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촌동생 영어공부 도와준 후기_영어공부법

고등영어 조회수 : 5,320
작성일 : 2014-08-21 10:29:35
혹시 필요한 분 있을까봐 적어봐요 ^^
성인도 활용 가능합니다. 

어제 사촌 동생에게 영어문법과 독해를 가르쳐주었어요. 

몇 가지 생각나는 포인트가 있어서 적어봅니다. 

 

문법

영어로 질문할 수 있는가?

영어로 부정문을 만들 수 있는가? 

시제에 대하여 개념을 잡고 있는가? 개념을 잡는다는 말은 어떤 시제를 어떤 상황에서 쓴다는 것을 알고 있고+실제로 말하고 사용할 수 있는 점. 

 

그래서 내가 평서문을 말해주면, 동생은 그 문장을 듣고 실제로 의문문으로 바꿔보는 훈련을 했었다. 

He goes to school이런 문장도 질문으로 바꿔 보라고 하면 머리속에서 바꾸기가 어렵다. 

 

문법공부도 규칙을 이해하려고 하는 것과 동시에 말로 해보고 대화를 해보면서 익혀보면 뭔가 생동감이 있고, 만들어보는 재미가 있다. 

 

독해 

수업을 진행하기 전에 지문에 나올 단어를 익혀본다. 

1. 단어를 읽고 발음해보려고 하고 (물론 이때 단어를 이미 알고있는 사람이나 어떤 지원책이 있어야 함)

2. 영어단어를 제대로 발음하기가 어려우면 검색을 해본다. 구글에 검색하면 실제 원어민들이 발음한 단어 클립들이 나온다. 

검색창에 모르는단어 pronunciation이라고 입력하면 됨. 또는 전자사전을 통해 발음을 익힌다. 

3. 한국어 뜻을 이해해보려고 하고...예를들어 어제 동생은 statistic 즉, 통계라는 단어를 어제 18년동안 살면서 처음 보았단다. 

그래서 통계의 목적, 방법 등에 대해서 설명을 해줬다. 

4. 기존에 알고 있는 단어들에서 연결하여 생각해본다. 

예를 들어, blindly라는 단어가 있었는데, 커텐 대신 사용하는 blind를 동생은 이미 알고 있었다. 사랑에 빠지면 콩깍지가 씌인다는 속담에 대해서 설명해주었다. 영어로는 이디엄

 Love is blind.

Cliche If you love someone, you cannot see any faults in that person. Jill: I don't understand why Joanna likes Tom. He's inconsiderate, he's vain, and he isn't even good-looking. Jane: Love is blind. 

 

 

5. 이렇게 본문에 나오는 영어 단어들을 쭉 설명해주고 본문을 이해하고 문제를 푸는 순서로 넘어갔다. 

본문만 제대로 이해한다면 ......제대로 이해한다면 ...문제를 푸는 것은 문제가 없다. 

6. 이렇게 단어들을 쭉 미리 알고 나면, 글을 읽기 전에 거부감, 두려움, 불안감을 낮출 수가 있고 글을 읽는 재미도 생긴다. 

영어독해 지문에 나오는 글들은 참 좋은 글이 많다. 내용과 상식면에서 ... 

좀 더 흥미롭게, 좀 더 유익하게, 좀 더 즐겁게 공부할 수 있기를 바라면서.. ^^ 

7. 영어 단어를 공부할 때는 다차원에서 익혀야 한다.

