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진짜 화가나서... 유민아빠 단식 그만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제제 조회수 : 1,873
작성일 : 2014-08-22 13:53:06
저는.. 생각도 짧고, 다혈질이고, 욱하기도 하는 그런 평범한 사람이라
대의를 위해 정의를 위해.. 모르겠습니다. 그냥.

수구꼴통 노인들도 미워하지는 않습니다.
그냥 안쓰러울 뿐입니다. 산업화 시대에 온 몸으로 경제 일으킨 주인인데
수십년 동안 제한된 정보에 갇혀서 본인의 공을 모르고
어떤 독재자 하나가 다 해놓은 거란 말에 끄덕이며 살고 있는..
그럴 수 밖에 없었으니까.. 세상에 대한 창구가 그것 뿐이니까.

그런데, 어떻게 인터넷도 알고 SNS 에서 세상 이야기를 듣는 사람들이
이럴 수가 있단 말인가요...
유민 아빠의 페이스북의 댓글들을 보고, 정말로 구역질이 올라옵니다.
요즘 계속... 정신적 혼란이 올 지경이라, 그런 사람들의 페이스북을
쿡쿡 찍어서 찾아보고 있습니다..
어쩔 수 없이 특정 지역이 많은 건 사실이라고 쳐도,
너무 멀쩡한.. 정말 사지 멀쩡하고 친구도 있고, 심지어 가족도 있는
그런 사람들이 차마 입에 담지도 못할 말들로 유가족을 조롱하고 능멸합니다.

유민 아빠 지금... 아이를 살려내라고 저러는 건가요...?
자신에게 보상을 달라고 저러는 건가요...?
다시는 이런 일 생기지 말게 해달라고, 자신 같은 사람 다시 만들지 말라고
그러자고 저렇게 목숨걸고 싸우고 있는 것 아닌가요...?

근데 왜 그러시는지 모르겠습니다. 정말....
뭣도 모르는 노인들이야, 그래 그렇다 칩시다.
당신들은 그런 세상을 살았지만 우린 다를 거라고 하겠는데요,
저 새파랗게 젊다 못해 어린 것들의 조롱을 왜 참아야하는 걸까요,
왜 저런 놈들을 위해서 (정확히는 포함해서 겠지만)
그분이 목숨을 걸고 그렇게 싸우고 있는 걸까요..

그냥 다 때려치우고, 씨월드 유가족 어느 분처럼 이민가셔서
사람이 사람답게 살아지는 나라에서 유민이 동생과 사셨으면 좋겠습니다.

화가 나서, 미칠 것 같아요..
차라리 알바가 판을 치는게, 몇몇 일베충들이 떠들어 대는 게 오히려
정신적 충격은 덜했습니다.....

내버려 두고 싶습니다, 다 자기 상황이 되어서 죽어 나자빠지건 말건
그냥 내버려 두고 싶어요...
IP : 210.94.xxx.89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개나리1
    '14.8.22 1:55 PM (14.39.xxx.102)

    알바들이 이러라고 설치는 거죠.

  • 2.
    '14.8.22 1:56 PM (175.201.xxx.248)

    왜 그런종자들 하고 어울리십니까
    다 끼리끼리라고 했으니
    정리하세요

  • 3. 쓰레기예요
    '14.8.22 1:57 PM (39.115.xxx.106) - 삭제된댓글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1858312&page=1&searchType=sear...
    뮤지컬 배우인지 뭔지..
    개쓰레 ..제발 무대서지 말았으면.

  • 4. 원글
    '14.8.22 1:58 PM (210.94.xxx.89)

    정말.. 똑같이 당할까요? 정말 그렇게 당하는 날이 올까요...?

    있는 놈들이야 지들 이익이니 그렇다 치구요,
    노인들이야 보고 듣는 게 그것 뿐이라고 치구요.
    쟤들이 도대체 어떻게 저럴 수가 있는걸까요...

    정말 사람도 아닌 것 같습니다..

  • 5. ㅁㅁ
    '14.8.22 1:58 PM (58.143.xxx.74)

    모르시겠다면 그냥 조용히 응원만 해주세요. 님은 그냥 숟가락만 얹고 가겠다 하시면 그리 하시면 됩니다...

  • 6. 원글
    '14.8.22 2:01 PM (210.94.xxx.89)

    무슨 응원이요? 지금 유민아빠 단식 계속하시라고 응원요?
    숟가락은 무슨 숟가락 타령인가요?

