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5억으로 주택,생활비 가능할까요

고민 조회수 : 4,526
작성일 : 2014-08-17 19:11:47

지금 현재 반전세 보증금 포함해서

5억 정도 마련이 가능해요

5억 정도로 28평형 아파트 구입 가능한데

그러고 나면, 매월 2백 정도 들어오는 수입밖에 없게 되고

얼마나 더 일을 할 수 있을 지도 모르겠어요

전세로는 같은 평형 3.4억 정도 아파트나

주택 같은 경우는 3억 미만으로 좀 넓은 집으로 갈 수는 있겠지만

특히 주택 전세는 매물 자체가 너무 없어요

인근 다른 지역으로 가면, 3억대로도 아파트 구매는 가능해서

이사걱정,집걱정 안해도 되겠지만

지금 살고 있는 지역을 떠나고 싶은 마음은 전혀 없구요

집에서는 일단 아파트 구매하고 노후에 역모기지론을 받아서

생활하면 되지 않겠느냐고 하지만

그게 만60세부터 신청 가능하던데

솔직히 스트레스를 너무 많이 받는 직업이라

일 그만 두고 3억대로 전세 마련해서 나머지는 그냥 생활비로 쓰고 싶어요 ㅠㅠ

결혼 생각도 없고, 누구한테 물려줘야 하는 부담도 없고요

근데 그렇게 살면 너무 한심해 보일거 같아서

차마 그런 말은 못하겠네요

근데 악몽을 꾸고, 심장이 조여드는 통증까지 와서

응급실에 가고 병가까지 낸 적도 있을 정도로

스트레스가 심해서, 정말 일은 그만 두고 싶거든요

보증금 제외한 돈으로 10~15년 정도 생활비밖에 안되겠지만

너무 철없는 생각일까요?

IP : 203.142.xxx.23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부러워요
    '14.8.17 7:15 PM (121.162.xxx.53)

    스트레스와 과로,미래에 대한 불안감에 고통받고 있는 상황은 안쓰러운데 ㅜㅜ 님의 재력이 부러워요.
    1억짜리 오피스텔 두어채사서 세를 받는 건 어때요? 돈은 별로 안되겠지만 ㅜㅜ

  • 2. 그러다
    '14.8.17 7:15 PM (14.36.xxx.208) - 삭제된댓글

    전세 올려 달라면 어쩌실려구요?
    너무 대책 없으신 거 같은데요.
    조금 스트레스 덜 받는 일이라도 뭔가를 찾아 보심이 어떨지요?

  • 3. 고민
    '14.8.17 7:18 PM (203.142.xxx.231)

    지금 살고 있는 지역을 떠나고 싶지 않아서 그런데
    나중에 급해지면 이사를 갈 수도 있긴 해요....
    이직을 한다고 해도, 비슷한 업종으로밖에 못가니
    스트레스 받는 건 똑같을거 같구요...
    돈 까먹으면서 사는 건 역시, 한심한 거겠죠..?

  • 4. 고민
    '14.8.17 7:51 PM (203.142.xxx.231)

    오피스텔 세 받기 어렵다고도 하고
    자영업했던 주변 사람들은 월급 받는게 최고라고 하고 그러네요
    답변들 감사합니다. 신중하게 고민을 해보야겠어요

  • 5. 레몬트리
    '14.8.17 8:00 PM (122.32.xxx.167)

    저라면 2억짜리 오피스텔 두채사서 하나는거주
    다른 하나는 월세~대략1000 보증금에 70~80받아요
    1억은 비상금으로은행에 넣고 ~이건 이자라고 해봐야
    1달 17만원정도 나오겠네요.

  • 6. 고민
    '14.8.17 9:35 PM (203.142.xxx.231)

    부동산114 검색해보니,관악구 오피스텔 2억 미만으로 사서 월세 받는 것도 가능하군요
    엄마랑 두 식구라 너무 작은 집에서 살기는 좀 어렵구요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2672 명절이 다가오니.. 2 현준사랑맘 2014/08/29 1,130
412671 남편이 오후 두시에 술마셨는데 지금 운전해도 괜챦을까요?? 1 2014/08/29 1,035
412670 무기력증 극복 6 40대 워킹.. 2014/08/29 5,332
412669 청운동과 광화문에 계신분들 7 괜찮으시길 2014/08/29 1,032
412668 신부님의 유머 3 건너 마을 .. 2014/08/29 2,089
412667 친구(?)라는 관계 고민 있어요 4 곤란 2014/08/29 2,004
412666 석연찮은 갤럽 여론조사 5 왜똑같이 안.. 2014/08/29 1,175
412665 AFP, 유민아빠 단식투쟁 중단 소식 타전 홍길순네 2014/08/29 437
412664 미국인 친구들에게 한식대접합니다. 아이디어 부탁드립니다. 16 치즈케잌 2014/08/29 2,251
412663 태블릿피시ᆢᆢᆢ액정필름 깨끗히 붙이려면 어떻게하나요 1 바닐라 2014/08/29 873
412662 아내를 정말 사랑한다면서 9 이해불가 2014/08/29 5,043
412661 휴~~엄청 똘똘하고 귀여운유기견이 저희집현관에 자리잡았어요ㅠ 19 민트레아 2014/08/29 7,244
412660 진도체육관 갔더니 어쩌구 하는글 .. 2014/08/29 540
412659 감정적으로 폭언하는 선생들 그냥 넘어가세요? 3 선생님들의자.. 2014/08/29 1,223
412658 네이버 댓글들... 무섭다.... 2 멍멍 2014/08/29 967
412657 왔다 장보리 보시는 분들께 여쭤봅니다 9 // 2014/08/29 3,151
412656 정부 선정 2015 부실대 - 덕성여대 관동대등 19개대 6 아마즈 2014/08/29 4,341
412655 전 이럴때 너무 화가나네요 1 흐억 2014/08/29 1,439
412654 이마트에서 복숭아 샀는데...환불 하고 싶어요 17 뭐이래 2014/08/29 7,829
412653 살면 살수록 사는 의미가 없네요. 6 ㅇ.ㅇ 2014/08/29 2,987
412652 컴앞대기)오미자청 담그는 중 5 오미자 2014/08/29 1,301
412651 합기도 학원에서의 체벌 어떻게해야할까요? 5 고민맘 2014/08/29 2,568
412650 9월이 온다... 4 갱스브르 2014/08/29 1,694
412649 [국민TV 8월 29] 9시 뉴스K - 노종면 앵커 진행(생방송.. lowsim.. 2014/08/29 925
412648 이재은 살빼고 다시 활동했음 좋겠어요 6 .. 2014/08/29 4,4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