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직장다니는 엄마들.. 회사에서 시간선택제 근무 제안하면 하실껀가요?

123 조회수 : 2,488
작성일 : 2014-08-21 09:49:13

직장 다니는 어머님들.

 

근무시간을 1/2로 줄여주고

월급도 반으로 주겟다고 하면

제안 받아들이실껀가요?

 

 

대신.. 일단 근무시간을 반으로 줄이고나면.

다시 종일근무로 전환이 안된느 조건이라고 한다면...

고용은 보장되고요.

 

 

애가 곧 학교가서 흔들리고 있는데.. 흠. 고민입니다.

 

 

 

IP : 203.226.xxx.121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완전 땡큐죠!
    '14.8.21 9:53 AM (61.74.xxx.243)

    전 지금 애들 5살인데..
    초등 들어갈때는 그만둬야지 싶거든요..ㅠ

    솔찍히 업무도 널널하고 스트레스도 없는데.. 물론 급여가 짠편이지만..
    경력 단절되면 이만한 돈도 받기 힘들텐데..

    속으로 골백번 생각해요.. 지금 하고 있는일 바짝하면 하루 반나절이면 다 끝나는데..
    월급 줄여도 좋으니깐 근무시간 줄여주면 안되겠냐고 건의 하고 싶다고요..

    근데 현실적으로 그런 분위기가 아니라..ㅠ

    전 원글님이 부럽네요..

  • 2. 지금
    '14.8.21 9:55 AM (27.1.xxx.76)

    제가 시간선택제로 근무하고 있어요.. 급여도 줄고 근무시간도 줄기도 했지만
    개인적인 시간은 물론 가족에게 투자할 수 있는 시간이 많아져서 저는 만족하네요.

    급여 때문에 아쉬운 부분이 많긴 하지만 .. ^^ 장단점이 있는거 같아요.

  • 3. 할 것같아요.
    '14.8.21 9:55 AM (112.148.xxx.5)

    전업인데,, 이제 아이들 고학년되니 경력단절로 갈 곳도 없어요..
    엄마손 필요한 때는 시간선택제해서 경력이어가고
    다른 곳 이직할때도 유리하지 않을까요?

  • 4. 123
    '14.8.21 9:59 AM (203.226.xxx.121)

    그렇군요.
    사실 마음의 결정은 내렸는데.. 월급줄어드는거때문에 좀 스트레스이긴 합니다.

    현재 근무중이시라고 하는 지금님,,
    시간선택제로 입사하신건가요? 아니면 기존 종일제 일하시다가 변경하신건가요?
    업무시간 축소때문에 일하는거 불편한지 않으신지 궁금해요...
    사실..
    업무시간은 줄긴하지만 하는일엔 변동이 없을것같아서 제때 퇴근 못할까 고민입니다.ㅠ

  • 5. 제가 그런 케이스
    '14.8.21 9:59 AM (125.181.xxx.174)

    저는 파트타임 풀타임 ,,왔다갔다 가능한 편이긴 하네요
    월급이 반으로 줄은거 보면 속은 쓰리지만
    올타임으로 다시 일하라고 하면 그 자체가 불가능일것 같아요
    저질 체력에 집안식구들이 도와주고 그런 형편도 안되고 애들도 손이 한창 갈 나이이고
    월급 좀 되도 결국 살려니 할수 없이 아줌마 쓰고 외식자주 하고 스트레스 받아가며 쇼핑좀 편히하고
    이래저래 그돈 다 저축하느것도 아니면서 몸은 힘들고 집안 꼴이 말이 아니고
    아이들 관리가 저는 죽도록 하는것 같은데도 부족해서 너무 힘들었어요
    올타임을 계속 하실만 한지 그걸 생각해보세요

  • 6. 지금
    '14.8.21 10:06 AM (27.1.xxx.76)

    전 이직하면서 시간선택제로 변경한 케이스에요. ^^

    일의 양에 따라 다소 능동적으로 조절이 가능해서 일이 많은양은 남아서 하게 되면
    그 다음날은 그 시간만큼 일이 시간을 줄여서 하게 되요.

