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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식 농성 세월호 아버지 “우리 유민이만 생각하면…”

열정과냉정 조회수 : 1,092
작성일 : 2014-08-24 12:00:30
 2014-07-17  19:36:50


는 수학여행 가기 직전 아이를 만나지 못했던 것이 후회스럽다고도 했다. 
딸과의 약속을 깬 그날, 김씨는 특근을 했다. 이혼 후 아이와 따로 살던 김씨는 딸이 수학여행을 가는 것도 몰랐다. “내가 용돈 줄까봐 말을 안 한거야. 그렇게 착해요. 유민이가 2만 9000원짜리 휴대전화 요금제를 썼거든. 그런데 그것도 최하치로 바꿔달래. 아빠 돈 벌려면 힘들다고.”

“내가 왜 굶고 싸우는지 알겠죠? 이혼해서 살다보니 애한테 해준 게 너무 없어요. 해주고 싶어도 돈이 없어서 해줄 수가 없고. 그래서 내가 목숨 걸고 단식하는 거야. 굶어서 쓰러지는 거, 유민이한테 못 해준 거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에요. 차라리 못된 딸이었으면 이렇게 아프진 않았을텐데.” 이날 오후 단식중이던 가족 두 명이 쓰러져 병원으로 후송됐다. 
IP : 1.252.xxx.10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8.24 12:01 PM (1.252.xxx.108)

    유민 아빠는 이미 7월17일 인터뷰에서 다 밝혔어요.
    딸에게 해준 게 없다고.
    그게 너무 미안하다고.
    그래서 목숨까지 걸고 지금껏 버텨온 거죠

  • 2. ...
    '14.8.24 12:02 PM (1.236.xxx.134)

    마음이 아프네요. 유민아빠 기운 잃지마세요. 응원하고 지지합니다.

  • 3. //
    '14.8.24 12:03 PM (1.252.xxx.108)

    하태경의원 정말 악락하네요.
    유가족의 가정사를 까발려서
    공격하는 인간성이 의심됩니다.

  • 4.
    '14.8.24 12:08 PM (211.36.xxx.35)

    오늘 페북에도 다 올리셨어요.저놈들은 인간이 아닌 듯해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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