  • 7. 이팝나무
    '14.8.22 2:03 PM (58.125.xxx.166)

    원글님 답답한 심정,,,저랑 같네요,.수구노인들이야 정보이용 통로가 한정되어 있고 왜곡된 것들로 ,나이들어
    판단력 떨어져 그렇다 쳐도 ,젊은 인간들이 ,유가족 욕하는거 보면 진짜.,.........
    인간이 그것밖에 안되는 거더라구요.
    쉽게 잊고 ,적당히 타협하고 ,나만 아니면 되고 , 정의나 자존,도덕보단 ,돈이 우선이고,,,
    인간본질의 나약함과 ,그것이 곧 추악함으로 바뀌는거죠.
    그럴수록 지치지 않고 ,눈똑바로 뜨고 ,타협하지 않는 정신,,그런것들이 중요하죠.
    33인 독립선언서 ,인사들이 결국 한용운 한사람빼고 ,나중에 전부 변절한거보면 알수 있는거죠.

  • 8. 원글
    '14.8.22 2:10 PM (210.94.xxx.89)

    나는요.. 요즘엔 말입니다..
    세상을 바꾸자는 희망을 가지고 버티는 게..
    어쩌면 저것들의 계약에 놀아나는 게 아닐까 싶다는 겁니다.

    마치 일개미가 된 듯.... 설국열차의 꼬리칸 승객처럼요.

    이렇게 한번씩 분노하고 분개하고...
    무기력하게 있으면 안된다, 그럼 더 나빠진다고
    계속 채찍질을 하고 일어서고 다시 일어서고..

    그런데요, 그냥 정말 내버려 두면요..
    우리 아이들의 다음을 위해서...요?
    근데 그 다음에도 그것들의 아이들은 여전히 그곳에 있고,
    우리 아이들은 여전히 이곳에 있을 것 같단 말입니다.

    그런데 유민아빠는요, 저 머저리 같은 애들까지 끌고 가느라고
    이 무거운 짐을 지고 가는 것 같아서...
    진짜 화가나서 미칠 것 같아요...

  • 9. ...
    '14.8.22 2:13 PM (1.244.xxx.132)

    눈앞에 한사람이 죽어가는데
    당장 정치적 이해득실만을 따지는 인간들과
    정치적으로 얻을것도 없으면서
    세뇌되서 저러는 우민들...

    선동된자들은 자기가 선동된걸 모르지요.

    인간이면 일단 얼굴이라도 비치고보겠네요.

  • 10. 이팝나무
    '14.8.22 2:14 PM (58.125.xxx.166)

    원글님에게...........토닥토닥..지치면 변절한다고 하죠.,
    그럴때마다.일제시대 맨몸으로 ,독립운동 하던 사람들 생각하시압,.
    70.80년대 ,인터넷도 없던시절, 모든 언로가 장악되어 있던 시절,
    학생들이 등사기로 ,밤새 만들어 대자보 뿌리며 목숨건,민주화 운동..그것도 ,깨어있는
    소수의 지식인,대학생들의 소란행위 정도였죠.
    그들은 또 얼마나 외로웠을까요? 그들을 생각하면 ,,지금 우리가 처한 상황은 ,그리나쁘지 않잖아요?
    인터넷과 다양한 의사소통 구조가 있고..,점점 깨어있는 시민들이 늘어가죠.
    지치지 말고 ㅡ웃으면서 싸우기.......토닥토닥.

  • 11. ...............
    '14.8.22 2:16 PM (1.251.xxx.56)

    답답한건 아는데요..
    저번 대선때도 딱 이런 식이었습니다.
    모든 것이 이것때문에 안되는 냥 언론들이 들끊었어요.
    그때도 너만 조용하면 돼~~로 끝났습니다.
    그리고, 그때부터 지금까지 대통령은 국민을 위해 무슨 일을 했습니까?
    국민을 위한 정치를 했습니까? 행정을 했습니까?
    아직까지 대선관련이고 문재인씨를 압박합니다....
    대선후 2년째예요...
    2년동안 칼손잡이는 박씨한테 있었어요.
    그 칼 어떻게 휘둘렀습니까? 검찰총장 몰아내고 아직까지 댓글작업합니다.
    이제 그 칼을 회수해야합니다.
    칼은 누가 사용하느냐에 따라 사람을 살리기도 죽이기도 합니다.

  • 12. ...
    '14.8.22 2:18 PM (180.229.xxx.175)

    자발적 노예들...
    제발 좀 그만하기를~
    당신들도 인간이라면 자식잃은 이들에게 이러면 안되는겁니다...이성을 찾으시길...