어짜피 영어단어는 내 입으로 말해야 하고, 내 귀로 듣고 식별하고 이해해야 하고, 내 손으로 쓸수 있어야 하니깐요 ^^


IP : 61.248.xxx.2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8.21 10:45 AM (183.108.xxx.2)

    어머 영어공부도움법 좋은 방법이네요~

  • 2. ..
    '14.8.21 10:52 AM (118.36.xxx.221)

    질문드려도 될까요...
    초등 6학년 아이가 독해시시제나 전치사.끊어 읽기가 잘 안되네요..
    문법을 시키면 도움이 될거 같은데 이해를 잘 못하고 있어요...
    그냥 독해를 시키면서 그때그때 집어줘햐 하는건지 ...
    아니면 문법을 집중적으로 시켜야 하는건지....
    정말 어렵네요

  • 3. 초등영어
    '14.8.21 10:57 AM (61.248.xxx.2)

    집중적으로 가르쳐 주는 것도 좋죠.
    근데 제대로 가르쳐 줄 수 있는 사람이 없을 거에요.
    음.. 설명은 적당히 해주세요. 하지만 아이가 바로 이해 할거라고 기대 하시지는 마시고요



    아이들에게 룰을 설명하듯이 가르치면 안됀다고 생각하고요.
    뭔가 룰 설명+액티브한 활용 이런식으로 가르쳐야 할거에요.

  • 4. , .....
    '14.8.21 10:57 AM (122.34.xxx.189)

    문법 저장합니다

  • 5. 궁금
    '14.8.21 10:57 AM (61.101.xxx.160)

    영어 단어들을 깊게 예문을 통해 좀 깊게 이해하고 독해에 들어가야 한다는 말씀이신가요?

  • 6. 단어
    '14.8.21 10:58 AM (61.248.xxx.2)

    동생에게 맞춤식으로 지도를 해준거에요 ^^
    만약 영어 수준이 높은 아이는 저런 과정이 필요 없을 거구요

    intensive reading차원에서 한거에요

  • 7. 교재
    '14.8.21 11:00 AM (125.186.xxx.115) - 삭제된댓글

    글 감사해요
    교재는 어떤걸로 하시나요?

  • 8. 교재
    '14.8.21 11:02 AM (61.248.xxx.2)

    제가 아는 영어 교재가 많이 없어서.. 그냥 (저에게) 유명한 영어교재 능률이요
    얇은거 썼어요 ^^

  • 9. 저두
    '14.8.21 11:02 AM (180.224.xxx.4)

    교재가 궁금합니다
    독해교재 찾고 있었거든요
    부탁드립니다~~~~

  • 10. 교재
    '14.8.21 11:04 AM (61.248.xxx.2)

    능률 구문독해 얇은 책 있어요..

    맛수

    거기 앞에 열어보면 챕터 별로 영어 단어가 쭉 나온 부록? 포스터가 있어요

  • 11. 희망이2561
    '14.8.21 11:05 AM (121.147.xxx.42)

    고1 딸아이가 독해로 힘들어 했는데 도움이될까 싶어서 저도 저장했네요^^
    좋은정보 고마워요

  • 12. 저장
    '14.8.21 11:06 AM (61.248.xxx.2)

    저장하시고 아이들에게 출력해서 보여주세요...

  • 13. 희망이2561
    '14.8.21 11:11 AM (121.147.xxx.42)

    딸아이가 힘들어해서 시댁 조카에게 봐달라고 부탁을 했더니 형님이 가타부타 무슨 말도 없고...쩝..
    과외비를 더 많이준다 했는지 남은 해주고 , 마음이 심란했던 기억이 나네요.
    원글님 사촌동생이 부럽기까지.... 걍 갑자기 생각이 나서요

  • 14. 날개
    '14.8.21 11:19 AM (110.8.xxx.227)

    딸아이 영어가르칠때 도움되겠어요.고맙습니다.

  • 15. 초등
    '14.8.21 11:29 AM (112.163.xxx.149)

    초등학교 아이에게 영어 공부시킬 때 도움이 될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 16. ...
    '14.8.21 12:55 PM (1.241.xxx.158)

    고맙습니다.

  • 17. 저도 초등
    '14.8.21 1:23 PM (168.188.xxx.2)

    아이 공부에 참고할께요,, 고맙습니다,,

  • 18. 지혜월
    '14.8.21 1:33 PM (221.146.xxx.189)

    참고할게요. 감사합니다~

  • 19. ....
    '14.8.21 1:46 PM (223.62.xxx.104)

    영어공부
    저한테 도움되는 방법이네요

  • 20. ...
    '14.8.21 3:37 PM (220.88.xxx.44)

    영어공부법 감사합니다.

