,382
412958 전지현씨 차분한 스탈 아닌가요? 5 .. 2014/08/25 3,832
412957 직장생활에서 32살과 43살을 비슷한 세대?으로 봐야 하나요? 8 ,,, 2014/08/25 4,009
412956 강건너 까막과부는 또 누규? 33 건너 마을 .. 2014/08/25 4,076
412955 나란 여자 14 ... 2014/08/25 4,396
412954 (질문)인문계 과학탐구 과목 환경과학/과학사, 과학철학 2 고딩맘 2014/08/25 1,211
412953 광화문에서 세월호 희생자 가족들한테 폭언하던 노인들 3 ... 2014/08/25 1,994
412952 친한 동생이 뱀 꿈을 꿨다는데~~궁금하다고 올 려보라해서요 10 마나님 2014/08/25 3,125
412951 빚더미 국토부 산하 공공기관장 억대 성과급 2 대박^^ 2014/08/25 1,087
412950 여러 분분한 글에 대한 사실.. 5 다깍지마시오.. 2014/08/25 1,262
412949 몸무게 6 다이어트 2014/08/25 2,129
412948 호주에 계시는 분들, 기술이민 요즘 어떤가요? 8 유학생맘 2014/08/25 4,462
412947 선본 남자한테 제가 먼저 연락해봤자 아니면 아니겠죠.. 9 ,,, 2014/08/25 4,430
412946 머리카락 기부...소아암 협회 9 멀리떠나라꼭.. 2014/08/25 2,137
412945 하태경과 해무의 단역 정해용? 9 똥줄 타겠지.. 2014/08/25 2,016
412944 (787)세월호 진상규명법 이라고 부릅시다 9 빌라줌마 2014/08/25 1,156
412943 첫째만 예뻐하는 남편 때문에 속상해요 16 ,.. 2014/08/25 5,5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