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2년된 밥솥이 속썩이네요

하나 조회수 : 2,271
작성일 : 2014-08-19 15:35:11
신혼때산거니 12살먹은.. 우리집밥솥이
노화를 못이기는지 자꾸 문제가 나네요
요즘은 잠금장치가 너무 뻑뻑해서 잠그고 열때 너무 힘드네요

12년이면 오래쓴건가요?
지금은 생산도 안한다는 엘지 IH, 그당시 유행이던 빨강색 ㅋ
아 엘지밥솥이 폭발사고도 있엇더랬죠. ㄷㄷㄷ
기사분도 이젠 새거 사세요, 수리가능한 부품도 없구요, 폭발할수도있어요,,
라고 했는데,
몇번 고장나서도 as 받아가며 쓰는건,
밥이 그래도 멀쩡히 잘되거든요. 밥이 잘되는데 갑자기 버린다는게 아깝고, 또 얘랑 정들었는지 왠지 없어진다면 서운할것 같기도 해서요. 가전에도 정이 붙을지 몰랏네요
우리식구를 밥해먹여서 그런가? ㅋ

그런데 이젠 또 잠금장치가 말썽인게 슬슬 이별해야하나 생각드네요
잠금돌리는게 막대기모양이 아니고 동그래서 더 돌릴때 힘이드는데 왜그런지 엄청 뻑뻑해져서 남편도 잘 못할정도라서..
As가져갔는데 센터에서도 못고치더라구요. 밥솥자체가 틀어져서 그러니하나 사라고.
나날이 밥할때마다 잠금 돌리는게 힘들어지는데,
남편은 일단 더 쓰라고하고 더도 당장 새거 사고싶진않네요
이런 증상에 무슨 방법은 없을까요..
식용유를 뿌려보면 좀 나을까?

요즘 밥솥들은 또 엄청 비싸죠?
우리가 나이들어가는만큼 가전과 가구들도 같이 늙어가는구나 싶네요.. 12년동안 교체한건 티비와 디카정도네요

아 마무리 어떻게하죠 ㅠ





IP : 220.79.xxx.221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년이면
    '14.8.19 3:38 PM (218.52.xxx.6)

    오래쓰셨구만요.
    부품도 없다니 바꾸세요.
    저두 8년째 쓰는데 요즘 밥솥이 점점 이상해져서
    고민이에요.
    일단 에이에스를 해봐야겠지만요.

  • 2. 은하철도의밤
    '14.8.19 3:40 PM (121.189.xxx.221)

    마무으~리 ^^ 하나 사셔요

  • 3. 위험할수도 있다니
    '14.8.19 3:43 PM (222.119.xxx.240)

    바꾸셔요 이번엔 딴 색깔로 ㅎㅎ
    옛날 일제밥통 생각나네요

  • 4. ..
    '14.8.19 3:44 PM (183.101.xxx.50)

    바꾸실때 되셨음.....
    압력밥솥은...안열리면 패킹갈면 되는데
    12년 사용하셨으면...밥솥도 할만큼 했으니 보내주세요

  • 5.
    '14.8.19 3:45 PM (211.209.xxx.23)

    엄청 쓰셨네요. *^^*

  • 6. 저도
    '14.8.19 3:49 PM (125.177.xxx.90)

    밥솥 10년째 쓰고 있는데 이것이 요즘에 반항을 하는지 버튼 누르면 한번에 되질 않고 코드를 뺐다 꽂거나 해야 되요.
    a/s문의하니 부품도 없다고 하고 걍 그렇게 쓰래요ㅋㅋㅋ
    새밥솥값 장난 아니던데ㅠㅠㅠ

  • 7. 홧팅~
    '14.8.19 3:49 PM (219.89.xxx.125)

    멋지세요~ 요즘은 고장나서 바꾸기 보다는 실증나서 바꾸는 사람들이 많아서 원글님이 존경스럽네요.
    저도 요즘은 물건 하나를 사도 고심을 해서 사고 꼭 필요한 것만 지니려고 노력중이에요.
    오래 잘 쓰셨으니 이번에 하나 구입하시면 또 오래 잘 쓰실거에~~~

  • 8. ....
    '14.8.19 3:56 PM (118.221.xxx.62)

    12살이고 속썩이면 이제 보내주세요 ㅎㅎ

  • 9. 해바라기
    '14.8.19 4:13 PM (220.124.xxx.28)

    흐아 오래 쓰셨네요ㅎㅎ 보통 8년이면 바꾸지 않나요?

