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번추석 명절음식은 심플하게..

... 조회수 : 2,296
작성일 : 2014-08-20 18:55:07

차례 안지내는 집입니다.

하지만 명절이되면 명절음식은 다 장만해서 제가 시댁가서 차렸습니다.

 동서도 1명 있지만 걍 제가 싹 다해갔습니다.

보통 힘든게 아니엇습니다..ㅠㅠ 명절장만 3번 봐야 합니다.

미리 마른거 사다놓고 ,몇칠전에 전에는 조기며 고시리 도라지등등류 사고, 명절전날은  소고기며 콩나물 두부같은거 사고...

점심  먹고 오후3시쯤되면 각자 친정으로 갔는데요.

요번명절은 명절모듬나물과 조기만 합니다. 전이고 탕국이고 안하기로 했습니다.

전도 소기고육전많이굽고 소고기산적위주로 한지라 이런거 안하면

비용도 많이 줄것 같아 남는 돈은 익명으로 성당 불우이웃돕기에 낼려구요.

에전처럼 못먹는시절도 아니고,심플하게 먹고말자고 체중관리 중이신 울시엄니가 먼자 제안하시니

그렇게 하기로 했네요. 그리고 가난한사람에게도 나누면 좋을 것 같아서요^^

명절문화 바뀌면 좋겠어요, 간단하게 먹고 불우이웃돕기로...

IP : 14.45.xxx.23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대단하시네요
    '14.8.20 6:56 PM (180.65.xxx.29)

    뭐하러 혼자서 그많을걸 다하셨는지
    저라면 형님에게 미안해서 빈손으로 못갈것 같은데 그동서도 대단

  • 2. ..
    '14.8.20 7:01 PM (211.197.xxx.96)

    헉 제사 안지내도 제사 음식 위주로 드시네요
    음 지금 식단 짜고 있는데 머리가 폭발할 지경이네요 ㅠㅠ

  • 3. ㅋ...
    '14.8.20 7:01 PM (14.45.xxx.237)

    울동서는 하는일도 있고 (아르바이트개념이라 시간도 널널하지만,,)제가 전업이라 그렇게 되었는데요.
    첨에는 혼자 힘들어서 참 불만도 있었는데. 모르는사람들도 먹인다고 음식봉사하는 판에 우리가족인데 1년에 두번 내손으로 잘먹인다 생각하고 했어요.
    그렇다고 울동서 형님 고생하다고 전화 한통 한적없었네요..ㅎㅎ
    그러려니 했어요.남이 다 내마음 같을 순 없으니까요.

  • 4. ...
    '14.8.20 7:02 PM (61.253.xxx.22)

    여러모로 멋져요^^
    명절도 좀 합리적으로 지내면 좋겠네요

  • 5. ㅇㄹ
    '14.8.20 7:11 PM (211.237.xxx.35)

    제사도 안지내면서 뭐하러 구색맞춰 다 하셨어요. 이것저것 한꺼번에 있으면 잘 먹게도 안되는데..
    푸짐한 고기 한종류 맛있는 국이나 찌개 하나 이정도만 해도 명절 분위기 나요.

  • 6. 엄지 척!!
    '14.8.20 7:46 PM (39.7.xxx.81)

    멋지십니다!!!

  • 7. 저도 찬성
    '14.8.20 8:44 PM (221.148.xxx.34)

    옛날처럼 먹을거 귀한 시절도 아닌데...
    많이 먹어 탈인 시대이죠.. ^^;;;
    울 시부모님 계시는 동안 간소화는 힘들거 같고 제가 시엄니 되면 명절엔 얼굴만 보고 다과만 하는 걸로 하려구요 ^^ 촌스런 울 남편이 싫어하려나...^^;;

  • 8. 밤호박
    '14.8.20 9:07 PM (211.252.xxx.11)

    그동안 수고많으셨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5696 지금전주 효자동에. 3 샌디 2014/09/11 2,068
415695 여성의류브랜드(올리비아로렌 등) 상설할인매장있나요? 1 서울에 2014/09/11 3,374
415694 시사통 김종배입니다[09/11am] 시민단체는 어디 서 있나? lowsim.. 2014/09/11 359
415693 제주도가서 갤러리 카페?? 5 시벨의일요일.. 2014/09/11 1,141
415692 이혼할까요?? 5 ㅇㅁㅈ 2014/09/11 2,775
415691 밤 샌 다음날 잠 안자는 방법 10 bohu 2014/09/11 5,042
415690 NO Other God 이거 해석좀..창피하네요 2014/09/11 1,647
415689 동서와 사이 좋지 안은 형님...입니다. 17 무니무니 2014/09/11 8,707
415688 영화 제목 질문입니다 2 춤추는 2014/09/11 657
415687 영화 "Gladiator (글레디에이터)" 기.. 1 Classi.. 2014/09/11 1,009
415686 저기 혹시 꿈해몽 살짝 해주실분 계실까요...? 4 그리고 2014/09/11 1,324
415685 남자한테 버림받고 정말 힘이 드네요... 22 ㅇㅁㅂ 2014/09/11 5,973
415684 사진 날씬하게 찍히는 법 2 사진발 2014/09/11 2,134
415683 (다소 19) 몸가짐 진짜 조신하게 해야할 것 같아요 34 나 떨고 있.. 2014/09/11 16,053
415682 고양이가 저만 따라 다니네요. 10 시벨의일요일.. 2014/09/11 2,291
415681 뉴욕 타임즈 인디고 기부 방법 6 브낰 2014/09/11 585
415680 명절 끝나고....진짜 궁금하네요. 시어머니가 야!야! 그러시.. 29 호칭문제. 2014/09/11 6,331
415679 우리강아지 웃겨요 ㅎㅎ 9 ㅇㅇ 2014/09/11 2,329
415678 나이들어 운이 기우는 느낌 아세요? 10 시벨의일요일.. 2014/09/11 4,571
415677 차용증 있음 돈받을수 있나요? 2 .... 2014/09/11 1,268
415676 매매계약했는데 되팔고 싶어요. 3 한심 2014/09/11 1,837
415675 산수질문드려요. 부끄럽지만.... 5 라플란드 2014/09/11 809
415674 송파동 송파래미안(or 래미안파인탑) vs 강동구 둔촌푸르지오 선택 2014/09/11 3,150
415673 유명인은 사주에 들어있나요? 24 사주 2014/09/11 5,887
415672 요즘 치마 입으면 스타킹 신어야 할까요? 3 서울 2014/09/11 1,5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