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식키우는거 너무힘들어요~
작성일 : 2014-08-19 18:39:38
1856528
일상도 너무 싫고
결혼하고 남편과 단둘이 살았으면 좋았을텐데
애가 십자가 같아요
다시 아기때모습만 떠올리고 싶고
사춘기. 애둘 하루종일 툭툭거리고 게임만 하루종일
애들이. 공부안하니. 나중에 집한채 아님 돈이라도 물려줘야
하는거아닌지 걱정되서
남편과 저 더 뼈빠지게 버네요. 40후반
아~~무것도 하기싫고 어릴때 엄마가해준 따뜻한 저녁밥상
받고싶어요
IP : 121.148.xxx.5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이해됩니다
'14.8.19 6:45 PM
(1.233.xxx.128)
특히 마지막 줄.
하지만
이제는 원글님이 그 사랑을 자녀분께 전할 차례라고 생각하세요.
자녀분 사춘기 지나면 잘 될 겁니다. 힘내세요.
2. ㄱㄴㅁ
'14.8.19 6:47 PM
(115.143.xxx.50)
오늘 공감가는글다량ㅂㅇ출이요~~~~~~~
3. ㅠㅠ
'14.8.19 7:05 PM
(175.127.xxx.151)
저도 그러네요
아직 어린데두요
정상적이면 좀덜할텐데 심리적인 문제가 있어서
학교 적응 못하고 아이만큼 저도 적응못하고
2-3년 동안 흰머리가 가득 아직 30대인데
이걸 또 십년넘개 해야 한다는게 까마득해요
4. 걱정
'14.8.19 7:11 PM
(121.148.xxx.50)
윗님. 다 크면. 괜찮을줄 알았죠
저희도 심리치료 받고있고
공부못해도 야무지게 지들 앞길. 잘찾아가면
다리 쭉 뻗고 죽을수 있겠어요
5. 그죠
'14.8.19 7:20 PM
(125.138.xxx.176)
자식을 키우다는게 보통일 아니다 싶어요
임신,출산,애기때부터 사준기까지
대학보내야지 취직시키는거 신경써야지 결혼시켜야지,,
그뒤 잘사는가 지켜봐야지..
성인만 되면 다되는게 아니예요
정신적 물질적 투자가 어마어마 합니다
이 힘든일을 대체 우리는 왜..
노후에 외롭지 않으려고 애낳아 키우는걸까요?....
6. ㅠㅠ
'14.8.19 7:27 PM
(175.127.xxx.151)
저도 크면 괜찮겠지 ..하는데 주위에 놀이치료 하는 분들 얘기
들어보니 커도 별반 다르지가 않대서 더 절망 중이에요
내가 다 내려놓는게 더 빠르지 싶은데..
아직 어려서 그리고 못하고
속만 타들어 가요
좀있음 개학인데.. 제가 학교 가는거 처럼 싫어요
7. 저도 맨날 한숨^^
'14.8.19 8:00 PM
(220.81.xxx.139)
사춘기 접어든 아들 키우니 정말 더 그런생각 많이 들어요.
이일을 언제까지 해야되는건지 넘 힘들어요...
딸도 힘들겠지만 아들 키우는거 정말 장난 아니게 힘드네요...
그냥 혼자이고싶을때가 얼마나 많은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411819 |
단식 하루만 하려고 마음 먹었는데 12 |
단식 |
2014/08/27 |
2,223 |
411818 |
아이 통장 인터넷뱅킹 신청시 호적등본과 초본도 내라네요 4 |
. |
2014/08/27 |
2,846 |
411817 |
피아노 배우면서 의문점이 4 |
얼굴 |
2014/08/27 |
1,754 |
411816 |
물폭탄으로 고립된 일가족을 구출한 기장군 주민 -사진 ㅇ有 4 |
진짜영웅--.. |
2014/08/27 |
1,720 |
411815 |
심리학자 373인 "유가족-국민에게 위로 필요".. 2 |
샬랄라 |
2014/08/27 |
852 |
411814 |
만화책 제목좀 찾아주세요~ 1 |
만화 |
2014/08/27 |
584 |
411813 |
수능영어 절대평가 도입 검토 26 |
.... |
2014/08/27 |
3,069 |
411812 |
문재인 " 야당 정치 제대로 보여주다 !!!!&.. 3 |
닥시러 |
2014/08/27 |
1,052 |
411811 |
혹시 60대 이상이신데 허리디스크 수술하신분 안계실까요 |
.. |
2014/08/27 |
924 |
411810 |
김희애 공항패션이라는데 이건 좀 53 |
이건좀 |
2014/08/27 |
25,487 |
411809 |
제삿날 착각했어요. 5 |
멘붕 |
2014/08/27 |
1,543 |
411808 |
진료의뢰서 꼭 떼어가야 하나봐요? 4 |
대학병원은 |
2014/08/27 |
1,621 |
411807 |
창난젓, 낙지젓, 오징어젓.. 7 |
알려주세요 |
2014/08/27 |
1,942 |
411806 |
아이들을 일찍 재웁시다. 14 |
눈물 |
2014/08/27 |
3,642 |
411805 |
기정떡 좋아하세요? 12 |
맛있겠따 |
2014/08/27 |
4,006 |
411804 |
우울감은 어디서부터 오는걸까요? 13 |
ddss |
2014/08/27 |
3,391 |
411803 |
혹시 LG 기기변경하실분들은 지금알아보세요. 영업정지라서 싸데요.. |
문씨 |
2014/08/27 |
1,299 |
411802 |
유족은 엿새째 노숙, 朴대통령은 공연 관람 14 |
샬랄라 |
2014/08/27 |
1,941 |
411801 |
여의도 아일렉스에있던 이동해 이비인후과 없어졌나요? 3 |
알려주세요 |
2014/08/27 |
1,815 |
411800 |
서울 용암초등학교 부근에 사시는분들께 문의 드립니다. 2 |
joylif.. |
2014/08/27 |
1,135 |
411799 |
미드 좋아하시면 참여해봄직한 이벤트 2 |
곰팡이 |
2014/08/27 |
694 |
411798 |
해무 라는 영화..꼭 봐야겠네요 22 |
완성도높은 |
2014/08/27 |
3,567 |
411797 |
23층 아파트의 테라스입니다. 그리고 옆집의 실외기 소음... 24 |
... |
2014/08/27 |
8,789 |
411796 |
계란 삶을때 x냄새가 나나요 3 |
ㄷㅈ |
2014/08/27 |
1,481 |
411795 |
상암동인데 헬기가 계속 지나가요. 5 |
킹콩과곰돌이.. |
2014/08/27 |
1,6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