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아이 초2학년때 같은반 엄마였는데 우리 아파트 살고 나이가 저보다 10살이상 많은분이었어요~
연년생 제 아들들이 아파트단지에서 차로 10분거리 구립 체육센터에 수영을 다녔는데 우리 아파트에서 큰애 친구 작은애친구 전부 합해서 열명넘는 아이들이 다 같이 체육센터 셔틀 타고 수영을 다녔어요..
우리 애들이 감기에 너무 자주 걸렸는데 아무래도 수영하고 머리를 잘 못말리고 나와서 더 그런거같아서 갈때는 셔틀타고 가고 끝나고 나서는 제 차로 가서 데려왔었어요~~
어느날 그 나이많은 엄마가 전화를 하더니 대뜸 애들 수영하고나서 데리러가냐고 묻네요~~
감기땜에 어쩔수없어서 귀찬은데도 그런다고했더니...
막 화를내시는거예요~~
자기딸은 왜 안태워 오냐고~~
완전 황당~~~미리 부탁한것도아니고 울아들이랑 친하지도않은 아이였고 단지에 같이 가는애들이 한둘도 아니고 너무 어이가 없더라구요~~
저와 친한엄마들도 암말 안하는데 이분이 그런말하신게 너무 황당했어요~
제가 미안해야하는거냐고 말해주고 끊긴 했지만 정말 잊을수없던 분이셨어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황당했던 학교엄마~
~~ 조회수 : 2,760
작성일 : 2014-08-19 12:23:42
IP : 211.178.xxx.4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오마이갓!
'14.8.19 12:26 PM (223.62.xxx.169)베스트글에 식당에서 아무나 붙잡고 냅킨 집어주고 가랬는데 안주고 갔다고 요즘 젊은것들 인정머리 없다 욕한 노인네 이상으로 정신나간 여편네 네요!
지자식은 왜 같이 안키워주냐고 할 진상이네 진짜~2. ㅇㄹ
'14.8.19 12:35 PM (211.237.xxx.35)이상한 사람들 많아요. 그래도 화내고라도 끊었으니 됐네요.
어버버버 대응을 못했거나 계속 똑같은 전화오거나 이런게 더 황당하고 열불나요. 그나마 다행..3. ....
'14.8.19 1:05 PM (121.181.xxx.223)어머나 세상에나...자기 아들이 귀해서 주변 사람들이 다 무수리로 보였나봐요..자기 아들은 왕자고..헐~
4. ㅋㅋㅋ
'14.8.19 1:14 PM (220.120.xxx.247)윗님댓글,..ㅋㅋ 아들아니고 딸엄마래요.. 매우 이상한 학교엄마네요. 하늘에 감사하며 멀리하세요
5. ...
'14.8.19 4:09 PM (118.221.xxx.62)참 별 사람 다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414993 | 타짜2 보고 왔어요 3 | 영화야놀자 | 2014/09/07 | 2,633 |
414992 | 제주변의 결혼2년차 새댁의 추석 4 | 제주변 | 2014/09/07 | 2,685 |
414991 | "전통대로라면 명절 음식 남자가 만들어야" 15 | dd | 2014/09/07 | 2,815 |
414990 | 귓소리.. 2 | lp | 2014/09/07 | 683 |
414989 | 고재열/일베적 인식체계..일독 권해요 11 | 공감 | 2014/09/07 | 1,104 |
414988 | 추석 당일 아침에 먹을 송편 전날 사도 되나요? 4 | 송편 | 2014/09/07 | 1,449 |
414987 | 휴대폰 구입조건좀 봐주시겠어요? 3 | 고장 | 2014/09/07 | 888 |
414986 | 2식구 53평 방 4개 어떻게 쓸까 여쭙니다. 21 | 방의쓰임!!.. | 2014/09/07 | 4,096 |
414985 | 심부볼 제거 수술 혹시 아시는분? 1 | 볼볼너무해.. | 2014/09/07 | 7,988 |
414984 | 지하철에서 본 최고의 진상 9 | ... | 2014/09/07 | 3,855 |
414983 | 소라줍는꿈이요 | 요상해 | 2014/09/07 | 2,079 |
414982 | 나쁜놈들) 새누리, 세월호 유가족 집회금지법 발의... 7 | 세상에 | 2014/09/07 | 800 |
414981 | 명절에 시댁 안가는 분들 35 | 연휴 | 2014/09/07 | 12,417 |
414980 | 남을 이간질 시키는 심리가 궁금해요 22 | 이간질 | 2014/09/07 | 22,615 |
414979 | 식혜 만든다면서 밤새 보온을 안눌렀어요ㅠㅠ 1 | 바보 | 2014/09/07 | 1,358 |
414978 | 파출부가 야금야금 물건을 훔쳐 날랐는데 어찌 해야 할까요? 49 | 속이 타 | 2014/09/07 | 15,538 |
414977 | 제사음식 준비를 남자들이 했다면..벌써 없어졌을거에요 36 | 제사란무엇인.. | 2014/09/07 | 5,212 |
414976 | 애기 외모 트집잡아 비꼬면 뭐라 받아칠지.. 17 | 애기엄마 | 2014/09/07 | 3,859 |
414975 | 태안 배드민턴 동호회 추천 | 배드민턴 | 2014/09/07 | 1,661 |
414974 | 이번 고1모의 난이도 어땠나요? 3 | ㅇ | 2014/09/07 | 1,063 |
414973 | 구조 될 수 있었는데... 5 | 세월 | 2014/09/07 | 1,349 |
414972 | 지식채널e - 다시 돌아올 것이다 3 | monk | 2014/09/07 | 1,401 |
414971 | 이건 애한테 해주니까 좋았다 했던거 뭐있나요? 책읽어주기? 6 | 궁금 | 2014/09/07 | 1,729 |
414970 | "이인호, 나치 부역자를 프랑스 공영방송에 추천하는 꼴.. 2 | 샬랄라 | 2014/09/07 | 1,471 |
414969 | 괜찮아 사랑이야 공효진이 너무 아쉬워요 68 | 괜찮아 사랑.. | 2014/09/07 | 12,54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