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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혼자하는거 어떤것까지 해보셨어요?

심심 조회수 : 3,881
작성일 : 2014-08-14 14:05:28
저는 젤 쉬운걸로 카페가기 밥먹기
밥은 패스트푸드 편의점 김밥천국 사보텐같은 돈까스집 푸드코트 회전초밥집정도 되네요.
아직 술집이나 고기굽기는 못하겠어요 ㅋㅋ

영화보기도 잘하고 여행도 가요 국내 해외 전부 다 혼자 다녀온 경험많아요.

그리고.. 찜질방도 혼자 갔었네요.
아 노래방도. 질러넷같은 깨끗한 노래방 혼자가서 한시간 놀고 왔었어요.

스키장! 이건 정말 은근히 혼자가서 노는 거 좋았던 곳 중 하나.
혼자가서 오후권 하나만 끊고 쉬는 시간없이 뺑뺑이 돌며 집중해서 타고 와요.
가끔 리프트 자리 남을 때 혼자있으면 먼저 태워주기도....

서울시내 있는 호텔에서 혼자 잔 적도 있어요.
관광호텔이긴 했지만...

등산혼자가는건 뭐 어려운 거 아니고...

제가 해본 건 이정도네요.
이정도면 혼자놀기 중급전도는 되려나? 아직 고기집을 못가니 고급은 아닌 거 같고 ㅋㅋ

혼자 어떤거까지 해보셨어요?
재밌는 거 있음 저도 한 반 해보게요 ㅎㅎ
IP : 223.62.xxx.113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나
    '14.8.14 2:11 PM (211.36.xxx.126)

    식사 영화 공연은 기본
    유럽배낭도 혼자
    국내 여행도 혼자 잘가요
    누구랑 시간맞추기 번거로워서
    고기 술을 즐기지않아서 아직 고깃집은 모르겠는데
    술은요동네에 동남아해변식 간이바가 생겨서 혼자갑니다.핸펀보구 바텐더 쇼하는거보구있음 아무렇지도않구요, 봉구비어가 혼자가서 커피샵가듯 마시고오기에 간단한 구조라고해서 조만간 가보려구요^ ^
    혼자가는게 좋아요

  • 2. 혼자놀기 1단계
    '14.8.14 2:17 PM (122.252.xxx.128)

    혼자 놀기 1단계에요.
    혼자 밥먹기, 카페가서 브런치 먹기, 혼자 영화보기, 혼자 운동하기 요기까지?^^
    이제 슬슬 여행도 다녀봐야겠네요...아직은애들과 남편에게 묶인 몸이라 쉽진 않겠지만..
    예전엔 혼자 하는게 두려움이 많았는데 이젠 혼자하는게 홀가분하고 편안하네요.

  • 3. .....
    '14.8.14 2:20 PM (218.232.xxx.86)

    외국여행은 무조건 혼자
    클래식 공연이나 연극 영화 혼자 보는건 정말 쉽고
    주말에 삼청동 같은데 혼자 놀러가서 수제비 먹고와요
    혼자 조조 보고 나오면서 백화점 식당가에서 혼자 돈까스나 덮밥류, 혹은 회전초밥 먹는것도 넘 쉽고..

    정말 술 마시는거랑 고기굽는건 혼자 못하겠네요. 이건 뭐 집에서 혼자 자주 하는거니까..

  • 4. 혼자서
    '14.8.14 2:25 PM (222.106.xxx.115)

    수술받고 1주일 입원 치료 받았어요. 간병인도 없이요.

  • 5. 저도
    '14.8.14 2:27 PM (121.177.xxx.127)

    혼자 해외여행까지 다녀왔으니 혼자 하는건 거의 해본듯 하지만
    혼자 고깃집만은 못가봤어요.
    전에 어디 글보니 혼자 고깃집 가는건 문제가 아닌데 혼자가면 바쁘다고 하네요
    고기타기전에 뒤집어야지, 쌈도 싸먹어야지, 음료수도 먹어야지 이러면 너무 부산스럽다고 ㅎㅎㅎ
    그말에 웃었네요. 마구 상상하니 웃겨서.ㅎㅎㅎ

  • 6. ㅋㅋ
    '14.8.14 2:31 PM (223.62.xxx.5)

