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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을 것을 달라’ 만으론 충분치 않다”

교황께서 조회수 : 932
작성일 : 2014-08-16 22:59:54
http://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118319
“한국 교회의 역할이 자선사업에 국한하지 않고 인간적 성장을 위해 구체적인 노력으로 확대돼야 한다”며 “가난한 사람을 돕는 건 선하고 필요한 일이지만 충분하지 않고 인간적 발전 분야에 더 많이 애써주도록 해달라”고 말했다.

교황은 구체적으로 “모든 남녀가 저마다 일용할 양식을 얻고 자신의 가정을 돌보는 기쁨의 품위를 누리길 바란다”며 “돈의 문화 때문에 그 품위가 위협 받기도 하고 빼앗기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교황은 이어 “많은 사람들은 직장을 잃는 데 ‘아버지, 먹을 것을 저 사람들에게 주십시오’라고 기도하는 것은 충분하지 않다”며 “일 없는 사람이 자신의 빵을 벌어서 집에 가져가는 품위를 누려야 하고 그 품위를 누릴 수 있도록 여러분이 도와 달라”고 덧붙였다.

교황은 기도한 후 “저를 위해 기도해달라. 제발 잊지 말라”고 발언을 마쳤다.
자선사업에 국한하지 않고 인간적 성장을 위해 구체적인 노력으로 확대돼야 한다. 가난한 사람을 돕는 건 선하고 필요한 일이지만 충분하지 않고 인간적 발전 분야에 더 많이 애써주도록 해달라...
IP : 59.27.xxx.47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비바 파파
    '14.8.16 11:14 PM (223.131.xxx.170)

    “한국 교회의 역할이 자선사업에 국한하지 않고 인간적 성장을 위해 구체적인 노력으로 확대돼야 한다”며 “가난한 사람을 돕는 건 선하고 필요한 일이지만 충분하지 않고 인간적 발전 분야에 더 많이 애써주도록 해달라”222222
    우리 사회에 꼭 필요한 말씀이시네요..
    마치 우리사회를 꿰뚫어 보신양..

  • 2. ...
    '14.8.17 12:09 AM (220.73.xxx.16)

    알면 알수록 대단하신 분이에요.
    이 나라의 모든 걸 꿰뜷어 보시네요.
    더 대단한 건 따뜻하고 인자한 분이시고
    행동력까지 갖추셨어요.
    정말 존경할 많한 분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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