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파견회사의 전무

으허 조회수 : 683
작성일 : 2014-08-20 09:40:19

파견간 회사이긴 하지만 저희 회사가 갑이라 저랑은 상관이 없는데.

사장 처남이 '전무'라고 앉아 있는 회사입니다.

그리고 이 전무가 진상입니다.

 

여직원 하나가 입사했는데(정규직)

급여가 기본급 130 + 식대 10 + 교통비 10

이렇게 해서 150만원이라네요.

근무시작일이 12일이고, 급여일이 25일이에요.

 

그런데 제가 알기로 정규직의 경우 12일 근무 시작이면

(월급여총액/그달 날짜수) * 실제근무일수

이렇게 일할계산하는 걸로 알고 있거든요.

즉 12일에서 24일까지 14일 근무한 걸 계산해서 지급하는 걸로 아는데

이 전무는, 한달 채우지 않은 근무의 경우

'실제 근무일수' 즉 토요일 일요일 공휴일을 제외하고

근무 날짜수에만 급여를 지불해야 한다고 우기네요.

 

그리고 이 여직원이 도시락을 싸와요.

그러자 전무 왈, 도시락 싸오는 날짜만큼은 '식대' 지급에서 빼라는 겁니다..... 으엉?

 

또,

업무상으로 왔다갔다 해야 할 일이 있을 때 이 여직원이 많이 다니는데,

조금 먼 거리도 지하철이나 버스로 잘 다니더라구요.

근데 이 진상전무 왈,

급여에 지급하는 '교통비'가 이럴 때 쓰라고 주는 거라서

따로 지출결의서 등으로 교통비 청구하는 건 잘못된 거랍니다......

 

제가 회계나 노무 쪽은 잘 모르지만

1. 정규직 입사의 경우 일할계산 월급에 근무날짜의 휴일도 다 들어가는 거 아닌가요?

2. 월급에 식대 지급하는 경우 사무실에서 먹건 굶건 도시락이건 그냥 지급하는 거 아닌가요?

3. 급여에서 지급하는 교통비는 복리 차원에서 지급하는 거고, 업무상 사용하는 여비교통비는 사무실에서 따로 지급해야 하는 거 맞죠?

 

..... 제가 속한 회사는 안 그러던데....

IP : 121.167.xxx.152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8.20 9:45 AM (112.161.xxx.242)

    이러니 젊은이들이 대기업만 찾죠
    시스템없이, 외거노비대하듯이 지 내키는대로
    그 전무는 살 맛 나겠네요

  • 2.  
    '14.8.20 1:34 PM (121.167.xxx.152)

    112님, 흠님 답변 감사합니다.
    사장이 이거 보면 참 좋아하겠네요....... 노동부 청구 들어가면 얼마나 껄끄러운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4477 동사무소 이엠용액 하얀게 생겨요 1 물빛1 2014/09/05 2,021
414476 모유수유중 커피먹는거 괜찮을까요? 6 궁금 2014/09/05 2,665
414475 대학 성적 장학금에 대해서 궁금해서요 7 즐겁게 ~~.. 2014/09/05 1,396
414474 하루견과 vs 몽슈슈 롤케익 둘중 뭐가 나을까요? 16 선물로 2014/09/05 2,301
414473 홍로 껍질째 먹나요? 1 ... 2014/09/05 689
414472 시댁에 받을 거 다 받아놓고 시댁가기 싫다고 맨날 징징거리는 사.. 66 ... 2014/09/05 16,606
414471 7박8일 독일여행 도움 좀 주세요 7 로만틱가도 2014/09/05 1,840
414470 어제 함익병 재출연했나요? 2 헉... 2014/09/05 1,750
414469 감 대신 귤? 4 2014/09/05 512
414468 대낮 7시간동안 서면보고만 해야할 일이 도대체 뭐냐고 1 이해좀 2014/09/05 783
414467 남탕회사 다니는 남편회사 오늘 회식이라네요 ... 2014/09/05 925
414466 고혈압 의심되는데 보험 어디를 손봐야할까요? 11 궁금이 2014/09/05 1,741
414465 좋은 하루되세요는 틀린 말인가요? 10 국문법 2014/09/05 8,215
414464 함 받을때 맟추는 떡이요 외동맘 2014/09/05 657
414463 경찰청 인권위 "경찰 세월호 유가족 미행과 채증은 직권.. 브낰 2014/09/05 434
414462 장염이 너무 자주걸려요 7 헬프미 2014/09/05 1,951
414461 비정상회담은 어떤 느낌이냐면 7 ㅇㅇ 2014/09/05 2,936
414460 급해요!! 압력솥 밥 하는데 10 오랫만이라 2014/09/05 1,405
414459 며느리들은 바봅니까??? 왜 말을 못해 64 도대체 왜 2014/09/05 10,802
414458 몸에 좋은 간식 어떻게 있을까요... 1 궁금해요 2014/09/05 841
414457 갑자기 어지럼증을 호소하는데 이명으로 인한 증상일가요?이빈후과를.. 14 중1아이 2014/09/05 3,140
414456 둔촌동사는데 뜨개방추천이나 뜨개질 배울 수 있는 분 찾습니다.^.. 1 오드리할뻔 2014/09/05 690
414455 이사가 삼주남았어요..덕양구 이사업체 어디로 해야할까요..지나치.. 5 이사 2014/09/05 1,494
414454 초등 아이들 숙제 스스로 하나요? 7 고민 2014/09/05 1,585
414453 괜찮아 사랑이야.정말 대단한 작품이에요. 67 노희경천재 2014/09/05 13,8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