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황당했던 학교엄마~

~~ 조회수 : 3,235
작성일 : 2014-08-19 12:23:42
제 아이 초2학년때 같은반 엄마였는데 우리 아파트 살고 나이가 저보다 10살이상 많은분이었어요~
연년생 제 아들들이 아파트단지에서 차로 10분거리 구립 체육센터에 수영을 다녔는데 우리 아파트에서 큰애 친구 작은애친구 전부 합해서 열명넘는 아이들이 다 같이 체육센터 셔틀 타고 수영을 다녔어요..
우리 애들이 감기에 너무 자주 걸렸는데 아무래도 수영하고 머리를 잘 못말리고 나와서 더 그런거같아서 갈때는 셔틀타고 가고 끝나고 나서는 제 차로 가서 데려왔었어요~~
어느날 그 나이많은 엄마가 전화를 하더니 대뜸 애들 수영하고나서 데리러가냐고 묻네요~~
감기땜에 어쩔수없어서 귀찬은데도 그런다고했더니...
막 화를내시는거예요~~
자기딸은 왜 안태워 오냐고~~
완전 황당~~~미리 부탁한것도아니고 울아들이랑 친하지도않은 아이였고 단지에 같이 가는애들이 한둘도 아니고 너무 어이가 없더라구요~~
저와 친한엄마들도 암말 안하는데 이분이 그런말하신게 너무 황당했어요~
제가 미안해야하는거냐고 말해주고 끊긴 했지만 정말 잊을수없던 분이셨어요..



IP : 211.178.xxx.4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오마이갓!
    '14.8.19 12:26 PM (223.62.xxx.169)

    베스트글에 식당에서 아무나 붙잡고 냅킨 집어주고 가랬는데 안주고 갔다고 요즘 젊은것들 인정머리 없다 욕한 노인네 이상으로 정신나간 여편네 네요!
    지자식은 왜 같이 안키워주냐고 할 진상이네 진짜~

  • 2. ㅇㄹ
    '14.8.19 12:35 PM (211.237.xxx.35)

    이상한 사람들 많아요. 그래도 화내고라도 끊었으니 됐네요.
    어버버버 대응을 못했거나 계속 똑같은 전화오거나 이런게 더 황당하고 열불나요. 그나마 다행..

  • 3. ....
    '14.8.19 1:05 PM (121.181.xxx.223)

    어머나 세상에나...자기 아들이 귀해서 주변 사람들이 다 무수리로 보였나봐요..자기 아들은 왕자고..헐~

  • 4. ㅋㅋㅋ
    '14.8.19 1:14 PM (220.120.xxx.247)

    윗님댓글,..ㅋㅋ 아들아니고 딸엄마래요.. 매우 이상한 학교엄마네요. 하늘에 감사하며 멀리하세요

  • 5. ...
    '14.8.19 4:09 PM (118.221.xxx.62)

    참 별 사람 다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64475 조희대 '선택적 침묵'‥"사적 만남 없었다"면.. 2 ... 04:15:44 62
1764474 이재명 수행비서였던 백종선 5 .... 04:04:22 160
1764473 캄보디아 자유여행 갔다가 인신매매 납치 구출 .. 03:29:07 433
1764472 전 부모와의 관계를 끝없이 되풀이하는 것 같아요 1 생각 03:18:01 254
1764471 초등아들 증권계좌 뭘루? 4 초등 02:17:13 355
1764470 4세대 걸그룹 중에 장원영이 잴 이쁘고 매력 있네유 3 G4th 01:53:47 604
1764469 시계약 교체하는데 얼마 정도 드나요.. 3 보통 01:44:31 383
1764468 제주, 배 타고 차 가지고 가는 거 어떤가요? 5 제주 01:24:18 680
1764467 가방 팔겠다고 하신 분에게 바람 맞았어요 5 01:18:14 1,096
1764466 일요일부터는 비가 그치네요 가을좀느껴보.. 01:16:59 431
1764465 여자들은 돈하고 남자중 고르라면 4 ..... 01:16:30 789
1764464 김0선 사건 맡으신 판사님 괜찮으실까요? 1 ㅇㅇ 01:15:18 836
1764463 화가 꽉 차서 건드리면 터질 것 같아요 ... 01:13:44 406
1764462 자녀 계좌 개설 할건데요 .. 00:53:20 244
1764461 대통령실 “부동산 보유세 낮은 건 사실···세제 건드릴 수 없단.. 25 00:52:06 2,145
1764460 자녀때문에 힘든데 우울증약 먹으며 버틸까요 3 ........ 00:51:44 804
1764459 서울에서 전세사는데요 1 서울 00:51:32 807
1764458 올 가을 왜 이렇게 습한가요 3 습기 00:49:27 1,039
1764457 대법원 형사소송 기록은 종이문서로만 봐야 합법이라고 11 국감 00:45:30 610
1764456 김용민의원 너무 멋집니다. 7 ........ 00:42:39 981
1764455 안락사가 도입되면 생기는 장점이랄까요 7 ... 00:40:39 1,066
1764454 중2남아 낼 시험인데도 학교안갈건가보네요 5 ㅅㄷ즐 00:34:52 930
1764453 내년 서울시장 져도 부동산정책은 과감히 나가야죠. 10 .... 00:30:17 805
1764452 인천대 유승민 딸 유담 밀어주기 정황 포착 8 ㅇㅇ 00:22:53 1,255
1764451 영숙 직업이 뭐에요?? 5 Asdl 00:15:28 2,4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