    이 일이 나라에서 지원을 해주는 일이라, 오버타임여부, 한달 근무시간 다 체크가 되서
    신고가 들어가는걸로 알고 있어요. 아마 그래서 왠만하면 정해진 근무시간 이상은 근무하지
    않아야 되는거로 알고 있어요. 저희 회사는 이부분에 대해서는 능동적으로 처리해주는 편이라
    제 일만 마무리 잘하면 상관이 없어서요 ^^;

    이렇게 일하다 다시 올타임으로 근무하면 저는 차라리 시간선택제 할꺼 같아요.
    월급때문에 아쉽긴 하지만 또 적어진 만큼 맞춰지더라구요. 경력단절보단 나은거 같아요. ^^

  • 7. 추가로
    '14.8.21 10:08 AM (125.181.xxx.174)

    같은 직장에서 올타임 파트타임으로 같은 업무 본적 있는데요
    저같은 경우엔 제 임무가 딱 정해져 있어 제가 안하면 그대로 일이 남아있는 편이예요
    절실히 깨달은게 직장에 오래 있다고 일 많이 하는것 아니다 ..우리나라 노동시간 긴거 비효율이다 이런거 느꼈어요
    외국사람들은 일곱시에 출근해서 점심시간 시간은 책상에서 샌드위치 먹으며 일하고
    딱 여덟시간 3시면 퇴근하고
    집에서 가정 생활로 두번째 하루를 보내느 경우 흔하던데
    제가 아홉시 출근 두세시 퇴근할때는 정말 밥먹는 시간 15분 화장실 가는 시간 빼고 일만 했어요
    퇴근하기 전에 다 끝내야 내일 부담이 없으니까 ...안그럼 밀려서 연장근무 하던
    뭐 이래야 하니 열심히 하죠
    그러다 무슨 사유로 같은 일인데 아홉시부터 여섯시까지 하는걸로 ...
    일단 마음이 있어도 체력이 안되서 그 아홉시간 내내 일만 할수는 없더라구요
    점심시간에 안쉬면 오후내내 머리 아프고 온몸이 쑤시고 견딜수가 없어서
    오전에 출근하면 한시간 정도는 약간 정신줄 놓고 앉아있다 두어시간 일하고 점심먹고
    점심 먹었으니 또 한시간 정도 쉬고
    다시 두세시간 일하고 나머지 시간은 퇴근 무렵이니 또 약간 긴장 풀고 쉬엄쉬엄 이런 사이클
    바쁠뺀 하루종일 모터 단듯 일하기도 하지만 계속은 안되더라구요
    하루종일 하던거 그 반시간에 몰아서 하려면 굉장히 바쁘고 힘들고 스트레스 받아요
    잘 안되면 이따 해야지 이런게 안되고 짜증이 확 몰려오고 같이 일하는 사람들 미워지고 그래요 ㅠㅠ

  • 8. 123
    '14.8.21 10:10 AM (203.226.xxx.121)

    조언들.. 정말정말 감사합니다..^^
    오늘 일을 좀 많이 하면 그 담날 시간을 줄여서 하는.. 그런제도도 참 좋네요.
    한번 말씀드려봐야겠습니다.^^

    월급 줄어드는거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말아야겠어요

  • 9. 123
    '14.8.21 10:13 AM (203.226.xxx.121)

    맞아요.
    제 일도 협업보다는 개인성과만 달성하면 되는 쪽이라
    가끔.. 일 빨리 끝내고 퇴근하면 좋겠다.. 생각한적 있거든요
    댓글보니 이 제도를 잘 이용해봐야겟다 생각드네요.
    감사합니다~

  • 10. ..
    '14.8.21 10:38 AM (121.157.xxx.2)

    아이들 초등 저학년까지 제가 그렇게 근무했어요.
    회사에서 배려 해주신거죠.
    9시부터 3시까지 근무하고 급여는 80%로 낮춰 주셨어요. 아이들 때문에 퇴사를
    생각했더니 근무조건 변경해주셔서 정말 감사하기는 했는데 주위 직원들한테 많이 미안하기도
    하고 혹시 업무중 실수할까봐 엄청 긴장하고 했었던 기억이 납니다.

