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뿌리깊은 열등감 극복되나요

주브미나 조회수 : 1,773
작성일 : 2014-08-19 09:29:30
성장과정에서 문제가 있었어요.
물론 똑같은 환경조건에서 사람의 성격에 따라 다른 품성이 되었을 수도 있지만요.

저는 어린 시절에 남들처럼 번듯한 가정환경이 못되었어요.
어딜 가나 주눅이 들어 자리를 피해서 혼자 있고 싶은 성향이 강해요.
남편과도 별다른 화제거리 못찾고 데면데면하기 일쑤.
결혼전 만남을 가질 때도 덤덤..대화없이 그냥.
남들처럼 애교떨고 재미있는 언행자체가 안됨.

이런 성격이니 친구나 이웃사람들을 사귀는게 힘들고요.
개그프로그램,웃고 떠드는 프로그램 질색이네요.

생각해보니 너무너무 재미없는 인생을 사는거 같아요.
웃을 일도 없고 항상 무표정,심하면 화난 표정,근심이 가득한 얼굴,,,

다른 사람들은 일도 열심히 하고
부지런한데다가 인간관계도 아주 친밀하게 잘 유지하던데
친절하고 상냥하고 잘해주고 베풀면서 잘 살고
분위기도 잘 이끌어가던데

전 어디다 내놓아도 생뚱맞고
말도 못하고
존재감 거의 없이 구석에서 남들 이야기나 듣는게 전부에요.

무슨 말이라도 하면 혹시 흉보지 않을까,무시받지 않을까하는 걱정에
거의 입다물고 있어요.

정말 비사교적,비사회성인 사람으로 살고 있으려니
사는 재미가 하나도 없네요.

이런 성격 가지고 있는 분들 어찌하고 사시나요?
IP : 116.127.xxx.4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습관
    '14.8.19 10:30 AM (121.163.xxx.51)

    심리학 책에서 읽은건데 감정도 습관이래요
    원글님은 열등감이 많은게 아니라 웃지않는 무감각한 감정이 습관화 되어 있어요
    글만 봐서는 그런 느낌이 들어요
    열등감 보다는 너무 눈치를 보시는 거 같구요
    눈치 보는 것도 어려서 가정에서 습관화 되었을거 같네요

    자신을 가만히 들여다 보시고 심리학책도 읽으시고 영화도 보세요
    난 못났어 열등감이 많아라고 단정짓지 마시고 이런 행동과 사고가 나온 원인을 추적해 보세요
    자책하지 말고 원인을 알아내서 문제 해결에 다가가는 거죠

    원글님 자라난 가정이 웃음이 허락되지 않고 눈치를 많이 봐야 하는 곳이어서
    원글님이 웃는 감정이 습관화 되지 않고 심리적으로 위축되셨을 뿐이지 실제 성품은
    안 그러실거 같아요
    실제 성품은 웃음을 갈망하고 남과 어울리기 좋아하는데 그러게 억압되다 보니 이런데에도
    글을 올리시는 걸거에요

    실제로 천성 자체가 우울하고 열등감에 쌓여 있는 사람들은 남들이 웃는 것을 보면
    부러워 하는게 아니라 비웃고 짜증내고 깍아내려요
    주변 사람에게 우울을 전염시키죠

    이렇게 나도 저렇게 되고 싶다는 고민글을 올릴 정도면 거거정 하실거 하나 없읍니다
    이제 웃는 감정을 연습하시면 되요

  • 2. ..
    '14.8.19 11:16 AM (112.187.xxx.68)

    유능함도 자존감을 높이는 한 방법이라는 글 본 적 있어요.

    남의 눈 의식하지 않는 훈련을 매일 조금씩 조금씩
    해보시면 어떨까요.

  • 3. ....
    '14.8.19 12:23 PM (121.181.xxx.223)

    누군가에게 꾸준히 사랑받고 인정받으면서 지내면 극복이 되는데 혼자스스로 극복하는건 쉽지 않은듯.

