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악녀...

갱스브르 조회수 : 1,005
작성일 : 2014-08-21 10:37:47

이 나라가 아직도 박복한 탓인지

머리도 가슴도 없는 나랏님 모시고 참 고생이 많다

아직도 높으신? 양반 보면 저절로 조아리는 순박하고 혈기왕성한 국민들

정치인들이 개판치면 너도 나도 나서 일으켜세워주고

다시 팽당해도 또 그놈의 손모가지 잡아주는 사람들...

있는 패물 삭삭 긁어 손주 돌반지까지 나라위해 척척 내놓고 뿌듯해하는... 정이 너무 많아 가엽기까지 한 우리

벼랑 끝에서 끌어올려줬더니 뒤도 안 돌아보고 끼리끼리 해처먹는 저들을 보면서도

다시 돌아올 거야...해바라기 하는 우리

백 번을 속아도 또 속아주는? 우리

인물 반반하고 출신 좋으면 인품도 훌륭할 거라 믿는 충성심

어디 변두리 수도원에서 독방 쓸 것 같은 우리 대통령

소명은 뭘까...

측은지심이 없다

어찌 저리 냉랭하고 엄숙하며 잔인할까

교황 방한시 휴전선 DMZ와 위안부 할머니들을 방문해주길 희망했다지...

숭고한 외교 역사를 가진 바티칸은 단칼에 거절

외교도 하수에 대화도 못해...

기춘 할아버지와 무슨 작당을 할까나

자매 지간도 앙숙인 마당에 국민들이 자비를 바라는 건 촌극이다

제 발로 찾아가 위안부 할머니 손 잡아주면 하늘이 무너지냐, 땅이 갈라지냐!

애먼 애들 죽인 것도 모자라 누구 하나 관 속으로 들어가야 기침 한번 할래?!

지금이 무슨 조선시대도 아니고 코빼기 내밀기가 그리 힘드나?...

사람이 악해지는 이유는 두렵기 때문이다...

영 폼이 안난다는 걸 본인도 알고 있다

정말 교황은 대단하시다

일어반구 비판을 안 해도 대통령의 무능을 입증했으니

은둔형 외톨이가 대통령이 될 줄이야...

기춘 할배와 소꿉놀이나 재밌게 하쇼...

피부 ,몸매 잘 가꿔서 외유나 잘 다니시고...

국민을 위한단 소린 다시 말고!!!

 

 

 

 

 

IP : 115.161.xxx.123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8.21 10:57 AM (221.162.xxx.203)

    구구 절절 동감입니다.
    갱스브르님 ㅜㅜ요
    짧은 제목 때문인지 좋은 글이 묻혀 있어
    안타깝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5008 현재 고3 , 도벽 고칠 수 있을까요? 7 어떻게 2014/09/08 3,153
415007 딱히 답이 없는데도 가슴이 답답해서.. 1 거미여인 2014/09/08 790
415006 일하는건 얼마든지하겟는데 17 ㅇㅇㅇ 2014/09/08 4,210
415005 초6사춘기시작 아들때매 미쳐요 6 미쳐 2014/09/08 2,925
415004 추석맞이로 온가족 영화볼려고해요 추천 좀 해주세요 4 영화 2014/09/08 1,170
415003 지금 현재 상황 드라마 2014/09/08 984
415002 요즘 20대 여자애들은 살찐 애들이 별로 없는거 같아요 27 ,,, 2014/09/08 9,365
415001 여성 상대 사채업체 광고 너무 많네요. 11 요즘 2014/09/08 1,993
415000 이 세상에서 가장 슬픈 고양이 모습 정말 압권이네요 4 호박덩쿨 2014/09/08 2,616
414999 부모님과 사이가 안좋은 미혼인데 결혼얘기가 나와요... 19 심란 2014/09/08 5,985
414998 넘 피곤해서 잠이 안와요 ㅠ 3 2014/09/08 1,237
414997 서울 숙소 추천 부탁드립니다. 4 서울 2014/09/08 1,122
414996 송편반죽 어떻게 하나요? 해봤는데 망했어요ㅠㅠ 7 송편반죽 2014/09/08 1,987
414995 남친의 충격 스키니진 8 !!!! 2014/09/08 5,162
414994 한국일보 : [36.5도] 약자가 약자를 혐오할 때 6 내탓이오 2014/09/08 1,083
414993 속초 일병 군대문제 끊이질 않네요. 3 구타 2014/09/08 1,656
414992 새벽마다 베란다에서 담배피우는 아랫집인간.. 5 미쵸 2014/09/08 2,397
414991 신랑이 너무 좋아요 15 ^^ 2014/09/08 5,381
414990 전생에 웬수가 틀림없네요 7 전생에 웬수.. 2014/09/08 2,467
414989 콧구멍이 벌렁벌렁 표정관리 안되는 연아 3 움짤 2014/09/08 3,664
414988 스타렉스 뒷바퀴 빠짐 사고가 원래 많았나요? 4 궁금이 2014/09/08 2,284
414987 #1111 유가족분들께 문자 좀 보내주세요 6 꽃향기짙은날.. 2014/09/08 801
414986 이시간에 앞베란다에서 삼겹살굽고 요리 하네요..ㅠㅠㅠ 9 앞베란다 2014/09/08 2,222
414985 초밥 절대 안되나요? 10 임산부 2014/09/08 2,399
414984 입덧을요 4주주에서 5주 넘어 가는 시기에도 시작하나요.. 7 입덧 2014/09/08 1,5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