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5억으로 주택,생활비 가능할까요

고민 조회수 : 4,955
작성일 : 2014-08-17 19:11:47

지금 현재 반전세 보증금 포함해서

5억 정도 마련이 가능해요

5억 정도로 28평형 아파트 구입 가능한데

그러고 나면, 매월 2백 정도 들어오는 수입밖에 없게 되고

얼마나 더 일을 할 수 있을 지도 모르겠어요

전세로는 같은 평형 3.4억 정도 아파트나

주택 같은 경우는 3억 미만으로 좀 넓은 집으로 갈 수는 있겠지만

특히 주택 전세는 매물 자체가 너무 없어요

인근 다른 지역으로 가면, 3억대로도 아파트 구매는 가능해서

이사걱정,집걱정 안해도 되겠지만

지금 살고 있는 지역을 떠나고 싶은 마음은 전혀 없구요

집에서는 일단 아파트 구매하고 노후에 역모기지론을 받아서

생활하면 되지 않겠느냐고 하지만

그게 만60세부터 신청 가능하던데

솔직히 스트레스를 너무 많이 받는 직업이라

일 그만 두고 3억대로 전세 마련해서 나머지는 그냥 생활비로 쓰고 싶어요 ㅠㅠ

결혼 생각도 없고, 누구한테 물려줘야 하는 부담도 없고요

근데 그렇게 살면 너무 한심해 보일거 같아서

차마 그런 말은 못하겠네요

근데 악몽을 꾸고, 심장이 조여드는 통증까지 와서

응급실에 가고 병가까지 낸 적도 있을 정도로

스트레스가 심해서, 정말 일은 그만 두고 싶거든요

보증금 제외한 돈으로 10~15년 정도 생활비밖에 안되겠지만

너무 철없는 생각일까요?

IP : 203.142.xxx.23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부러워요
    '14.8.17 7:15 PM (121.162.xxx.53)

    스트레스와 과로,미래에 대한 불안감에 고통받고 있는 상황은 안쓰러운데 ㅜㅜ 님의 재력이 부러워요.
    1억짜리 오피스텔 두어채사서 세를 받는 건 어때요? 돈은 별로 안되겠지만 ㅜㅜ

  • 2. 그러다
    '14.8.17 7:15 PM (14.36.xxx.208) - 삭제된댓글

    전세 올려 달라면 어쩌실려구요?
    너무 대책 없으신 거 같은데요.
    조금 스트레스 덜 받는 일이라도 뭔가를 찾아 보심이 어떨지요?

  • 3. 고민
    '14.8.17 7:18 PM (203.142.xxx.231)

    지금 살고 있는 지역을 떠나고 싶지 않아서 그런데
    나중에 급해지면 이사를 갈 수도 있긴 해요....
    이직을 한다고 해도, 비슷한 업종으로밖에 못가니
    스트레스 받는 건 똑같을거 같구요...
    돈 까먹으면서 사는 건 역시, 한심한 거겠죠..?

  • 4. 고민
    '14.8.17 7:51 PM (203.142.xxx.231)

    오피스텔 세 받기 어렵다고도 하고
    자영업했던 주변 사람들은 월급 받는게 최고라고 하고 그러네요
    답변들 감사합니다. 신중하게 고민을 해보야겠어요

  • 5. 레몬트리
    '14.8.17 8:00 PM (122.32.xxx.167)

    저라면 2억짜리 오피스텔 두채사서 하나는거주
    다른 하나는 월세~대략1000 보증금에 70~80받아요
    1억은 비상금으로은행에 넣고 ~이건 이자라고 해봐야
    1달 17만원정도 나오겠네요.

  • 6. 고민
    '14.8.17 9:35 PM (203.142.xxx.231)

    부동산114 검색해보니,관악구 오피스텔 2억 미만으로 사서 월세 받는 것도 가능하군요
    엄마랑 두 식구라 너무 작은 집에서 살기는 좀 어렵구요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4369 삼치 요리 추천 해 주실분 계실까요? 삼치 13:49:38 42
1784368 하루 한끼먹으면 몸 상하나요 6 ㅇㅇㅇ 13:49:11 236
1784367 각종 이벤트 참 많이 하네요 비무 13:48:14 112
1784366 안철수 "이재명 대통령, 6개월간 한 번도 '환율' 언.. 7 ... 13:46:39 296
1784365 ‘칵테일 사랑’ 가수 신윤미…세도나에서 노래와 봉사 나눠 light7.. 13:44:21 327
1784364 오십견 동영상 삭제이유 6 자수정 13:44:19 365
1784363 me이세이미야케플리츠 가방 불편한가요? 1 ㅇㅇㅇ 13:43:47 104
1784362 낮밤이 바뀐듯;;울집도 마찬가지.. 요즘애들 13:42:56 193
1784361 나비약이 1 현소 13:39:01 423
1784360 삶의 질 올려준 생활템 ㅗㅎㅎㅇ 13:36:46 563
1784359 너무 슬퍼서 여기에라도 써봐요....ㅜㅜ 6 업노트 13:35:19 1,224
1784358 "쿠팡 사태, 19세기 돌아간 느낌... 보호 못 받는.. 3 ㅇㅇ 13:30:51 508
1784357 차가원 회장은 왜 엠씨몽에게… 3 13:30:35 804
1784356 지인 아들이 여친이랑 모텔 가는거 봤어요 27 사랑 13:28:48 1,770
1784355 뭔가 덜떨어진 느낌은 어디서 드나요?? 11 13:23:58 683
1784354 친정 엄마 카톡 프로필 음악 목록이예요. 다 너무 좋네요. 4 ddd 13:23:37 682
1784353 흰 러닝화(가죽× 천0) 세탁세재추천좀요. 2k 13:23:00 44
1784352 햇반 꼭 사두시나요? 13 ㅇㅇ 13:22:59 677
1784351 서울 전시회 추천해주세요 4 지금 13:16:52 316
1784350 줄거 확실하게 주고 선물을 주던지 Q 13:16:09 246
1784349 통화 스와프 하면 좀 도움 되지 않나요? .. 13:12:53 159
1784348 우리나라가 넷플릭스 영화, 요리 예능 1위네요. 3 대세 13:12:43 715
1784347 (기사)김종대 의원 신부전증 말기로 수술 3 ㅜㅜ 13:12:03 1,254
1784346 강선우 보낸 사람 3 13:11:59 776
1784345 왜저렇게 잠만 잘까요? 9 ..... 13:10:38 8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