  • 4. ...
    '14.8.21 8:32 AM (121.143.xxx.88)

    자신감을 가질 수 있는 일을 열심히 해보는건 어떨까요? 독특한 취미를 매니아수준으로 가진다던가
    너무 심하면 문제지만요. 공부 잘하는것도 재능이고 이쁜것도 재능이고 누구나 좋아하는 성격도??
    재능이라면 자신만의 재능을 키워보세요 자신감 가질 수 있는...
    세상엔 이외로 여러 재능들 많찮아요. 그런 자신감을 키워보면... 서서히 성격도 외향적으로
    될거 같아요. 독특한 취미는.. 서로 취미가 같은사람끼리 모여서 이야기하며.. 재밌자나요.

    님은 비틀린경우가 아니라 비틀린경우는.. 저위 댓글에 아무리 자신이 잘나도 남을 비웃거나
    깍아내리면서 만족감을 느끼는 그런 사람들이구요.
    님은 ㅡ ㅡ 건강해보여요. 자신감이 없고.. 하지만.. 자신의 부족한걸 알고 개선하려고 하는 자체가
    건강한거잖아요. 하나하나 시간을 조금이라도 내서 자기투자 해보세요. 돈 거의 안들이고
    자기 투자할것은 많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23387 리박스쿨 입닫은 김준혁. 실명저격한 황희두 3 16:27:53 86
1823386 아들들과 저는 친한편입니다 5 00 16:27:46 148
1823385 설레발 치는 사람들은 역시 믿으면 안 되는군요 2 .. 16:26:49 119
1823384 대추방울토마토 2키로 8,720원 .. 16:24:38 85
1823383 82쿡보다 현명한 사이트는 진심 없어요 4 16:24:01 174
1823382 당근 입금받으면 좀 바로 부쳐줘야지 3 ㅁㅁㅁ 16:21:21 181
1823381 친척오빠가 뇌경색 후유증이 심한데 병문안 가야하나요 4 ㅇㅇ 16:17:14 443
1823380 전세놓고 전세가는거 되나요? 5 서울 16:10:16 506
1823379 이사가면 이웃에 인사할까요? 말까요? 4 이사 16:10:08 229
1823378 열무김치 실패 4 ㅇㅇ 16:05:58 315
1823377 재산세를 64만원 더 내고 있네요 .. 16:00:34 671
1823376 딸둘에 아들 한명 넘 든든해요 38 15:56:17 1,605
1823375 코코 상하 그릭요거트 프로즌 냉장보관??? 레몬 15:53:15 119
1823374 수건 쉰내 구연산으로 해결할 수도 있어요. 8 오호 15:48:58 579
1823373 기자회견했던 배재고 학부모의 과거 행적. jpg 6 내그알 15:48:48 1,056
1823372 두피맛사지 탈모에 좋은거 맞나요? 누구는 또 긁지 말라고 하던데.. 탈모 15:45:25 170
1823371 딸이 없어서 외롭네요 29 ㅇㅇ 15:44:00 1,798
1823370 김장김치 보기싫어 열무랑 얼갈이 했네요 7 .. 15:40:49 506
1823369 극우 댓글부대.. 중국 용역인가봐요? 5 .. 15:35:09 265
1823368 매운 고추다대기 ( 청양멸치볶음) 냉동보관 3 녹차 15:35:07 279
1823367 기사펌)대박 흥행 '김부장' 작가 박태준, 일베 의혹 14 헐.. 15:33:37 1,372
1823366 일체형세탁기 건조할 때 빨래 분류법 4 Pr3130.. 15:31:32 370
1823365 목구멍 안쪽에 편도선 보이시나요? 1 유후 15:30:46 160
1823364 마운자로 3주차 4 .... 15:29:40 794
1823363 그러나, 그리고, 그런데 앞에 쉼표를 하나요? 6 맞춤법 15:25:57 3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