    윗님 쓰신대로 상상하니 정말 혼자 고깃집은 못갈듯 ㅋㅋㅋ
    고기구워주는 비싼 고깃집가면 되려나. . 전 남편없이 애들데리고 고깃집갔더니 딱 그짝이었다는ㅠㅠ 고기몇점 못먹고 실컷 구워만 주다와서 땀범벅 ㅠ 다신 그렇게 안가요 ㅎ

  • 7. 원글
    '14.8.14 2:57 PM (223.62.xxx.113)

    봉구비어가 카페같이 혼자먹기 괜찮는 술집이에요? 오오 좋은 정보 감사!
    조용히 가서 혼자 가볍게 즐기고 올만한 바가 있었음 했는데 대부분 시글벅쩍하거나 야시시언니들 나오는 곳 밖에 없는 거 같아서 슬펐거든요.

  • 8. 술집도
    '14.8.14 3:07 PM (64.104.xxx.41)

    여자 바텐더 있는 바에는 자주 갔었어요.
    얘기도 하고 술도 마시고.. 그런데는 괜찮아요

  • 9. 원글
    '14.8.14 3:10 PM (223.62.xxx.113)

    여행가서는 저도 잘해요. 일본가서 포장마차같은데서 혼자 사케마시다 일본 아저씨랑 대화도 하고.. 근데 내 홈그라운드에선 좀 더 어려워지는 거 같아요.

  • 10.
    '14.8.14 3:13 PM (222.107.xxx.181)

    더 할 수 있는게 뭐가 있을까요?
    워터파크 혼자 가서 놀기?ㅎㅎ
    놀이 공원 혼자 가기?
    이건 정말 이상할 듯.

  • 11.
    '14.8.14 3:39 PM (124.54.xxx.75)

    촛불집회 혼자가기요.
    울 신랑은 애들 돌봐야해서 제가 신랑몫까지 촛불 들고 옵니다.
    윗님들 대단하시군요.

  • 12. ...
    '14.8.14 3:44 PM (14.35.xxx.217)

    돼지갈비집.소막창돌구이. 꼼장어구이집 아웃백까지 두루두루 혼자가봤어요
    그런데,
    혼자 고기구우느라,.뒤집으랴 ,썰으랴 먹으랴. 너무 바빠서 완전 불편하더라능
    조금만 방심하면 홀랑 다타버리고,ㅡㅡ::

    그런데 술은 혼자 못먹어요
    연극은 혼자 잘가는데 또 노래방은 혼자못가겠드라구요

    에버랜드.롯데월드 혼자도 가봤는데,. 가보니까 친구들과함께 왔을때보다 재미가 확 떨어졌어요.
    놀이동산에는 다신 혼자 안감

  • 13. 00
    '14.8.14 3:57 PM (63.217.xxx.139)

    전 고깃집은 안가봤는데 굽는거 싫어해서 윗님들 의견 보니 안가는게 좋겠네요.
    영화나 밥먹기는 기본.. 회사에서도 약속 안잡고 혼자 나가서 자주 먹구요.

    남편이랑 싸우고 술집도 혼자 가봤구요. 칸막이 좀 있는 주점 같은곳.. 술먹은 김에 노래방도 혼자 갔었답니다.

    그런데 오픈된 술집은 잘 못가겠더라구요. 빠 형식의 노바다야끼 같은것도 종업원이랑 너무 가까이 있어서 혼자 있고 싶어 가는 건데 아닌것 같구.. 요즘도 가끔 혼자 한잔 하고 싶은데 드라마처럼 포장마차 이런데는 여자 혼자 위험하기도 하고 청승 맞을것 같기도 하고.. 여자 혼자 먹기 좋은 술집 좀 생겼으면 좋겠어요.
    취향이 또 칵테일이나 위스키 이런거 한잔 홀짝 하는건 안좋아해서..

