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0대 중후반...
10개월 아기 엄마에요.
건강에 정말 자신있었는데 남편직장에서 배우자무료 건강검진 하다 발견됐네요.
하루는 무척 심난했는데
이리저리 정보를 알아보다 몇군데 더 알아볼까 해서요.
갑상선은 0.6mm 이구요
조직검사해보자고 하는데... 알아보니 전문병원 몇군데 가서 더 초음파 검사를 해볼까 하는데
아니면 바로 조직검사를 해봐야 할까요?
가슴에 종양이 두개 있는데 이것도 어찌해야할지..
병원에서는 맘모톱인가...그거 하자고 하고..
또 이리저리 검색하니 큰문제가 안되는 거면 추척관찰만 하는 분들도 있더라구요
요새 갑상선은 암이어도 수술하지 않고 미루는 분들도 많던데
저는 악성인지..일반종양인지.... 무튼 맘이 복잡하네요.
시댁도 친정도 모두 멀어서 아이를 안고 병원가서 초음파든 조직검사든 해야할 것 같아요.
남편 점심시간때 나와서 보라고 할 수도 있구요
한참 손 많이 가고 애때문에 하루하루 넉다운 너무 피곤한데
이런 일 까지 있으니 심경이 복잡하네요....
여러 도움 말씀 좀 주세요....
저랑 아기랑 일주일간 아파서 친정어머니가 며칠 올아와 계시는데
걱정하실까 말도 못하고..오늘 내려가시면 당장 내일 초음파 검사를 하러 가야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