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른앞에서 팔짱끼고 말 듣는 버릇 고쳐야 하는거죠?

예의 조회수 : 2,399
작성일 : 2014-08-20 13:50:14

저희 신랑 참 성실하고 육아 및 살림도 잘 돕고

다정하고 이해심많고...더할나위 없이 좋은 사람임을 먼저 말씀드리고..^^;;;

그런데 어른들과 함께 있는 자리에서 말을 들을때

팔짱을 끼고 듣는 모습을 여러번 봤어요.

제가 느끼기로는 정말 안좋아보이더라구요.

팔짱을 끼고 고개를 끄덕이며 말을 듣거나

아니면 식탁위에 팔을 올려놓고 팔짱을 끼우는 듯한 포즈...상체를 앞으로 숙이구요.

본인은 무심코 하는 행동이겠지만...뭐랄까. 좀 못배운듯한 느낌...? ㅜㅜ

제가 한번 그러지 말라고 했었는데

이게 그 앞에서 바로 말하면 무안해 하는 것 같고

또 지나고 나서 다시 말을 꺼내면

뭔가 제가 가르치는 기분? 이라 남편이 자존심 상해할 것 같기도 하구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건 아니다...라고 고치게 해야하는 것 맞나요??

IP : 125.177.xxx.3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주변 남자한테
    '14.8.20 1:52 PM (222.119.xxx.240)

    지적받아봐야 고쳐질텐데..남자들이 부인말은 우선 고깝게 듣는 경향이 많더라고요
    아무리 사람 괜찮아도 말 짧게 하는 버릇 팔 괴고 듣는버릇 팔짱 끼고 듣는거..좀 그렇죠
    사람 달리 보여요

  • 2. 그러니까요.
    '14.8.20 1:56 PM (125.177.xxx.38)

    제가 말하면 뭔가 자존심상해하는 것 같고
    가정교육이 생각날만한 뭔가 민감한 부분이라....
    연세 있으신 집안 어른들 앞에서도..그렇고
    심지어 한두살 위 선배 앞에서 그러는 것도 아닌거죠??

  • 3. 선배는
    '14.8.20 2:06 PM (180.65.xxx.29)

    괜찮은것 같은데요. 선배 앞에서 차렷하고 경청할 필요는 없죠.
    가볍게 지나가는 말로 그러지 말라하세요

  • 4. 다리꼬기
    '14.8.20 2:58 PM (114.206.xxx.222)

    저는 어른 앞에서 팔짱끼는 것 예의가 아니라 생각해요.
    그런데 그것도 딱 정해진 규율이 아니라 그런지 사람마다 생각이 다른 것 같더라고요.
    어른 앞 다리꼬고 앉는 것도 예의에 어긋난 행동이라 생각하는데 주변에 물어보면 그게 왜? 이런 사람 꼭 있더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5477 마이스터고 중3엄마 2014/09/10 1,045
415476 능력은 좀 딸린데 키되고 얼굴되는 남자는 3 2014/09/10 1,781
415475 이런 시어머니를 이해해야하나요? 27 아들만셋 2014/09/10 5,784
415474 휴스턴 사시는 분들..날씨 어떤가요? 2 짐싸기 2014/09/10 2,241
415473 UN에서 또 영어로 읽는 건 6 설마 2014/09/10 1,430
415472 조건만 보고 결혼하신분 있으세요????????? 5 조건 2014/09/10 5,344
415471 좋은사람인건 아는데 설레지않는사람과의 연애와결혼? 8 ㅠㅠ 2014/09/10 10,799
415470 등산을 좀 해 보고 싶어서요. 4 이제 2014/09/10 1,627
415469 내신봐주는학원이란게 1 ㄴㅇ 2014/09/10 1,377
415468 게으른 아내 vs 사치 심한 아내 29 아내 2014/09/10 20,222
415467 포도 알러지 있으신분들 계신가요? 4 .. 2014/09/10 4,387
415466 전복죽 급질문요 2 아침식사 2014/09/10 671
415465 전업주부일경우 남편과 가사분담 어느정도하나요? 48 2014/09/10 9,221
415464 영어 질문입니다 4 영어시르다 2014/09/10 1,003
415463 노후대비 절약하는 편 or 현재 삶을 즐기는 편 14 인생 2014/09/10 6,293
415462 캐슈넛이나 옻 알러지 없는게 일반적인가요? 6 2014/09/10 2,779
415461 오늘 병원 문 여나요? 3 알러지 2014/09/10 1,321
415460 하루키가 노벨문학상 후보 1위??? 10 헐~~~~~.. 2014/09/10 2,591
415459 큰 조카 의 첫딸 8 .. 2014/09/10 2,299
415458 워싱턴포스트, 국가마저 외면하는 평택 기지촌 여성 조명 홍길순네 2014/09/10 1,222
415457 열 많은 사람은 무슨 치료를 해야하나요 5 ㅇㅇㅇ 2014/09/10 1,341
415456 오늘 휴대폰매장 영업하나요? 바다사랑 2014/09/10 462
415455 국경 없는 기자회, 국가 재난시 대통령 일정은 공공의 이익 문제.. 4 홍길순네 2014/09/10 1,420
415454 NYT 에 낼 세월호 3 차 광고 모금합니다. 참여부탁드립니다... 8 박근혜연설날.. 2014/09/10 1,160
415453 명절 당일 할 일없다고 안 가는 며느리 6 ll 2014/09/10 4,1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