  • 14. 원글
    '14.8.14 4:12 PM (223.62.xxx.113)

    저 대학때는 지금같은 커피전문점보다는 개인이 운영하는 동네 카페들이 많았어요. 볶음밥이나 우동같은 간단한 식사도 같이 파는.... 그런데서 카프리같은 병맥주 낮에도 팔고 그랬는데 요즘은 그런 카페가 거의 없죠 ㅎㅎ 동네에 혼자가서 홀짝일 수 있는 곳 있었으면 좋겠어요. 전 바텐더가 말거는것도 취향안맞으면 불편해서 그냥 혼자 조용히 음악들으며 기분좋게 마시다 올 만한 곳이요. 나중에 돈 많이 벌면 내가 확 차려버려야지 ㅋㅋ

  • 15. ..
    '14.8.14 4:25 PM (223.62.xxx.142)

    극장,카폐,집회, 강의,백화점, 노래방,삼겹살집,뷔페,지리산등반등등 모든게 가능함.타인들을 배경으로 생각하면 됨

  • 16. 거의 다 가능~
    '14.8.14 5:05 PM (39.7.xxx.251)

    결혼전엔 혼자 여행, 결혼후엔 혼자 어린아이 데리고 여행.
    어차피 혼자 여행가면 모든걸 다~ 혼자해요.
    맛집도 혼자가고, 공연도 혼자보고, 술집도 혼자가죠.
    카지노, 나이트 다~ 혼자 다님~
    호텔에서 당연 혼자자요. 호텔 수영장에서도 혼자 놀고요.
    가끔 옆자리 외국인과 간단한 대화 하는 정도?
    뭐 그래도 심심치 않고 재밌어요~~

  • 17. 원글
    '14.8.14 5:17 PM (223.62.xxx.113)

    어... 저는 여행가서 하는 건 제외하고 일상생활에서를 얘기하는건데 ㅎㅎ 혼자 여행가는 사람은 뭐든 혼자해야하니 여행지에서는 다 가능하죠 그리고 여행가서는 좀 평소와 다른 용기도 생기고 일탈도 해보고 싶고.. 근데 평소 자기가 지내는 일상에서는 좀 힘들지 않아요? 전 그렇던데 ㅎㅎ 그나마 저정고 하는것도 많이 발전한거라

  • 18. ...
    '14.8.14 5:51 PM (220.94.xxx.165)

    찜질방 카페 영화 쇼핑은 다 혼자해도 괜찮은데 부페랑 고깃집은 안가봤네요.
    여행도 언젠가 혼자 가보고싶어요.너무 심심하려나...

  • 19. **
    '14.8.14 7:01 PM (59.14.xxx.62)

    혼자 밥 먹기
    운동가기
    등산은 혼자가는게 힘도 덜들고 시간도 단축^^
    뮤지컬보기는 했는데 영화는 안봤네요.

    미술관가기~~

    이게 모두 결혼하구 혼자했다는게 갑자기 슬프네요~~&

  • 20. 저는
    '14.8.14 9:53 PM (119.64.xxx.253)

    고기집,여행,영화,찜질방,술,등산,음악,미술관..자주 혼자하는것들인데요 장례식가서 혼자 오랫동안 밥먹던게 좀 어색했어요

  • 21. 글쓰려고 로그인
    '14.8.14 10:52 PM (116.40.xxx.8)

    전 혼자 장보기, ㅎ영화보고 밥먹기 당근 했구요...
    영화보기는 특히 즐깁니다...ㅎㅎㅎ

    혼자 제주도 여행가서 한라산 정상 등반도 하고 혼자 팬션에서 묵어도 보고.. 혼자 찜질방 가서 잠도 자고...밤에 드라이브 가서 야경을 배경으로 삼각대 이용해서 타이머 맞춰두고 셀카도 찍어봤어요..ㅋㅋ

  • 22. ㅋㅋ
    '14.8.15 1:07 AM (125.178.xxx.133)

    혼자 영화보기
    혼자 쇼핑하기
    혼자 고깃집에 가서 갈비먹기
    혼자 생맥주집에 가서 맥주마시기
    혼자여행하기..제주도
    혼자 게스트하우스 묵기
    혼자 유럽 여행하기
    혼자 호스텔이나 게스트하우스 묵기
    뭐니뭐니 해도 혼자 밥먹기 달인입니다.
    20대부터 하던 짓을 50이 넘은 지금까지..

  • 23. 골드미스
    '14.8.15 2:52 AM (121.158.xxx.184)

    저도 혼자 요리해서 혼자 밥먹기가 국가대표급인데요.
    쇼핑, 해외여행, 병원 간병인 없이 입원하기 (좀 ...서글픔) 등은 해봤는데 근데 등산은 무서워서 혼자 못가겠어요. 아직 젊은데도 이런데 더 나이들어 혼자 아프면 너무 서러울거 같아요. 이래서 결혼은 해야하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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