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유치원에서 6살아이가 젓가락으로 눈을 찌르려고 했다 합니다.

.. 조회수 : 3,746
작성일 : 2014-08-16 10:20:05

유순하고 맞아도 방어를 못하는 아이입니다.

학기초부터 ㅇㅇ 이가 때린다.놀린다 하는 이야기는 했었어요

금요일 저녁에 ㅇㅇ 가 젓가락으로 눈을 찌르려고 했다 합니다.

어떻게 해야 하나 생각하고 있는데

유치원 선생님에게문자가 왔어요

친구가 우리 아이 눈을 다치게 해서 눈을 많이 비볐다는 내용이 었어요

그날 부터 지금까지 어떻게 대처해야 하나 고민하고 있는데요

 

조금 아까는 젓가락으로 눈썹을 찔렀다고 합니다

지금 너무 떨려서 어떻게 대처를 해야 할 지 모르겠어요

 

일단 반아이들 앞에서 사과를 요구한 다음에 다른반으로 이동을 요구 할까 하는데요

선배맘들의 지혜를 저에게 주세요

 

IP : 124.46.xxx.98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핫쵸코
    '14.8.16 10:27 AM (39.7.xxx.215)

    눈은 매우 중요한 기관입니다 단호한 조치가 필요합니다 유치원 방문하시고 상대방 아이 부모와 함께 교사 원장 함께 의논하십시오 유치원아이가 공개사과한다고 고쳐질거란 생각은 하기 어려울거 같습니다

  • 2. 세상에나
    '14.8.16 10:29 AM (211.36.xxx.198)

    제목만 보고도 심장이 쿵쿵 뛰네요
    그 아이 엄마가 제 정신인가요?
    세상에..저라면 다른 엄마들한테도
    알리고 유치원 그만 두겠어요
    그러다 다른 아이나 님 아이나 누구라도 다치겠어요

    6살이면 본인 행동이 제정신이 아니라는거충분히 알 나이 입니다.

    나중에 뭔일날지 모르니 유치원 옮기세요
    6살이면 그정도 사리판단은 될 나이에요
    그리고 다른 아이들 안전을 위해서라도 알리셔야죠

  • 3. ...
    '14.8.16 10:30 AM (182.210.xxx.10)

    일단 그아이랑은 얼른 떨어트려놔야겠네요. 이번엔 다행히 큰부상이 아니었지만 다음번에도 괜찮을거란 보장이 없죠. 그아이 부모님께도강력히 항의 하세요. 어쩜 눈을 찌를 생각을 하는지 .. 끔찍하네요.

  • 4. 이건
    '14.8.16 10:31 AM (211.36.xxx.198)

    왕따나 다른 문제와 달라요
    상처남거나 이 부러지는것과 차원이 다른 문제에요
    아이 손에흉기를 쥐어주고 같이 어울리게 하는 꼴이네요

  • 5. 끔찍
    '14.8.16 10:33 AM (121.136.xxx.180)

    끔찍하네요
    그 아이와 다른반이 되게 하든지...뭔가 조치가 필요하겠어요
    유치원에 괴롭히는 아이가 있다니.....
    반을 옮기든지 유치원을 옮기든지....

  • 6. ...
    '14.8.16 10:48 AM (118.221.xxx.62)

    부모에게 알려서 호되게 야단쳐 고치거나 퇴원 시켜야 할거 같아요
    우선은 반 옮기시고요
    애들이 왜 그리 폭력적인지 원

  • 7.
    '14.8.16 11:12 AM (14.52.xxx.59)

    남편하고 같이 원장실로 가세요
    그쪽 부모 다 불러내시고
    목소리 높이지 말고 차분차분 말하시구요
    그 아이를 반을 옮기게 하세요
    선생이 그 아이 감당을 못하네요 뭐...

  • 8. 원에 요구하세요
    '14.8.16 11:14 AM (39.118.xxx.228)

    이건 원글님 아이가 아니라 다른 아이를 위해서도 그 아이가 나가야 하는 상황 같아요.
    원에 원측에서도 관리, 감독을 소홀히한 책임이 있으니 그 아이 나가게 해달라고 요구하세요.
    (가실 때 만약 가능하시다면 아이 아빠나 남자 어른 대동하고 가세요. )

    예전에 여기 글에서 읽었는데 유치원에서 다른 아이가 자기 아이를 계속 괴롭히는데
    그 아이는 원을 옮기려고도 안 하고 원장은 무책임하고... 그래서
    피해 아이 엄마가 원장에게
    아이 원을 옮길테니 나중에 초등들어가면 그 아이와 한 반이 되지 않게 무슨 사유서 발급해달라 하니
    그 아이 엄마 쪽에서 미안하다 미안하다 사정하더니 원을 옮겼다고 하더군요.
    (나중에 초등입학시 그런 일로 선생님들에게 선입견을 갖게 하기 싫어서이겠죠.)

