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공원에서 새벽 운동 딱 마치니까 비가 오더라고요.
근데 저쪽에서 상큼한 빨간색 옷을 입은 아가씨가 우산 쓰고 막 재빠르게 뛰어가는 거예요,
정말 활기 차고 보기 좋았어요.
저는 운동하다 비 오면 조금이라도 비 맞기 싫어서 운동이고 뭐고 다 팽개치고 미친듯이 집으로 들어가는데......
제가 공원에서 새벽 운동 딱 마치니까 비가 오더라고요.
근데 저쪽에서 상큼한 빨간색 옷을 입은 아가씨가 우산 쓰고 막 재빠르게 뛰어가는 거예요,
정말 활기 차고 보기 좋았어요.
저는 운동하다 비 오면 조금이라도 비 맞기 싫어서 운동이고 뭐고 다 팽개치고 미친듯이 집으로 들어가는데......
그아가씨..맘 조금 이해 하겠네요...
저도 피트니스센터보다는 야외에서 걷거나 뛰는 운동을 선호하는 편인데...
장마때 밖에서 운동못하면 우산쓰고 걷 기라도 한답니다..
저도 매일 들길을 죠깅 하는데 오늘도 우산 쓰고 댕겨 왔어요
습관이 제일 무서워요
본인들은 그냥 하던 대로 하는 거겠지만
저처럼 걷기운동만 주로 하는 사람에겐 신선해 보였어요.
비 쫄딱 맞고 뛰는 거 보는 거 보단 맘이 좋을 듯 해요ㅎ
혹시 송파? 저 보셨나부당 ㅋㅋㅋ
마라톤 중독?
그런 거 있잖아요.
매일 운동하며 "땀" 흘린 사람들은 그거 안하면
몸 찌뿌둥하고 무겁고...
여기서 땀이 중요한 듯 해요.
땀 흘린 뒤의 쾌감을 느껴야~~
멋있다~~~♥
부럽네요
먹구름 잔뜩 끼었는데도
우산없이 나가서 비맞고 온 저보다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