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책은 읽어 뭐하나요.

갑자기 조회수 : 3,107
작성일 : 2014-08-19 22:04:34
책은 읽어 뭐하나요.
예술영화 몇편더 보는 거
제목좀 아는 거 뭐 나은가요?
미술가 미술작품 아는 거 취향 있는 거 뭐하나요.
오페라 뮤치컬 좋아 하는 거

건축사ᆞ 미술사 좀 아는 거
소용 있나요?



IP : 218.155.xxx.229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무
    '14.8.19 10:05 PM (115.140.xxx.10)

    재밌잖아요~~

  • 2.
    '14.8.19 10:09 PM (116.32.xxx.137)

    인생의 즐거움? 어차피 시간은 흘러가고 잠을 자건, 누워있건, 먹건 싸건 시간을 흘러가는데
    그 흘러가는 시간 즐거우면 되었죠

    전 한때는 심각하게 지금은 적당히 일본의 장르소설, 형사물, 추리소설 등의 매니아여서 국내 번역되는 족족 일년에 200권 가까이 읽었었는데요,.
    그 시간이 아깝지 않게 즐거웠었고
    덤으로 사람 보는 눈, 사람의 심리, 그리고 세상 돌아가는 걸 바라보는 눈도 얻었습니다.
    이만하면 된거 아닌가요?

  • 3.
    '14.8.19 10:12 PM (211.36.xxx.3)

    그럼 원글님은 왜 사나요?

  • 4. 살아가면서
    '14.8.19 10:20 PM (59.27.xxx.47)

    계속 질문이 있잖아요
    그 답을 찾아 가는데 책을 빼면 베이스가 없는 것 같아요
    미술사... 알면 그 당시 사회배경을 알수 있고 그시대 사람들이 질문이 지금과 어떻게 다른지 알수 있고 현대인이 갔는 욕망과 방향이 출발점을 알수 있고 그럼 그 끝은 무엇인지 생각하게 되고
    나의 욕망이 허무함 또는 방향을 알수 있고 나의 선택에 대한 배경도 이해가 되면... 미래를 두려움만이 아니라 생로병사의 하나로 죽음을 바라보며 생각 할수 있게 되죠.
    그걸 과거의 스승들에게서 배우지 않고 어찌 알수 있을까 합니다

  • 5. ...
    '14.8.19 10:28 PM (115.137.xxx.155)

    제가 요즘 읽고 있는 책 '내가 공부하는 이유'란
    책 한번 읽어보시기를 권합니다.

  • 6. ....
    '14.8.19 10:29 PM (59.0.xxx.99)

    좋은 책 읽으면 기분 좋고..행복해집니다.
    책 읽어도 뭐하나?? 싶으면 안 읽으면 되지요..
    책 읽지 않아도 행복하게 사시면 됩니다.^^
    책읽으면 어떤 좋은 사람과 행복하게 만나는 시간^^

  • 7. 치유와 이해
    '14.8.19 10:37 PM (59.26.xxx.155)

    책은 자기가 겪어보지 않은 상황자체에 몰입하여 들어가다보니 내 삶에 대해 제3자로 볼수 있습니다.

    직장인이지만 고객이나 업체나 직장상사나 후배나 이야기하다보면 그들이 무슨 이유로 이런 이야기를

    하는지 그 밑바탕이 이해가 갑니다.

    한마디로 그 들의 심리를 읽어버려 제가 행동할때 화가 나지 않고 이성적으로 깔끔하게 일처리를

    할 수 있습니다. 직업적으로는 그렇고 정치나 사회 적으로도 단순하게 그냥 언론 플레이 하는 것만

    믿는 것이 아니라 정확한 정보에 보는 눈과 사회보는 눈을 기를 수 있습니다.

    2. 예술작품이나 클래식 등등 잘 그린 그림이나 음악 들으면...

    치유가 되죠...

    그냥 유명한 그림이 아니라 내가 와 아름답다 잘 그렸다 라는 감탄이 섞인 그림을 발견하는 행운이 있길...

    아름다운 음악 (클래식이든 민요든 가요든 판소리든 모든 음악에...) 과 함께 일을 한다든지 거리를 걷다보면

    생기가 돌죠.... ^^

  • 8. 간접경험을
    '14.8.19 10:50 PM (211.234.xxx.192)

    하게 되고 그로 인해 이해력, 공감능력 등 사고의 폭이 넓어지게 됩니다. 세상 살기에 좋은 점들을
    갖게 되요.