  • 21. 소울푸드
    '14.8.21 4:16 PM (218.234.xxx.12)

    영어법 감사드립니다

  • 22. 좋은팁^^
    '14.8.22 7:12 AM (1.227.xxx.250)

    저장합니다

  • 23. 웃자웃자
    '14.8.28 10:52 PM (182.211.xxx.226)

    감사드립니다.

  • 24. ....
    '14.8.30 9:10 AM (123.228.xxx.184)

    감사합니다

  • 25. ..
    '14.9.9 9:39 PM (220.73.xxx.16)

    뒤늦게 봤어요. 좋은 정보 감사해요.

  • 26. ..
    '14.9.20 10:29 AM (175.223.xxx.110)

    영어공부법

  • 27. 아홍
    '14.10.5 3:53 PM (1.214.xxx.170)

    능률 구문독해..얇은 책 저장합니다. 감사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1791 그릴 프라이팬 자주 쓰나요? 3 구브 2014/08/27 1,366
411790 바이올린 케이스 1 미소 2014/08/27 808
411789 헐...가짜 깁스.연출용 깁스도 파네요. 9 이런이런 2014/08/27 2,580
411788 한나라당 알바 양성의 진실 [2005.09.06 제575호] 3 오래지 않은.. 2014/08/27 749
411787 90년에 산 삼익피아노 팔아야하는데 최근에 피아노 파신 분 계시.. 7 피아노 2014/08/27 2,316
411786 안양평촌쪽에 허리 잘 보는 병원 추천부탁드립니다. 반짝반짝 2014/08/27 871
411785 김가연 임요환씨도..세월호 단식 동참!!! 18 ㅇㅇㅇ 2014/08/27 2,971
411784 뉴아반테XD 중고와 말리부 신차 중 고민중입니다.(아이출산예정).. 6 꼬마자동차 2014/08/27 1,555
411783 제빵기에 찬 우유 넣으면 어떻게 되나요..? 3 식빵 2014/08/27 1,152
411782 여자 연예인들의 다이어트 명언 9 명언풍년 2014/08/27 6,145
411781 배우자가 반대하는 데도 애완견을 집에 들이는 경우 6 가마니 2014/08/27 1,678
411780 대한민국에서 살아남기 2014 2 무섭 2014/08/27 999
411779 병설유치원 보내보신 분들 어떠신지요? 12 ..... 2014/08/27 4,266
411778 평일 낮 전업분들의 여유로움이 좋아보여요 12 ... 2014/08/27 4,379
411777 부산 사상구 물난리 피해가 적었던 이유 12 아이스폴 2014/08/27 4,112
411776 세입자가 먼저 나갈 경우 복비는 본인 부담인가요? 2 복비 2014/08/27 1,261
411775 10월에 제주도 갑니다. 정보 좀 주세요 ^^ 2 anfla 2014/08/27 1,099
411774 중국남자랑 교제해 보신분?.... 중국 2014/08/27 1,360
411773 패밀리 레스토랑을 못 가봐서 그 맛을 상상하는 친구를 도와주세요.. 2 함께걷는 2014/08/27 1,019
411772 조선일보의 카카오 때리기, 그 빤한 의도의 이중플레이 샬랄라 2014/08/27 888
411771 애견 매일 산책시키시나요? 12 ㅇㅇ 2014/08/27 3,877
411770 김장훈 페이스북...참 아프고 슬프다 4 단식 2014/08/27 1,347
411769 네스카페 캡슐 머신 괜찮나요? 피콜로 2014/08/27 620
411768 조기퇴직후 창업문의 3 완전 고민중.. 2014/08/27 1,559
411767 전우용 "저들이 원하는 대한민국은 중세신분제 사회&qu.. 7 동감 2014/08/27 1,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