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자에겐 육체적 관계없는 사랑은 완전한 사랑이 아니겠죠?

.. 조회수 : 9,766
작성일 : 2014-08-16 11:39:17

특히 나이 좀 있는 남자들에게...

여자들은 관계가 없더라도 마음으로 오랫동안 좋아하고 아끼는 짝사랑이 가능하잖아요

하지만 남자들은 육체적 관계가 없이는 사랑으로 완성이 되지 않는 것 같아요. 물론 저게 전부 다는 아니겠지만 여자의 사랑은 마음에 기본 베이스고 그 뒤에 성적인 것이 발전되어 간다면 남자들의 기본 베이스는 성적인 것이고 그 뒤에 마음이 발전하게 되는 듯? 물론 사람마다 다르긴 하겠지만요... 만약 저 부분이 가능하지 않다면 마음이 발전하는게 아니라 쉽게 포기하는 것 같아요.

 

 

IP : 58.239.xxx.19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남녀간에
    '14.8.16 11:44 AM (110.13.xxx.25)

    완전한 사랑은 없다고 봅니다. 제 생각엔요.
    육체적 관계로 좋아하다가도 이것도 싫증나면 사랑이 식겠지요.
    여자도 마찬가지일 거구요. 육체가 먼저든 마음이 먼저든...
    부부야 가족이니 정으로 사는 거겠지요.
    그러다 남자 한눈 팔아 들키면 싹싹 빌고 안 들키면 오 땡큐고...
    저는 여자입니다만 마음만으로 오래 좋아할 수는 없더군요.
    당연히 육체적 사랑이 따라야 한다고 생각해요.
    성직자가 아닌 이상이요.

  • 2. ..
    '14.8.16 11:46 AM (118.36.xxx.143)

    완전한 사랑이 뭐죠?
    남자들도 오랫동안 짝사랑가능합니다.
    여자나 남자나 다 까보면 성적인 욕망을 깔고 갑니다.어자피 인간의 사랑이란 특히 이성간의 사랑이란 불완전한 거 잖아요.

  • 3. 사람이라면 마찬가지
    '14.8.16 11:53 AM (114.205.xxx.124)

    여자도 마찬가지죠.
    정신적 사랑?
    허상이예요.
    남녀의 끌림은 오로지 뇌냅분비 호르몬의 영향.

  • 4. ..
    '14.8.16 12:06 PM (39.7.xxx.83)

    완벽한 사랑이 뭔지는 모르겠지만 ..
    전에 남편한테 물어봤어요. 솔직히 제가 키도 작고 뚱뚱한,
    그러니까 외모로도 내세울 건 없고 모아논 돈도 없는,
    그러니까 크게 괜찮은 조건의 여자는 아니었거든요.
    근데 왜 날 사랑했느냐고 하니까 이해할수 있고 이해받을수 있는
    부분이 있어서 그게 희열로 느껴졌대요.
    아무것도 아닌듯 하지만 살면서 아무도 자신이 왜 그러는지
    이해를 받지 못하는 부분이었기 때문에 그건 본인한텐 큰문제였다고
    했어요.
    그리고 그게 가능한 여자라는 걸 알자 성적 욕구도 따라왔다고 하더군요.
    일 이년 같이 산 것도 아니라 십일년 같이 살고 잇기땜에 진실된 얘기라는 걸
    압니다.
    처음에 둘이 결혼한다고 했을때 왜 좀더 나은 외모와 조건의 여자랑 결혼하지
    않는지 의아해 하는 남편 지인들 많았다는 거 알고 있어요.
    다른 남자

  • 5. 그 의사
    '14.8.16 12:07 PM (39.121.xxx.7)

    그 썸녀에게 마음이 가 있어서...본처랑 소홀히 하니 못산겁니다요.

    그 여자랑 산다고~~뭐 틀리나요~~~~뭐 허상이지싶은데

  • 6. ..
    '14.8.16 12:07 PM (39.7.xxx.83)

    들이 다 그런건 아니겠지만 남편같은 사람도 있겠죠..

  • 7. ..
    '14.8.16 12:07 PM (223.62.xxx.36)

    플라토닉러브라는 개념을 만든 플라톤 남자에요.

  • 8. ..
    '14.8.16 12:11 PM (223.62.xxx.121)

    육체관계로 사랑이 꽃폈음 사창가에 여자들이 남아있겠어요?

  • 9. .......
    '14.8.16 12:16 PM (118.36.xxx.143)

    플라톤의 플라토닉 러브는 지성의 교류를 기초로 하는 남성간의 사랑을 말하는 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4984 애기 외모 트집잡아 비꼬면 뭐라 받아칠지.. 17 애기엄마 2014/09/07 3,859
414983 태안 배드민턴 동호회 추천 배드민턴 2014/09/07 1,661
414982 이번 고1모의 난이도 어땠나요? 3 2014/09/07 1,063
414981 구조 될 수 있었는데... 5 세월 2014/09/07 1,349
414980 지식채널e - 다시 돌아올 것이다 3 monk 2014/09/07 1,401
414979 이건 애한테 해주니까 좋았다 했던거 뭐있나요? 책읽어주기? 6 궁금 2014/09/07 1,729
414978 "이인호, 나치 부역자를 프랑스 공영방송에 추천하는 꼴.. 2 샬랄라 2014/09/07 1,471
414977 괜찮아 사랑이야 공효진이 너무 아쉬워요 68 괜찮아 사랑.. 2014/09/07 12,549
414976 재미있는 아이디어 상품들 1 발상 2014/09/07 1,287
414975 미쳐가나봐요 4 정신이상 2014/09/07 1,322
414974 공항터미널예식장이 고급인가요? 8 럭키 2014/09/07 3,467
414973 코스트코에서 목격한 진상 38 코코 2014/09/07 18,119
414972 귓속이 간지러워요 5 이빈후과 2014/09/07 2,817
414971 인간들아, 사람이면 유족들 더 이상 욕보이지 마라. 9 .... 2014/09/07 1,048
414970 '박근혜의 7시간' 알아야 '왕따' 안 당한다? 2 샬랄라 2014/09/07 1,856
414969 자궁경부암 검사결과 LSIL 이라는데 꼭 조직검사 필요한가요 4 답답 2014/09/07 9,698
414968 6살아이가 밥먹을때 집중을 못해요, 당연한거 아닐까요.... 38 아ㅣㅇ가 ㄱ.. 2014/09/07 9,003
414967 이노래들..오늘 자긴 글렀다ㅠ 3 보고싶다.... 2014/09/07 1,470
414966 남편이 속을 긁으면 시댁에 가기 싫어요. 3 베라 2014/09/07 1,639
414965 내일 여행 가는데 냉장실에 있는 등심이랑 불고기 거리 냉동실에 .. 2 고민중 2014/09/07 1,023
414964 가요인데 제목 좀 알아내주시어요. 5 저도 2014/09/07 715
414963 베스트글 읽다가요 이점재의 ㅎㅇㅅ이 누구에요 4 궁금 2014/09/07 5,008
414962 흑석동 한강센트레빌(1차) 살아보신분 계신가요? 4 어려워요 2014/09/07 5,864
414961 세월호는 어떻게 ‘산’으로 갔나 didi 2014/09/07 498
414960 박근혜 유엔 총회 참석, 성난 동포들 ‘어딜 얼굴 들고’ 7 홍길순네 2014/09/07 2,2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