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춘기시작한 초6학년 아들, 중학생까지 가나요? 그냥 내버려두어야 하나요?

작성일 : 2014-08-19 11:38:54

요번에 영어캠프로 두달간 보냈는데

남편이랑 저랑 정말 행복하게 자기생활 즐기면서 지내고 있어요.

 

다음주에 오는데 ㅜ ㅜ

 

영어캠프가서 한번씩 통화하는데 얘가 갑자기 왜이러지 싶을정도로 아빠 엄마한테 얘기하는게

당황스러울 정도로 냉정하고 자기 생각과 안맞으면 화내고 짜증을 내길래

 

저랑 남편이랑 이제 시작인가 보다 하고 마음 단단히 고쳐 매자고 다짐은 했어요.

 

두달동안 평생 안하던 운동시작해서

 

퇴근후에 운동하고 10시에 들어오고 남편하고 맥주한캔씩하면서 영화보고,,, 즐거웠네요.

 

이제 아들오면 운동도 접어야 하는데 하고 고민하는데

 

저희는 아이 학원 많이 안보내서 집에 5-6시경부터는 집에 있기 때문에 제가 퇴근후 부리나케 집에 가거든요.

 

그러면서 아이랑 지지고 볶고 있게 되니 스트레스가 쌓여서 남편과도 아이와도 서로 으르렁 거리면서 있는날이

 

많았어요.

 

아이가 더 사춘기로 들어선거 같은데

 

아이도 엄마랑 같이 있는것보다 없는걸 좋아하고.

 

그냥 저녁만 챙겨주고 하던데로 제 좋아하는 운동 계속 할까 싶은데 어떨까요?

 

 

IP : 59.12.xxx.3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8.19 12:01 PM (121.181.xxx.223)

    운동은 계속하세요.초6이면 밥잘챙겨주고 잔소리 안해주고 용돈 많이 주면 좋아함..잔소리쟁이 엄마 집에 없는거 애도 대환영일것임

  • 2.
    '14.8.19 12:03 PM (175.201.xxx.197) - 삭제된댓글

    그렇게하세요
    사춘기애들이 부모한테 가장 바라는게
    자기를 내버려두는거라잖아요
    울아들도 사춘기되니 부모가 집에 없는걸
    좋아하드라구요
    믿어주고 사랑해주되 행동에 대해 관심이나
    제재를 줄이고 잘못한게 있을땐 따끔하게 꾸짖어주기
    이기본만 지키면서 마음에 여유를 가지고 애를
    바라봐주고 부모나름 행복하게 사신다면
    아이는 금방 돌아올꺼예요
    부부가 사이좋은것이 최고의 가정교육이라던데
    그런면에서 원글님은 가정교육 신경안쓰셔도
    될꺼같아요^^

  • 3. 원글
    '14.8.19 12:13 PM (59.12.xxx.36)

    직장맘이라 더 더욱 퇴근후라도 같이 있어야되지 않을까 싶었어요.
    아기때부터 지금까지 같이 있어도 해주는게 없어도
    저는 사랑 준다고 줬는데
    아이는 잘 못느끼는것 같더라구요.
    제가 틀렸겠지요.

    집에 혼자 있으면 게임만하고 있을텐데 정말 괜찮을까요?

    중2병이라는데 아직 초등 6학년밖에 안되었는데 ... 걱정이네요

  • 4. 아아
    '14.8.19 12:34 PM (125.186.xxx.64)

    직장맘이시면 하루종일 애가 떨어져있는건데 퇴근후 운동까지 하면 애는 언제 엄마 얼굴 보나요.
    으르렁대고 땍땍거려도 아직 6학년 애 아닌가요.
    남편과 운동을 번갈아 하시든가 해야지 참 무책임해 보이네요.

  • 5. ....
    '14.8.19 12:42 PM (220.120.xxx.247)

    운동은 하시던마시던 자유지만
    아이와 함께하는 시간은 늘 가져야죠.. 잔소리,학습대화 말고요....

  • 6. 초등6
    '14.8.19 5:55 PM (27.1.xxx.189)

    초등 6학년정도 되면요 전업맘이라고 해도 아이들이 학원 가느라 바뻐 사실 같이 있는 시간은 그리 많지 않지싶은데요~운동을 2~3시간 하는것도 아니실거구...아이랑 저녁먹고 할거하고 있으라하고 1~1시간 30분정도 운동하고 오면 되지 않을까요~
    저는 그렇게 하고 있어요. 같이 저녁먹으며 하루일과 애기나누고..밥먹고 애는 숙제나 여가시간 보내고 저는 잠깐 운동하고오고. 6학년정도 되면 애도 좋아해요^^;

  • 7. 하도
    '14.8.20 10:15 AM (59.12.xxx.36)

    주위에서나 82에서 사춘기 아이들 얘기를 들어서인지
    겁부터 나고 어찌해야할지 모를것 같아서요.

    이게 아닌데 싶어도 눈감고 귀막고 사는게 더 나은거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3046 건강검진 문진표 미리 작성 안해도 되나요? 2 그대에게s 2014/08/31 956
413045 원룸 가구좀 봐주세요. 12 자취생 2014/08/31 2,262
413044 왼쪽 겨드랑이에 멍울 4 모카롤케이크.. 2014/08/31 2,709
413043 치매초기일까요? 2 ... 2014/08/31 1,806
413042 재혼하면 생활비는 어떻게 하나요? 777 2014/08/31 2,414
413041 (상담)더 좋은집 이사갈 형편되지만 싫은건 뭘까요 15 가을이네요 2014/08/31 3,217
413040 개미때문에 나무가 죽기도 하나요? 1 ㅠㅠ 2014/08/31 815
413039 교사들은 연금이 있어서 좋겠어요 72 ... 2014/08/31 17,165
413038 신촌에서 잠시나마 즐기기~ 5 은새엄마 2014/08/31 1,040
413037 운명의 날이 74일 남았네요 2 2014/08/31 1,978
413036 사마귀 제거 문의 8 hkakw 2014/08/31 2,241
413035 깡패 고양이 대기 중 4 ^^ 2014/08/31 1,587
413034 위로 받고 싶어요.. 7 괴롭다 2014/08/31 1,380
413033 드럼세탁기에서 다우니쓰시는분 잘 내려가나요? 5 ,,,, 2014/08/31 2,402
413032 소방서에서 심폐소생술 배우다 내가 쓰러질 판.. 7 힘들었어요... 2014/08/31 2,035
413031 요즘 이런스커트 입으면 더워보이나요? 2 dd 2014/08/31 1,349
413030 카스테라.. 반죽을 꼼꼼히 섞으면 떡되고 5 밀가루 2014/08/31 2,031
413029 왕징 북경에서 많이 먼가요?? 7 -- 2014/08/31 957
413028 예단으로 유기그릇.. 9 조언 2014/08/31 2,851
413027 불쌍한사람 이라고하면 .. 보통... 아이린뚱둥 2014/08/31 713
413026 [펌] 김C 이혼 비하인드 스토리 43 ..... 2014/08/31 95,260
413025 울샴푸로 거의 모든 것을 세탁하는 사람인데요 2 드럼드럼 2014/08/31 2,882
413024 이런경우어쩌시겠어요 2 뿜뿜이 2014/08/31 755
413023 장보리.... 3 예상 2014/08/31 2,524
413022 미국에서도 파닉스 가르치나요? 6 미국 2014/08/31 2,5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