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세상 순진하게 살면 홀라당 넘어가겠더라고요

꽈배기 조회수 : 5,353
작성일 : 2014-08-20 18:12:31

제가 요새 밖에서 이사람저사람 만나는데요

 

너무 순진하면 홀라당넘어가서 다 털리겠더라고요

 

잘해주는것도 의미가 있는경우가 있던데

 

자기가 목적(사기꾼 비슷하게)이 있어서 저에게 접근해서 잘해주는경우

정말 잘해주고싶어서(단순히) 저에게 접근해서 잘해주는경우

아니면 원래부터 모든사람에게 잘해주는경우

저를 이성적인 감정(사귈려고)이 있어서 잘해주는경우

아니면 불쌍해서 잘해주는 경우

 

 

이런것들 어떻게 구별하죠? 감으로 구별하나요?

 

그리고 이남자랑 헤어졌어요

근데 이남자를 다시믿고 다시사귀었다가 무척 실망하는경우도 있었고요

 

그다음엔

어딜가나 시어머니같이 자기가 정답인것마냥 뒤에서 꾸미는 경우도 있었고..

 

서세원 양원경이 여자꼬실려고 뒤에서 짠거처럼

저도 그거 똑같은거 당해봤거든요

 

엄청 무섭네요 세상살이.

IP : 121.183.xxx.10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8.20 6:17 PM (211.176.xxx.46)

    세상살이 자체가 두뇌게임입니다. 좋은 사람을 알아보고 그런 사람과 인간관계를 맺는 것도 그냥 하늘에서 떨어지는 건 아니죠. 그게 그렇게 쉬운 거면 사기꾼들이 살판 나는 거죠.

    두뇌게임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내공을 닦아야 하는 거고 실패하더라도 그 실패를 거름으로 이용할 수 있어야 하는 거죠. 고수가 되어야 하는 거임.

  • 2. 어어
    '14.8.20 6:30 PM (115.137.xxx.109)

    저리 5가지 유형으로 분류할줄 아는정도면 원글도 그리 만만히 홀라당 넘어갈 사람은 아니어 보이는데요.

  • 3. 당연히요
    '14.8.20 6:36 PM (82.246.xxx.215)

    전 저에게 엄청 잘해주신분 하나있는데 베푼만큼 부려먹더군요 ㅋ베푸는것도 함부로 받으면 안돼더라구요 순수하게 정말 베푸는 경우가 아니고서는..전 덫이라고 봐요. 어릴땐 그걸 몰랐죠 이젠 받는것도 싫으네요;..ㅋㅋ

  • 4. 밤호박
    '14.8.20 6:46 PM (211.252.xxx.12)

    저는 그래서 딸한테 여자는 쌀쌀맞아야 된다고 시크도도해야 한다고 새뇌시켰어요 ㅎㅎ

  • 5. 00
    '14.8.20 6:51 PM (112.151.xxx.178)

    세상에 공짜가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얼마전 아는분 일을 도와드렸는데 여러번 사양하는데도 수고했다며 용돈을 주시더군요 그이후 완전히 그분 하녀처럼 부려먹는데 아~공짜없다는 생각이 절로 나더군요

  • 6. 꽈배기
    '14.8.20 7:09 PM (121.183.xxx.10)

    밖에서요. 뭐하나 행동하면, 자기맘에 안들면 선입견,편견,욕 부터 나가는게 사회더라고요

  • 7. 꽈배기
    '14.8.20 7:11 PM (121.183.xxx.10)

    댓글들 고맙습니다

  • 8. 이유없이
    '14.8.20 7:30 PM (125.186.xxx.25)

    이유없이
    친절베푸는사람들만 조심해도

    중간은 가지요

    애엄마들중에서도
    이유없이 친절베푸는사람들은 꼭 이유가있더라구요

    다단계,
    교회전도...
    정수기.
    보험
    별별 똥파리들 다 꼬여요

  • 9. 제가 그래서
    '14.8.20 7:35 PM (223.62.xxx.108)

    다 털리다못해 죽었었어요. 말그대로 개죽음 날벼락으로 당하고 집안 풍비박산 났어요!!
    아마 일반적인 경우, 제 상황이었으면 보통 뛰어내리거나 미쳤을 겁니다.
    4년 날벼락 민간인불법사찰.
    여기 방송국 직원분들 눈팅, 가끔 글 쓰시던데
    내부고발자 보호해주겠으니 고발해서 포상금 받으시길.

  • 10. ...........
    '14.8.20 8:23 PM (1.244.xxx.244)

    정말 이유없이 잘해 주는 사람 제 경우엔 영업하는 사람들이었습니다.
    동네서 그냥저냥 만나 사귀어도 다 목적이 있어서 친절합디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0998 양천구청 주변 PT 3 조언 2014/08/20 1,214
410997 5000만원에 월세 150만원 7 계산곤란 2014/08/20 3,146
410996 보험금청구했는데 손배사 연락처 오면요.. 9 실손보험 2014/08/20 2,185
410995 유민아빠님 ... 13 슬프다.. 2014/08/20 2,172
410994 정말 두려운 건 내가 잘못되는 게 아니라 유민이 아버.. 2014/08/20 1,094
410993 그것은 인생 부른 최혜영씨 4 우왕 2014/08/20 3,273
410992 토마토 시켰다가 그 농민한테 실망했어요 12 농민들 2014/08/20 4,342
410991 오늘 본 차에붙은 재미있는(?) 스티커 62 .... 2014/08/20 11,558
410990 세월호와 관련.. 새정련 박영선 문재인이 맘에 안들어 비난하시는.. 9 ㅇㅇ 2014/08/20 1,886
410989 아이들(특히 중고등)과 꼭 찾아보는 TV프로 있나요? 2 라벤다 2014/08/20 1,726
410988 냉장고에서 딱딱해진 초밥을 맛있게 먹는법 알켜주세요 2 초밥 말랑하.. 2014/08/20 10,061
410987 발관리사 배워서 자격증을 따면 어떨까요.? 4 일하고싶다 2014/08/20 2,960
410986 여의도에서 출퇴근 편리한 2억5천~3억 집 구합니다. 11 피칸파이 2014/08/20 3,793
410985 이번추석 명절음식은 심플하게.. 8 ... 2014/08/20 2,759
410984 제사 안 지내는 집 추석 음식 좀 알려주세요. 18 .. 2014/08/20 4,295
410983 초2아이 체벌에 대해서오.. 9 어렵다 2014/08/20 2,441
410982 새정연 11시 59분에 임시국회 공고 했네요 2 새정연 2014/08/20 1,661
410981 외지로 출장을 갔는데 . 2 밤호박 2014/08/20 1,404
410980 문의원, "유족들은 이미 수사권과 기소권을 양보했다&q.. 36 브낰 2014/08/20 3,827
410979 트렌치코트 아랫단이 둥글게된거 어떠세요? 1 모모 2014/08/20 1,702
410978 사회적 분노를 풀수 있는 상품이 돈버네요 명량 2014/08/20 1,432
410977 용감하게..엑셀초보.질문합니다. 4 .. 2014/08/20 1,819
410976 아이 때문이라도 다시 일어나려구요 6 아이 2014/08/20 1,828
410975 이것도 협박으로 볼까요? 처참 2014/08/20 1,798
410974 속초를 가게되어서 건어물을 사고싶은데 3 게으름뱅이 2014/08/20 2,7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