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머리를 잘랐는데 너무 후회되요 ㅠㅠ

ㅇㅇ 조회수 : 5,500
작성일 : 2014-08-15 21:09:24

허리까지 오는 긴 머리였는데 요즘 머리가 확확 빠지는 것 같아

탈모 예방겸 분위기 전환도 할겸 컷트에 가까운 단발로 잘랐거든요

첫날은 미용사분이 신경써서 드라이 해주시니 새롭게 보이고 시원하기도 하고 좋았는데

며칠 지나니까 뻗치기 시작하고 맹해보이고 청순미(?)도 없어보이고 ㅠㅠ

살짝 나이도 들어보이는 것 같고.. 스타일링이 너무 자유롭지 않네요..

다른건 몰라도 포니테일은 잘어울렸는데요

지금 묶으면 아래 다 빠져나오고 육아에 찌든 새댁 포스가 나는 것 같아요.

이렇게 짧게 자르지 말걸

그냥 어깨만이라도 왔어도 잘어울리는 포니테일 할 수 있을텐데

너무 아깝고 후회되네요

에휴 빨리 몇달 지나서 머리 다 묶을 수 있기를..

IP : 116.36.xxx.88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다깍진마시오
    '14.8.15 9:11 PM (223.62.xxx.118)

    저는 미용실에서 머리를 간난이로 만들어 놨시유~~

  • 2. 이목구비 예쁘신듯
    '14.8.15 9:12 PM (222.119.xxx.225)

    저는 얼굴때문에 머리를 못자르고 있어요 얼마나 시원하실지 부럽네요
    스타일링이 힘든건 있지만 이왕 자르신거 머리감으실때 트리트먼트 열심히 하시고 귀찮으면
    뽕고데기 하나만 있어도 스타일링 잘되더라고요
    저는 머리카락 많이 길어서 미라컬 쓰지만 엄마는 뽕고데기 쓰시는데 간단한 롤은 진짜 잘 만들어져요
    지그재그로 다르게 하니까 진짜 세련되보이던데..머리 자른곳 가셔서 스타일링 법 다시 배워오세요^^

  • 3. nana
    '14.8.15 9:12 PM (61.72.xxx.247)

    저도 길던 생머리를 좀 긴 단발로 자르고 C 컬 넣었는데, 글쎄 S 컬로 만들어 주어서는 아래 볼륨이 장난 아니고 영 어색해요. 에센스 잔뜩 발라서 꾹꾹 눌러가며 모양 잡아 말리기도 귀찮고, 컬이 있으니 나이도 더 들어 새댁 삘이 나는 것이...얼른 길러서 저도 다시 어깨 길이 만들어야겠어요.

  • 4. 간난이님
    '14.8.15 9:15 PM (113.199.xxx.66) - 삭제된댓글

    방가워요
    저는 몽실언니라우~~~~^^

  • 5. 위그를....
    '14.8.15 9:17 PM (1.254.xxx.88)

    요즘 싸게 인터넷판매 많이하는데... 한번 달아보세요....아주 긴머리 이쁘더이다....

  • 6. 맞아요
    '14.8.15 9:18 PM (39.118.xxx.14)

    머리를 조금 자르면 모르겠는데
    팍 자르면 정말 어색하고 후회되죠
    이리저리 자기한테 어울리는스타일을
    해보시는 방법밖에는‥ㅠ

  • 7. iii
    '14.8.15 9:25 PM (110.70.xxx.158)

    아... 잘 모르겠지만, 허리까지 오는 머리가 어울릴만한 사람은 별로 없다 생각해요. 잘 자르셨어요.

    저도 지금 등을 꽤 덮는 머리길이긴 한데, 쓴소리 잘하는 주변사람들 자르라고 난린걸요. 저도 곧 자를거에요..,

  • 8. 왜다깍았시오
    '14.8.15 9:27 PM (211.36.xxx.57)

    전 미용사가 몽실이머리 만들어놨어요..나쁜 미용사

  • 9. 저도요 ㅎㅎ
    '14.8.15 9:54 PM (118.221.xxx.62)

    온갖 질난척 하며 열펌 해놓아서ㅜ머리 다 상하고 간난이 ㅜㅜ

  • 10. 머리
    '14.8.15 10:23 PM (125.178.xxx.54)

