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주가 아주 잘 맞아 도움 되신 분?

사주 조회수 : 3,426
작성일 : 2014-08-18 01:16:24
사업하는 친구네는 큰 일 앞두고는 꼭 점집을 찾아요.

상담도 하고 부적도 쓰고 그러는 모양.

사업은 날로 번창하는데 친구가 돈복이 많대요.

그 친구 따라 저도 가서 본 적 있는데,

저는 안 맞더라구요.

지금 모든 일이 소강상태라고 해야 하나.

좀 답답한데, 그냥 상담한다 생각하고 다른데 가볼까 말까 하고 있어요.

도움 받은적 있는 분 계시면 어떤 점에서 좋았는지 여쭤봐요.
IP : 211.209.xxx.2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도움을 받았어요
    '14.8.18 2:09 AM (183.102.xxx.20)

    사주가 잘 맞았다고는 할 수 없구요.. (이건 잘 모르겠어요.)
    저는 그냥 제가 제 사주를 공부했습니다.
    온라인에서 온갖 것을 다 검색해서 들고 팠죠..ㅋㅋ
    그래서 저는 제 사주는 제가 알아요.
    사주에 새겨진 제 유전자와 인간관계와 환경만 압니다.
    미래에 구체적으로 뭐가 일어날지는 모르구요.

    그리고 심리학 책들도 들고 팠어요.
    결론적으로 사주에 새겨진 유전자와 인성 검사에서 나오는 성격이 닮았다는 것과
    심리학의 범주를 넘어 사주에 새겨진 환경은 미스테리하죠.
    그리고 불교와 현대 심리학이 닮았다는 것은 알았어요.
    그런데 미래는 모르겠어요.
    그런 예견을 믿지도 않구요.
    예측 가능한 경우의 수는 제시할 수 있고
    경향성은 제시할 수 있으나
    딱 꼬집어 그게 그거다라고 말하기는 힘들어요.
    그건 신의 영역이고 영매인 무당의 영역.

    그러니 사주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자기 사주를 공부해보세요.
    나도 몰랐던 내 마음의 지도를 읽을 수 있을 것이고
    그건 매우 유용한 일이 될 겁니다.

  • 2. ..
    '14.8.18 2:23 AM (117.111.xxx.53)

    불교는 현대심리학과 닮은건 없고, 융 심리학하고 통합니다.

  • 3. ㅇ ㅇ
    '14.8.18 2:45 AM (211.209.xxx.23)

    미래를 알 수 없다면 보는게 무의미하겠어요.ㅜ
    공부를 어떻게 하나. .대단.

    융심리학이 뭐죠?

  • 4. ..
    '14.8.18 2:50 AM (117.111.xxx.53)

    심리학자 칼 융이 주장한 심리이론 입니다.

  • 5. 폴고갱
    '14.8.18 3:12 AM (119.198.xxx.130)

    법륜스님 강연 들어보면 거의 심리학 박사같다는 생각 들던데요

  • 6. 사주가 성격이죠
    '14.8.18 5:10 AM (121.182.xxx.237)

    사주 잘 맞는 경우는 사주를 보고 나온 성격과 재능을 바탕으로 잘 유추해서 풀이하는 거죠 ..

  • 7. 그냥
    '14.8.18 8:20 AM (203.90.xxx.108)

    사업으르 안하니 쫌 다르지만
    결혼할때 궁합을 봤는데 신랑과 저는 상극이라고 말리는거예요
    시댁쪽은 안 말리구요
    신랑과 있으면 제가 크질 못한다는....

    결국 결혼했구요
    첨엔 몰랐는데 정말 지랄같이 안 맞아요
    그런데 십년 넘어가니까 이혼 할거 아니면 내가 날 마음 위로함서 살자.....뭐 위로도 되더라구요

  • 8. 117.111님
    '14.8.18 8:53 AM (211.208.xxx.228)

    불교의 심리학인 유식을 융이 많이 참고한 건 모르시나 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5137 현재 고3 , 도벽 고칠 수 있을까요? 7 어떻게 2014/09/08 3,154
415136 딱히 답이 없는데도 가슴이 답답해서.. 1 거미여인 2014/09/08 790
415135 일하는건 얼마든지하겟는데 17 ㅇㅇㅇ 2014/09/08 4,210
415134 초6사춘기시작 아들때매 미쳐요 6 미쳐 2014/09/08 2,925
415133 추석맞이로 온가족 영화볼려고해요 추천 좀 해주세요 4 영화 2014/09/08 1,170
415132 지금 현재 상황 드라마 2014/09/08 984
415131 요즘 20대 여자애들은 살찐 애들이 별로 없는거 같아요 27 ,,, 2014/09/08 9,366
415130 여성 상대 사채업체 광고 너무 많네요. 11 요즘 2014/09/08 1,993
415129 이 세상에서 가장 슬픈 고양이 모습 정말 압권이네요 4 호박덩쿨 2014/09/08 2,616
415128 부모님과 사이가 안좋은 미혼인데 결혼얘기가 나와요... 19 심란 2014/09/08 5,999
415127 넘 피곤해서 잠이 안와요 ㅠ 3 2014/09/08 1,237
415126 서울 숙소 추천 부탁드립니다. 4 서울 2014/09/08 1,122
415125 송편반죽 어떻게 하나요? 해봤는데 망했어요ㅠㅠ 7 송편반죽 2014/09/08 1,987
415124 남친의 충격 스키니진 8 !!!! 2014/09/08 5,162
415123 한국일보 : [36.5도] 약자가 약자를 혐오할 때 6 내탓이오 2014/09/08 1,083
415122 속초 일병 군대문제 끊이질 않네요. 3 구타 2014/09/08 1,656
415121 새벽마다 베란다에서 담배피우는 아랫집인간.. 5 미쵸 2014/09/08 2,398
415120 신랑이 너무 좋아요 15 ^^ 2014/09/08 5,382
415119 전생에 웬수가 틀림없네요 7 전생에 웬수.. 2014/09/08 2,467
415118 콧구멍이 벌렁벌렁 표정관리 안되는 연아 3 움짤 2014/09/08 3,665
415117 스타렉스 뒷바퀴 빠짐 사고가 원래 많았나요? 4 궁금이 2014/09/08 2,284
415116 #1111 유가족분들께 문자 좀 보내주세요 6 꽃향기짙은날.. 2014/09/08 801
415115 이시간에 앞베란다에서 삼겹살굽고 요리 하네요..ㅠㅠㅠ 9 앞베란다 2014/09/08 2,222
415114 초밥 절대 안되나요? 10 임산부 2014/09/08 2,399
415113 입덧을요 4주주에서 5주 넘어 가는 시기에도 시작하나요.. 7 입덧 2014/09/08 1,5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