  • 11. ...
    '14.8.21 12:03 PM (119.148.xxx.181)

    풀타임으로 일하다가 가족관계- 남편이랑, 아이들이랑....아주 망가졌어요.
    시어머님이 살림 해주셨는데 그것도 너무 힘들었고.
    결국은 계기가 왔을 때 일 완전 중단했고요.
    남들은 그 돈 잘버는 일을 왜 안하냐고..ㅠㅠ
    지금은 재택 프리랜서 쪽 준비해요.

  • 12. 근데
    '14.8.21 4:40 PM (113.216.xxx.156)

    어떤 직종인데 그게 가능하신지 정말 궁금하네요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1873 영단어 질문.. 4 .... 2014/08/27 851
411872 남동생과 올케 45 맏며느리 2014/08/27 13,882
411871 고등학교 동아리 수업이요. 1 고1맘 2014/08/27 764
411870 오늘 꽃분홍색 옷 차려입고 뮤지컬 보러간 박근혜대통령 사진이에요.. 21 꽃레몬 2014/08/27 4,326
411869 아들 셋 키우시는 분들 혹시 계신가요? 8 자유부인 2014/08/27 1,572
411868 시몬스 침대.백화점? 대리점? 1 마르샤 2014/08/27 5,468
411867 세탁기바꾸려고요,대우세탁기가 정말 괜찮은가요? 14 날개 2014/08/27 4,041
411866 . 1 세입자 2014/08/27 1,204
411865 운전 초보인데요. 일산 - 용인 구간을 혼자 다녀와도 될까요? .. 4 ... 2014/08/27 1,618
411864 당뇨병에 있으신분 병문안 가는데 뭘 사가나요? 5 병문안 2014/08/27 2,188
411863 아이 교육은 부모가 신경쓰는만큼 잘 되는 건가요? 8 ... 2014/08/27 2,418
411862 82쿡 유지니맘님께 드리는 글 8 함석집꼬맹이.. 2014/08/27 1,969
411861 뻔뻔한 판매자한테 환불받는법 소비자 2014/08/27 768
411860 직장에서..이런 경우 mistld.. 2014/08/27 662
411859 오사카 교토 2박 3일 여행 질문드려요 15 오사카 2014/08/27 4,074
411858 방사능고철로 스텐 제품을 만들 수도 있나요? 2 스텐물통 2014/08/27 2,845
411857 다이알 비누 써보신 분 계세요.. 11 궁금 2014/08/27 17,593
411856 홧병일까요? 홧병에서 벗어나려면 어떤 노력이 필요할까요? 17 ..... 2014/08/27 3,908
411855 일본인이 그린 ‘공포의 이순신’ 화제 “장비야? 여포야?” 와이즈드래곤.. 2014/08/27 893
411854 요즘 사이비 종교단체에서 애기반찬 품앗이 하자면서 포교하나요? 4 벨누르면싫어.. 2014/08/27 1,365
411853 '포천 빌라사건' 피의자, 남편도 살해한 혐의로 기소 3 추석 2014/08/27 2,475
411852 문재인, 단식 중단하고 '의원 총사퇴' 추동하라 16 샬랄라 2014/08/27 2,862
411851 남이 대놓고 내앞서 디스질,,,, 4 2014/08/27 1,317
411850 초등수학. 선생님이 관리해주는 학습지 선택해야 하는데, 검색해봐.. 2 초4 2014/08/27 1,098
411849 부모님이 집값 보태주시면 증여세 내나요? 6 ㅇㅇㅇ 2014/08/27 4,8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