    잘못 잘리면 서너달은 머리 볼 때마다 기분 상하던데, 기분 많이 안 좋으시겠어요.
    삼십년 넘게 긴 머리만 하고 다니다가, 정수리쪽이 훤해지는 것 같아 저도 처음에 엄청 주저하면서 잘랐어요.
    미용사한테 처음 단발하는 거라고, 뻗치지 않게 해 달라고 연신 부탁하면서 잘랐어요.
    한동안 잘 다듬어진 상태로 다녔는데, 미용사가 없어지는 바람에 또 제 스타일 잡아주는 사람 찾는데 어언 일년
    넘게 걸렸어요. 얼마 전에 다행히 찾아서, 마음에 들게 머리 또 잘랐어요.
    머리 자르실 때 구체적으로 얘기를 해야 신경써서 하더라구요.
    전 미용실에서 나오는 머리로 판단하지 않고, 집에 가서 머리 감고 난 다음에 스타일이 나와야 머리 잘 하는
    미용사라고 생각한다고 얘기했었거든요. 머리 커트하는데 한 시간 가까이 세심하게 커트해 주더라구요.
    굳이 드라이 안 해도 뻗치지 않는 보브 단발 스타일로요.
    머리 제대로 안 나오면 얼마나 속상한지를 알기에, 원글님 마음에 드는 미용사 빨리 찾길 바랄게요.

  • 11. 나무
    '14.8.15 10:34 PM (121.169.xxx.139)

    몽실언니 머리 이쁘지 않나요?
    미용실 가서 몽실언니처럼 해주세요~
    했더니 다들 허거덕... 하는 분위기.
    그래도 제가 고집해서 몽실언니 머리했더니
    미용사가
    의외로 어울린다고... 그랬어요

  • 12. ..
    '14.8.15 11:25 PM (223.62.xxx.16)

    헐;
    무슨 머리를 해도 허리까지 내려온 긴머리보단 나을것 같아요. 본인들은 자부심이 있으신것 같은데 허라까지 내려온 긴 머리 보면 너무 답답하고, 촌스러워보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4159 공공장소에서 노트북 안했으면 좋겠어요. 2 .. 13:03:11 102
1594158 영국은 평균연봉이 얼마길래 .. 13:02:39 76
1594157 나는사계 오프닝속 웨딩사진 커플 누구인가요? 눈썰미 12:58:48 101
1594156 마늘종 소금장아찌 맛있게 만드는법 알려주세요 여름 12:54:50 47
1594155 김호중 사건같은거 보면 참 대중들이 문제예요 5 ........ 12:52:20 415
1594154 유엔,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치 2.7%로 상향…한국은 낮춰 ㄱㅂㄴㅅ 12:49:53 108
1594153 선재업튀 아부지 화장실은 복선아닌가요? 1 푸른당 12:47:39 296
1594152 김건희 여사 머리 많이 길었네요 13 긴머리 12:46:48 999
1594151 드라마 행복배틀요 1 ㅇㅇ 12:39:56 236
1594150 보톡스맞아보신분 질문좀할께요 6 ... 12:38:42 307
1594149 남편하고관 관계- 자궁경부암 검사 필요할까요 7 .... 12:37:20 583
1594148 수액이 잘 들어가지 않는 경우 5 ㅇㅇ 12:33:36 282
1594147 입원했다 집에 오니 외로워요 24 .. 12:31:08 1,485
1594146 주변과 비교될 때 어떻게 마음을 다스리나요? 6 .. 12:26:44 523
1594145 비행기 기내 짐 얘기 보니 14 .. 12:25:41 1,006
1594144 주식과 부동산 상승하락 상관관계가 있을까요? 1 ㅇㅇ 12:25:36 182
1594143 학계 계시는 분께 여쭤볼께요 2 12:18:23 322
1594142 염색방은 다단계판매인가요?? 3 혹시 12:14:46 666
1594141 퀼트 면 거실화요 3 현소 12:12:49 231
1594140 종소세 신고하면 환급 받을수 있을까요? 3 연간 700.. 12:11:44 356
1594139 신검 때 발급받은 kb나라사랑 계좌&카드? 4 ... 12:08:37 210
1594138 네이버 부동산 전월세 매물에 선순위 대출은 무슨 뜻인가요? 2 몰라서 12:05:06 202
1594137 어제 우원식 당선이 너무 화나는 이유가 20 추미애 12:04:45 1,628
1594136 발등이 쿡쿡 쑤셔요 1 질문 12:01:10 280
1594135 시가 사람들은 짐이었어요 12 .. 11:59:35 1,4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