  • 13. 이팝나무
    '14.8.22 2:25 PM (58.125.xxx.166)

    계속 댓글 다는데요.
    얼마전 어디서 읽었는데 ,.이시영 박사 아시죠? 힐리언스 선 마을 촌장이라는 분...
    그분이 하는말이 참 와닿데요.
    세월호 사건만큼 우리사회가 공공의 사건으로 이렇게 다수의 국민들이 분노하고 ,함께 하는거 ,우리사회에
    흔치 않은 일이라구요,이런일이 우리사회에 얼마나 그간 비일비재하게 많았는데도 ,,다들 눈감고 있었고.
    외면했고,,침묵했죠.
    이 사건으로 ,도리어 우리 국민들의 깨어있는 정신 수준은 나아진다는걸 말한다고 ,,,,,저는 그마마
    그말에 위로를 받았거든요.
    터널속을 걸어가는거 같아요..희미한 점 같은 빛은 점점 걸어갈수록 커지잖아요.
    지금 힘들다고 지치면 ,터널속에서 죽는거죠.
    같이 ,함께 가는 사람들이 주변에 많잖아요 ,,여기 게시판만 해도..
    인간같잖은 것들땜에 우리가 좌절할 이유는 없어요..우린 우리할일을 하면 되는거죠.

  • 14. 원글
    '14.8.22 2:34 PM (210.94.xxx.89)

    터널속....네 그러네요..후..
    끝이 있겠죠 이 터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4405 단군할아버님의 자손들이여, 올 추석 차례와 성묘는 건너 뛸 지어.. 2 꺾은붓 2014/09/05 852
414404 동사무소 이엠용액 하얀게 생겨요 1 물빛1 2014/09/05 2,019
414403 모유수유중 커피먹는거 괜찮을까요? 6 궁금 2014/09/05 2,665
414402 대학 성적 장학금에 대해서 궁금해서요 7 즐겁게 ~~.. 2014/09/05 1,396
414401 하루견과 vs 몽슈슈 롤케익 둘중 뭐가 나을까요? 16 선물로 2014/09/05 2,301
414400 홍로 껍질째 먹나요? 1 ... 2014/09/05 689
414399 시댁에 받을 거 다 받아놓고 시댁가기 싫다고 맨날 징징거리는 사.. 66 ... 2014/09/05 16,588
414398 7박8일 독일여행 도움 좀 주세요 7 로만틱가도 2014/09/05 1,837
414397 어제 함익병 재출연했나요? 2 헉... 2014/09/05 1,750
414396 감 대신 귤? 4 2014/09/05 512
414395 대낮 7시간동안 서면보고만 해야할 일이 도대체 뭐냐고 1 이해좀 2014/09/05 783
414394 남탕회사 다니는 남편회사 오늘 회식이라네요 ... 2014/09/05 925
414393 고혈압 의심되는데 보험 어디를 손봐야할까요? 11 궁금이 2014/09/05 1,741
414392 좋은 하루되세요는 틀린 말인가요? 10 국문법 2014/09/05 8,140
414391 함 받을때 맟추는 떡이요 외동맘 2014/09/05 657
414390 경찰청 인권위 "경찰 세월호 유가족 미행과 채증은 직권.. 브낰 2014/09/05 434
414389 장염이 너무 자주걸려요 7 헬프미 2014/09/05 1,951
414388 비정상회담은 어떤 느낌이냐면 7 ㅇㅇ 2014/09/05 2,936
414387 급해요!! 압력솥 밥 하는데 10 오랫만이라 2014/09/05 1,404
414386 며느리들은 바봅니까??? 왜 말을 못해 65 도대체 왜 2014/09/05 10,801
414385 몸에 좋은 간식 어떻게 있을까요... 1 궁금해요 2014/09/05 841
414384 갑자기 어지럼증을 호소하는데 이명으로 인한 증상일가요?이빈후과를.. 14 중1아이 2014/09/05 3,133
414383 둔촌동사는데 뜨개방추천이나 뜨개질 배울 수 있는 분 찾습니다.^.. 1 오드리할뻔 2014/09/05 690
414382 이사가 삼주남았어요..덕양구 이사업체 어디로 해야할까요..지나치.. 5 이사 2014/09/05 1,494
414381 초등 아이들 숙제 스스로 하나요? 7 고민 2014/09/05 1,5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