  • 10. 윗뚜껑 한번 뜯어
    '14.8.19 6:12 PM (110.70.xxx.251)

    보시면 구역질이 나오면서 바로 버리실 수 있어요 전선과 밥알이 엉켜있고 부분 부분 곰팡이가 집을 지은 곳

  • 11. 12년된 밥솥을
    '14.8.19 7:30 PM (121.144.xxx.115)

    아직도 멀쩡히 씁니다.
    고무 바킹 바꾸고 여전히 압력 밥솥이 잘 씁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5143 명절이 좋은 사람이 있나요? 10 .... 2014/09/08 2,229
415142 차례 지낸 후 점심 메뉴? 1 ᆞᆞ 2014/09/08 1,977
415141 꽃보다청춘이 제일 재밌네요.. 30 ㅇㅇ 2014/09/08 10,549
415140 시어머니 듣기싫은 말씀하시면 어떻게 반응하면 좋을까요 16 ㅇㅇㅇ 2014/09/08 4,785
415139 납골당에 모셨는데 집에서 제사지내는집 계신가요? 16 궁금 2014/09/08 10,280
415138 남자를 만날때마다...저 왜이러는 걸까요 7 ,,, 2014/09/08 2,622
415137 나사 박아야해서 집에 구멍 뚫어야 하는데 어떻게 하나요? 4 어떡하지? 2014/09/08 764
415136 세월호 유족분들은 추석에도 광화문에 계시는지요! 2 특별법지지 2014/09/08 616
415135 이런날엔 82쿡 자게가 최고인지라 2 이런날 2014/09/08 835
415134 현재 고3 , 도벽 고칠 수 있을까요? 7 어떻게 2014/09/08 3,154
415133 딱히 답이 없는데도 가슴이 답답해서.. 1 거미여인 2014/09/08 790
415132 일하는건 얼마든지하겟는데 17 ㅇㅇㅇ 2014/09/08 4,210
415131 초6사춘기시작 아들때매 미쳐요 6 미쳐 2014/09/08 2,925
415130 추석맞이로 온가족 영화볼려고해요 추천 좀 해주세요 4 영화 2014/09/08 1,170
415129 지금 현재 상황 드라마 2014/09/08 984
415128 요즘 20대 여자애들은 살찐 애들이 별로 없는거 같아요 27 ,,, 2014/09/08 9,366
415127 여성 상대 사채업체 광고 너무 많네요. 11 요즘 2014/09/08 1,993
415126 이 세상에서 가장 슬픈 고양이 모습 정말 압권이네요 4 호박덩쿨 2014/09/08 2,616
415125 부모님과 사이가 안좋은 미혼인데 결혼얘기가 나와요... 19 심란 2014/09/08 5,997
415124 넘 피곤해서 잠이 안와요 ㅠ 3 2014/09/08 1,237
415123 서울 숙소 추천 부탁드립니다. 4 서울 2014/09/08 1,122
415122 송편반죽 어떻게 하나요? 해봤는데 망했어요ㅠㅠ 7 송편반죽 2014/09/08 1,987
415121 남친의 충격 스키니진 8 !!!! 2014/09/08 5,162
415120 한국일보 : [36.5도] 약자가 약자를 혐오할 때 6 내탓이오 2014/09/08 1,083
415119 속초 일병 군대문제 끊이질 않네요. 3 구타 2014/09/08 1,6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