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 생각이 맞는거죠?

조회수 : 1,247
작성일 : 2014-08-21 22:15:52

자세한 얘기를 쓰기는 그래서 그냥 친척동생이라고 할께요.

돌싱인 친척동생이 만나는 남자가 있대요.

경제적으로 좀 능력이 되는 남자인데 유부남이래요.

이혼준비중이라고 했대요.

아내의 사치가 심해서 도저히 살 수가 없다면서 별거중이래요.

아이는 셋이 있는데 지금 아내가 기르고 있대요.

이혼을 준비중인데 자기쪽에서는 이혼사유가 안되서 못하고

아내가 이혼해주기를 기다리고 있는 중이래요.

친척동생에게 같이 동거하자고 했대요.

지금까지는 아내에게 생활비를 보냈는데 보내던 생활비를 끊고

동거를 시작하고 동거사실을 알리면 아마도 아내가 이혼소송을 걸꺼라고 했대요.

친척동생은 그 말을 곧이곧대로 믿더라구요.

제 생각은 좀 달라요.

생활비를 안보내고 동거를 시작했다고하면 어떤 와이프가 이혼소송을 걸까요?

쫓아와서 상간녀 머리채를 잡겠죠.

본인은 이혼사유가 안되서 이혼을 못한다는 것도 이혼의사가 없어보이구요.

제 생각에는 그냥 평범한 주말부부라는 생각이 들어요.

지금 직장때문에 멀리 떨어져있어서 혼자 지내기 적적하니 만만한 여자 하나

구슬려서 적당히 지내려는 것처럼 보이는데 어떤가요?

IP : 1.236.xxx.23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8.21 10:19 PM (59.15.xxx.61)

    원글님 생각이 맞아요.
    바람남의 멘트는
    세월이 지나도 하나도 안 변하네요.

  • 2. 바람돌이
    '14.8.21 10:21 PM (211.215.xxx.252) - 삭제된댓글

    친척동생분이 아직 옥석을 가릴줄 모르시는것 같네요.

  • 3. 첩노릇 하라는 거네요.
    '14.8.21 10:21 PM (122.128.xxx.178)

    아랫도리에 바람든 숫놈들이 여자들 꼬실 때 날리는 뻐꾸기 소리는 어째서 하나같이 다 똑같은가 모르겠습니다.
    더 웃기는건 그렇게 낡은 수작질에 넘어가는 여자들이네요.
    정말로 믿어서 넘어가는 건지, 넘어가고 싶어서 믿는척 하는 건지는 그 여자들이 더 잘 알겠지요.
    그 남자와 동거하는건 첩질이라고 알려주세요.
    그리고 앞으로 그 남자와 관련된 얘기는 님에게 하지 말라고 하세요.
    님이 말린다고 들을 생각도 없을테니 나중에 원망하지 말라고요.

  • 4. oops
    '14.8.21 10:39 PM (121.175.xxx.80)

    이혼을 못하는 것이든 안하는 것이든 그건 그 남자 말과 사정일 뿐이고
    객관적 사실은... 부인과 아이가 셋이나 있는 유부남과 불륜을 저지르겠다는 것이죠.

  • 5. 오늘아침뉴스
    '14.8.21 10:56 PM (218.50.xxx.146)

    지역은 모르겠고 두 공무원 유부남유부녀가 사귀다가 남자가 이혼하겠단 말을 믿고 여자가 이혼했는데 남자는 이혼을 안했다고 결국 여자가 자살했는데 자살하겠다 전화해서 그 남자가 시신을 발견했더군요.
    그런 이야기 전해줘도 넘의 일이라고 그럴까요?

  • 6. ...
    '14.8.22 12:42 AM (1.244.xxx.132)

    설사 이혼한다해도
    님동생이랑 법적결혼한다는 보장따윈없는데
    연애도 아니고
    동거라니..

    돈많은 남자라니
    어쩌면 아내가 이혼안해주고
    님 동생만 머리뜯기고
    위자료주고
    상간녀타이틀얻을지도...

  • 7. 그런 식으로
    '14.8.22 10:29 PM (36.38.xxx.156)

    그런 식으로 바람피다가

    마누라한테 걸려서

    집에서 쫒겨나

    비는 와중에

    걸려든 님의 친구분.........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4170 오십대 하루에 운동 얼마나 하세요? 3 댜이 2014/09/04 2,374
414169 미국인한테 홍삼 액기스 선물 어떤가요?? 7 정관장 2014/09/04 1,716
414168 7살 친구딸, 7살 우리딸 6 ... 2014/09/04 1,472
414167 황금레시피 소갈비찜 질문이요! 놓지마정신줄.. 2014/09/04 2,835
414166 갑상선 기능저하증이라는 진단을 받았는데요~ 5 갑상선 2014/09/04 2,605
414165 방콕 가는 비행기 원래 비싼가요? 호텔질문도 5 방콕 2014/09/04 2,083
414164 애봐주시는 분 계셔도 초등 1학년땐 휴직하는게 낫나요? 1 여행가고싶다.. 2014/09/04 1,945
414163 조카의 방문 5 외동맘 2014/09/04 1,515
414162 사랑하는 여자친구가 시간을 갖고 싶다고 하는데 어찌해야할까요.... 6 회동짱 2014/09/04 4,735
414161 하루 1시간걷는건 운동안되죠? 13 2014/09/04 3,948
414160 치과에서 잇몸 때우신 분 계신가요? 14 낚인건가. 2014/09/04 9,650
414159 관세사직업 5 ^^ 2014/09/04 3,420
414158 고등학생 한달 용돈 얼마가적정한가요? 10 고1 2014/09/04 2,666
414157 김제동 청운동에서 세월호 유족앞 찾아 길거리 강연.감동.. 5 행성B612.. 2014/09/04 986
414156 부모님들, 아이들이 학교에서 뭘 배우는지 관심 좀 가져주세요 2 역사교사 2014/09/04 965
414155 요즘 마트에서 햅쌀 사보신분들 괜찮으셨나요? ㅇㅇ 2014/09/04 620
414154 핸드폰 찾아주신분께.. 사례 어떻게 하는건가요? 10 분실 2014/09/04 1,461
414153 항상 프린터기 전원 연결해 두세요? 11 전원 2014/09/04 4,916
414152 아파트 내의 장애인주차구역 주차위반시 8 뚜비 2014/09/04 2,076
414151 추석에 제주도 시댁가는데요.~뱃길이 막혀 답답ㅠㅠㅠ 3 제주도 2014/09/04 1,371
414150 4대강 방류…”녹조 제거 효과 미미, 되레 부작용만” 2 세우실 2014/09/04 1,128
414149 추석 연휴 동안 먹을 먹거리 공유해요. 5 막내며느리 2014/09/04 1,450
414148 맛있는 치킨 추천해주세요 7 꼬끼요 2014/09/04 1,864
414147 4학년 아이가 저금통에서 5만원을 꺼내서 8 자식농사 2014/09/04 2,008
414146 76.71세 이신 분들 실버보험 들만한거 추천좀 해주세요 10 . 2014/09/04 8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