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식당에서 옆에 아이 데려온 집이 피해를 주면 이야기를

해야할까요? 조회수 : 3,358
작성일 : 2014-08-18 08:52:54

주말에 패밀리 레스토랑 갔어요.

옆 테이블에 아마 두 집이 조인으로 왔나 봅니다.

애들 4명 , 5~7세 사이...

아이들이 음식가지고 와서 바닥에 흘리고 수저 떨어뜨리고

혹시 저희 아이가 음식밟고 미끄러질까봐 조마조마..

그렇다고 직원 불러 옆집 아이가 바닥에 떨어뜨린 음식 치워달라고 하기에도 애매하고..

그것뿐아니라..

신발신은채로 이 의자 저의자 밟고 걸어다니고 ..

나중에 그 의자에 앉는 손님은 뭔 죄랍니까..

엄마들은 여유있게 수다 삼매경.

한명 따라온 아빠는 열심히 스마트폰 삼매경..

애들 시끄럽게 하는건 기본이구요..

그 여유있는 엄마들 아빠의 얼굴 참...무식해보였습니다.

이런 경우 식당 주인에게 또는 매니저에게 저 가족들에게 언질을 주라고 말을 해야 했을까요?

다른 분들은 말씀 하시나요?

 

IP : 114.206.xxx.2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효
    '14.8.18 8:57 AM (124.197.xxx.214)

    왜 그당시 어느누구에게도 암말못하고 82에 이르나요?
    에효
    입뒀다 뭐해요???
    여기다 요목조목쓰듯 말하세요

  • 2. 저는
    '14.8.18 9:01 AM (175.118.xxx.135)

    직접은 아니고 직원에게 얘기해요ㆍ지난 토요일 도서관에서 애들이 책보는 책상에 맨발 턱하니 올리고 스마트폰 보는 여자도 사서에게 얘기했어요ㆍ예전엔 직접 부탁식으로 말한 적도 있는데 잘못한 것도 없는 제가 오히려. 불편해지는 게 싫어서 직원에게 말해요ㆍ꼭이요

  • 3. 그때 망설인건
    '14.8.18 9:01 AM (114.206.xxx.2)

    그래도 나름 기쁜 마음으로 앉아 있던 그 가족..
    그리고 내가 너무 기준이 야박한가..하는 것도 있었구요.
    저 정도면 보통 그냥들 넘어가시는지 아니면 이야기를 하시는지 궁금하네요.

  • 4. 너무
    '14.8.18 9:03 AM (61.248.xxx.2)

    심하면 말해야죠.
    그냥 이야기 하는 수준이 아니라 의자 발로 밟고 다니면...일부러 꼭 이야기 해요

  • 5. 그 손님들
    '14.8.18 9:04 AM (203.128.xxx.51) - 삭제된댓글

    가고 나면 치울거에요
    어쨌든 손님인데 식당측에선 싫은 소리 할수 없잖아요

    나에게 직접적인 피해가 없으면 아무소리 안합니다

  • 6. 민폐들...
    '14.8.18 9:10 AM (112.220.xxx.100)

    부모 잘못 만난 애들이 불쌍하네요
    제대로 가르쳐야지...
    저애들도 커서 결혼하면 지자식들한테도 저러겠죠...

  • 7. ..
    '14.8.18 9:14 AM (121.144.xxx.56)

    바닥에 떨어진 음식 때문에 누군가 미끄러질 것 같으면 직원에게 치워달라는 얘기는 하겠지만 아이들이 소란스러운건 직원에게 말해봤자 별로 효과 없을것 것 같아서 어지간하면 말하지 않을거예요.
    그러다 너무 심하면 옆 테이블에 들리도록 제 아이들과 공중도덕에 관한 토론의 기회로 삼겠어요. 눈으로 레이져 쏘면서요.

  • 8. 반드시
    '14.8.18 9:27 AM (203.247.xxx.210)

    직원에게 얘기합니다

  • 9. 너무 불쾌하죠
    '14.8.18 9:30 AM (180.229.xxx.230)

    눈치줘도 무시하는 여편네들
    내가 돈내고 밥먹으러 와서 남한테 싫은소리하는
    그런 스트레스까지 감수해야하나요?
    제일싫은 인간들
    지새끼 다른사람 피해줘도 모른척하는 인간들이예요

  • 10. 말해 봤는데
    '14.8.18 9:42 AM (110.10.xxx.68)

    5만원도 넘은 부페식당에서 쉼없이 대포소리로 떠들어대던 아이,
    직원에게 말했는데 손님에게 싫은 소리하기 싫어서
    말하는 시늉만 하니 전혀 개선되지 않더군요
    제가 자리 옮겨도 온 홀에 다 울리던 그 소리..
    여러 집이 join해오면 특히 그런가보네요

  • 11. 말해봤는데2
    '14.8.18 9:45 AM (110.10.xxx.68)

    그 인간들에게 직접 따질 것을 그랬네요
    모처럼의 비싼 외식 망치게 했던
    그 인간들, 지금 생각해도 분하네요

  • 12. 원글님
    '14.8.18 9:49 AM (180.229.xxx.230)

    대부분이 그냔 참고 나와버려요
    잘못하면 되려 봉변당하는 경우도 있거든요
    잊어버리시고 좋은 하루 보내세요~
    애들데리고 가서 깽판부리는 엄마들 제일 이기적인 집단이에요

  • 13. 노키즈존 확산
    '14.8.18 10:00 AM (39.114.xxx.159)

    이래서 노키즈존 노베이비존이 필요한거에요.
    널리널리 확산시킵시다. 노키즈존.