  • 9. ~~
    '14.8.19 10:57 PM (58.140.xxx.162)

    궁금하지 않으시면 그런 거 안 하셔도 되어요. 알면 아는대로 모르면 모르는대로 살아가게 된답니다^^

  • 10. 책을 읽는다고
    '14.8.20 12:29 AM (121.125.xxx.199)

    금방 바뀌지는 않지만 간접경험으로 인해 삶을 받아들이는 지혜가 생기고, 흔친않지만 어떤책은 그책을

    읽기전과 후가 다른 사람이 된 것같은 느낌을 주는 책들을 만날때가 있어요. 얼마전에 페북에서 보고

    공감이 되어 스크랩해논 글이예요. 책많이 읽는 사람도 책읽는게 노동이구나 싶어 안심했네요 ㅋ


    http://takeread.blog.me/110184936473

  • 11. 구름에낀양
    '14.8.20 12:48 AM (119.206.xxx.215)

    마음의 양식이라고 하잖아요~

    그리고 무엇보다 나은 척, 있는 척, 아는 척, 하려고 보고 읽고 공부하는게 아니고
    본인이 좋아서 하는거에요.
    님이 말씀하신대로 취향이니~~

  • 12. ...
    '14.8.20 1:05 AM (118.42.xxx.73)

    지식 자체로는 큰 힘이 없는거 같고
    그걸 보면서 자기의 생각을 깨울수 있다면
    의미있는거 같아요

    자뻑이나 자아도취, 과시용으로 책 열심히 읽고 척 하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암튼, 책도 책나름이라서
    양서와 악서를 잘 가려서 봐야해요
    안보느니만 못한 책들도 많으니까요..

  • 13. ㅡㅡㅡ
    '14.8.20 1:12 AM (211.36.xxx.139)

    안읽으면 됩니다

  • 14. 은짱호짱
    '14.8.20 11:51 AM (112.162.xxx.61)

    원글님 어릴때 책읽기 싫은데 엄마가 무지 강요했나봐요
    걍 안읽으면 됩니다

  • 15. 헉!!
    '14.8.20 12:01 PM (117.111.xxx.205) - 삭제된댓글

    충격입니다. ㅠㅠ
    먹고,자고,싸고만 하세요 그럼..
    돈은 벌어 뭐하나요. 그래봐야 하루세끼먹고, 자고, 싸는거 똑같은데... 그쵸?

    이렣게 인생의 의미를 아느냐 모르느냐가 다르답니다.
    아는만큼 보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5337 혹시 미국 사시는분~~ 2 질문 2014/09/09 1,303
415336 맛있는 피자 추천 좀 부탁드려요 9 피자 2014/09/09 2,885
415335 다세대 임대를 할까하는데요 3 ... 2014/09/09 1,576
415334 대체 공휴일, 베이비시터도 쉬게 해드려얄까요? 14 .. 2014/09/09 3,170
415333 차례음식 나눠하기 17 바다 2014/09/09 3,671
415332 이젠 다 얼려야 하나요? 4 질려 2014/09/09 1,959
415331 연령대가 이렇게 낮아졌나요? 6 너무 2014/09/09 1,880
415330 테레비에 로드쑈 같은 거 하지말고, 군대빠지는 비법쑈 같은 거나.. 1 군대 2014/09/09 567
415329 친정엄마가 무의식중에 머리를 흔드는데 5 ㅜㅜ 2014/09/09 2,898
415328 냉동고와 김치 냉장고 사이에서 갈등 중 이예요. 14 가을 2014/09/09 3,376
415327 현관번호키에서 외부침입자가 침입.. 2 두고두고 2014/09/09 3,502
415326 김치언제처음담가드시기시작하셨나요? 17 주부 2014/09/09 1,844
415325 연애상담)저번에 글썼던 여자에요....나이차 많이나는... 16 ... 2014/09/09 5,202
415324 동남아 초2 , 이번 겨울 방학 영어학원좀 권해주셔요(12월-2.. 5 만두 2014/09/09 946
415323 혼자 터키에 왔는데 집에 가고싶어요 37 터키 2014/09/09 22,861
415322 경기도에서 봉평 가는 길.... 1 ^^ 2014/09/09 1,019
415321 긴연휴가 지긋지긋해요 10 지긋지긋 2014/09/09 4,342
415320 초3남자아이 친구들에게 전화 많이 오나요 4 궁금 2014/09/09 1,124
415319 고3 조카에게 베스킨라빈스 기프트콘 보내고 싶은데... 5 기프트콘 2014/09/09 2,910
415318 명절날 시댁에서 점심까지 먹고 친정 가시는 주부님들 4 점심 2014/09/09 2,532
415317 오늘 남대문시장 할까요?? 아이 발레복 처음으로 사려고요 16 오늘 2014/09/09 4,088
415316 sk그룹 일하기 어떤가요? 6 ㅐㅐ 2014/09/09 2,211
415315 수원 괜찮은 고등 영어학원 추천부탁이요 급해요 2014/09/09 1,626
415314 호박고구마, 변종인가요?? 10 ,, 2014/09/09 2,405
415313 남편없이 자식키운 순한 홀어머니랑 잘 지내는 법 21 2014/09/09 5,5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