    대차고 강하게 나가시고... 약간은 진상스럽게 나가셔야
    원장이나 상대 엄마가 그나마 원글님 말씀을 듣는 시늉이라도 할 거예요.
    쉽지 않은 일이니 마음 단단하게 먹고 가세요

  • 9. 에휴
    '14.8.16 11:25 AM (125.177.xxx.190)

    원장한테 강력항의하고 꼭 반 바꾸세요.
    어린것이 어쩜 그리 폭력적일까요..ㅠ

  • 10. ..
    '14.8.16 12:22 PM (112.171.xxx.195)

    다른 반으로 옮기면, 그 반에서 먹잇감을 찾아내겠지요.
    그 아이부모에게 상황설명해주고
    그 아이가 유치원에서 나가도록 하는 게 맞는거 아닐까요?
    그래야 그 부모도 사태의 심각성을 깨달을 거 같아요.

  • 11.
    '14.8.16 1:06 PM (112.150.xxx.41)

    학교 같은 경우 내보내려면 진단서가 필요하더라구요. 눈을 찌르려고 시도한건지 진짜 다치게 한건지
    아님 젓가락 가지고 장난치다가 모르고 그렇게 될 수도 있어요. 정확한 사안을 알아보세요.

  • 12. ....
    '14.8.16 3:15 PM (180.228.xxx.9)

    그 유치원 빨리 그만 두세요.
    언젠가는 반드시 찔립니다. 왜냐면 그 아이가 언젠가는 반드시 찌르게 되니까요.
    원칙은 그 아이를 내보내야겠지만 세상일이 맘대로 안 되잖아요.
    아무리 어린 애지만 그런 악한 아이들은 반드시 한 아이만 노리게 되어 있어요.
    원글님 아이를 목표로 삼았으니 당하기 전에 피신이 최선책이죠.

  • 13. 너무 무시무시
    '14.8.16 5:16 PM (118.36.xxx.171)

    유치원에서 크게 문제 삼으시고 그 아이가 못다니게 하셔야죠.
    너무 무서운 얘기네요.
    그 부모는 대체 어떤 사람이기에 애가 다른 아이 얼굴을 공격하고 더군다나 눈을 찌르려고 하죠?

  • 14. 당장
    '14.8.16 8:53 PM (211.200.xxx.66)

    유치원에 쫓아가서 그쪽 부모 만나서 담판을 지으세요. 애들 장난이라고 넘어가시면 안되요. 진상소리를 듣더라도 사과받으시고 다짐받으세요.
    유치원 생활이 최소한 가능한 애를 보내야지 다른 애를 젓가락으로 찌르는 애는 더 가르쳐서 보내야죠

  • 15. 원글
    '14.8.17 2:02 PM (124.46.xxx.98)

    답글 감사합니다.
    월요일에 찿아가서 냉정하고 침착하게 요구하고 오겠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1251 첫째만 예뻐하는 남편 때문에 속상해요 16 ,.. 2014/08/25 5,212
411250 국회 통제 싫은 軍… 군사옴부즈맨 도입 사실상 반대 2 세우실 2014/08/25 704
411249 지금 팩트티비보시는분 3 생명지킴이 2014/08/25 716
411248 타미힐피거 원피스 원단불량.. 교환과 소매수선 보상 모두 받았습.. 7 soss 2014/08/25 2,425
411247 MS word 문제점, SOS요! mornin.. 2014/08/25 669
411246 일상질문죄송)인터넷약정이 끝났는데, 제 경우는 4 저.. 2014/08/25 1,171
411245 (유머) 이발관에서 1 현실같아 2014/08/25 732
411244 앞으로 금리 오를까요? 6 .. 2014/08/25 2,940
411243 소형평수아파트 부분 인테리어견적 저렴한건지 봐주세요... 5 00 2014/08/25 1,843
411242 부산-해운대.기장.울산 분들- 고리원전 가동중단했다는데. 10 또다시 어둠.. 2014/08/25 1,976
411241 다른댁 강아지들도 착 달라붙어 있나요~ 20 ,, 2014/08/25 5,242
411240 유족들 "4일 아니라 4천일이라도 기다리겠다".. 16 샬랄라 2014/08/25 1,535
411239 영어 고수님들 이거 하나만 알려주세요 염치없이 급해서 6 모나미맘 2014/08/25 990
411238 송파구쪽에요...? 7 ... 2014/08/25 1,968
411237 경기도 9시등교 어떻게 생각하세요? 122 .... 2014/08/25 11,463
411236 자갈치에서 사진 찍던 것 때문에...! 4 슬퍼요 2014/08/25 1,947
411235 사설휘트니스 가면 인바디 무료로 또는 유료로 해주나요? 6 dma 2014/08/25 1,272
411234 지금 생방송팩트tv보세요!! 4 특별법제정 2014/08/25 1,277
411233 욕실에 콘센트가 없는 경우 어떻게들 쓰시나요? 5 2014/08/25 3,163
411232 (786)진짜 민생법안? 세월호특별법이다 3 광화문 2014/08/25 422
411231 명박이 언제 홍수안난다고 했나요?? 1 더위 2014/08/25 872
411230 도와주세요. 집을 오래비웠더니 난리가.. 6 Amie 2014/08/25 4,918
411229 한남동 비오나요,지금? 3 마미 2014/08/25 837
411228 5살아이 한글관심있어하는데 학습지어떤거시키세요? 8 학습지 2014/08/25 1,797
411227 [원전]원전 고리 2호기 가동중단..빗물 과다유입 원인 7 참맛 2014/08/25 1,3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