  • 14.
    '14.8.18 10:58 AM (59.25.xxx.110)

    전 부모한테 직접 말하고, 한번 말해서 안들으면 지배인 혹은 매니져한테 이야기 합니다.

  • 15.
    '14.8.18 11:18 AM (112.152.xxx.173)

    전 한때 개망나니급 아이를 데리고 어쩌다 가끔 시댁가족모임에 참가해 식당갔던 사람인지라
    말은 죽어라 안듣는 아이에게 식당에서 고함지를수도 없고 가끔 조용히 눈빛으로 말로 협박해가며
    시부모님 눈치보느라 그것도 못하고 얼굴은 웃고있지만 속은 부글부글 하던 경험자로서
    남더러 애를 조용히 시키라느니 그런말은 차마 양심상 못할것 같네요

  • 16. ㅎㅎㅎ
    '14.8.18 12:54 PM (218.50.xxx.243)

    부폐에 개를 데리고 들러온 여자가 테이블에 앉았어요
    저 자식처럼 귀하게 10년키운 개 있는 여자지만 이해가 안되던걸요 그래서 음식뜨러가면서 전활했어요
    본사 고객센터에 지랄지랄 ㅎㅎㅎㅎ 직원이 본사서 연락받고 그 테이블에 갔죠
    누가그랬냐고 누가 말했냐고 큰소리로 따지던데요?
    제가 카운터에 직겁 말했으면 저 착출해낼 기세였어요
    본사에 말했으니 직원들도 누군지 몰랐으니 망정이죠
    말씀하시지 마세요 그런 행동을 할 정도면 막말로 싸움되요 싸우면 기분 나쁘잖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0987 유민아빠 되게 착하신 분이었다네요 8 .... 2014/08/25 3,120
410986 10년까지는 국공립대 기성회비 반환청구 가능.. 2 ㅁㅁ 2014/08/25 870
410985 단원고가 아닌 강남8학군 혹은 특목고 였다면 18 자꾸 2014/08/25 2,682
410984 755 )유민아버님 응원합니다. 힘내세요 2014/08/25 451
410983 약간 말랑한 복숭아 놔두면 물렁해지나요? 1 알려주세여 2014/08/25 993
410982 어렸을 때 ... ..... 2014/08/24 727
410981 753 다큐 3일을 보며 1 아직도 눈물.. 2014/08/24 1,543
410980 딸 유나양이 외삼촌 때문에 인터뷰 했네요 77 유민의 아빠.. 2014/08/24 13,387
410979 754) 유민아버지 더 응원합니다 역사 2014/08/24 495
410978 753)유민아빠 기도합니다. 힘내세요. 1 하정댁 2014/08/24 635
410977 동조단식 시민, 2만5천명 돌파 3 샬랄라 2014/08/24 1,436
410976 다큐3일 교황방한편 지금 보세요~ 5 ... 2014/08/24 2,089
410975 바람끼 많은 아줌마 3 천길바위산 .. 2014/08/24 5,199
410974 고민을 들으면 꼭 애써서 도움이 되어주고 싶어하는 이유는 뭘까요.. 3 .. 2014/08/24 891
410973 외삼촌 관련 김유민양 장례식에 갔던 사람의 트위터 퍼왔어요 21 위크 2014/08/24 11,617
410972 유민이동생이 박근혜대통령께 보내는 편지 6 ... 2014/08/24 1,398
410971 (유민아빠! 힘내세요.. ) 저층아파트 좀 알려주세요 2 나이만 41.. 2014/08/24 999
410970 (750)유민아빠 힘내세요! 제발 2014/08/24 432
410969 인복있으신분 비결이뭔가요? 12 사랑스러움 2014/08/24 6,788
410968 국정원이 또........... 17 <펌&.. 2014/08/24 2,084
410967 그게 그러니깐... 16 건너 마을 .. 2014/08/24 2,102
410966 [단독 인터뷰] 단식 중인 김영오씨의 둘째 딸, 김유나 양 - .. 37 행성B612.. 2014/08/24 3,274
410965 송일국씨의 슈퍼맨 출연을 보이콧합시다... 26 민희1004.. 2014/08/24 4,632
410964 서울시 빈공간197곳.. 2 .... 2014/08/24 1,077
410963 개콘 쉰밀회의 김지민 2 번들번들 2014/08/24 3,7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