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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 자식의 결혼을 앞두고 다른 집 결혼식에 참석해도 괜찮은가요?

결혼식참석 조회수 : 11,455
작성일 : 2014-08-14 11:21:04
지인의 아들 결혼청첩장을 받았는데, 저희 자식 결혼식을 앞두고 있어서 혹시나 금기사항이 있나 궁금해서 여쭤봅니다.
IP : 211.61.xxx.114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렇다고는 하는데
    '14.8.14 11:23 AM (203.81.xxx.25) - 삭제된댓글

    주위분들보니
    예식은 안보고 축의금 내고 바로식사하러 가시구요
    달이 바뀌면 상관없다는 분도 계시고
    부주만 대신 전하는분도 계시더라구요

  • 2. 하여간
    '14.8.14 11:24 AM (223.62.xxx.11)

    별 거지같은 미신을 다 믿고 사는지 우리나라는 참

  • 3. 전염병
    '14.8.14 11:28 AM (180.65.xxx.29)

    시대 말이잖아요

  • 4. 자식일이고
    '14.8.14 11:30 AM (203.81.xxx.25) - 삭제된댓글

    경사라 그렇죠 뭐
    안좋다는데 할 필요는 없잖아요

  • 5. dd
    '14.8.14 11:32 AM (218.48.xxx.133)

    전 솔직히 그런 이유로 결혼식에 안오는 사람이면 다시 볼 것 같네요.
    좀 한심하게.

  • 6. 그건
    '14.8.14 11:41 AM (112.153.xxx.137)

    과거 오래전 교통 불현하던 고리짝 시절에

    산 넘고 물 건너 가야해서
    혹시 있을 불상사때문에 그런거였지요..-_-;;

    복을 짓는 일인데
    좋은 일이죠

  • 7. ..
    '14.8.14 11:45 AM (222.238.xxx.9)

    전 그런 분들 보면 안 가고 싶은 이유를 찾으려고 그러는것 같아요. 제가 아직 40대 중반이라 자식 결혼 앞에선 어떨지 모르지만요.

    내 결혼 잡혀서 친구 결혼식에 못 간다고 하는 애들, 임신 중이라 친구 부모님 상가에 못 간다고 하는 애들 보면 부모님 핑계, 미신 핑계 대지만 다 떠나 자기 마음이 없는거다 싶어요.

    사람이 축하하거나 위로하는 마음이 넘쳐나면 당연히 가서 축하하고, 위로하고 그게 사람 사는 거 같아요.

  • 8. 옛날에
    '14.8.14 11:51 AM (112.173.xxx.214)

    교통 불편하던 시절에 생겨난 말이죠.
    요즘 세상 애 가져서도 결혼하는데..
    옛날같음 이게 말이나 되는 이야기 인가요?
    세상 변한지 한참 되었네요.
    제 지인이 그런 이유로 안오더니 정작 자기는 이혼하던대요.

  • 9. ㅇㄹ
    '14.8.14 12:02 PM (211.237.xxx.35)

    아직도 이런 미신을 믿는 분들 많아요.
    솔직히 댓글들도 이중적인게
    임신해서 장례식가도 되나요? 이런 질문 댓글에 절반넘게
    남편만 보내라는둥 혹시 나쁜 기운이 있을지도 모르니 꼭 가야하는 가까운 친척 장례식이면
    장례식장 밖에서만 있다 오라는둥 하시는 분들 많았어요.
    아니면 소금 뿌리고 집에 들어오라는 댓글까지 봤음. 그건 당연하게 받아들이더라고요.

  • 10. 임신하곤 다르죠
    '14.8.14 12:09 PM (112.173.xxx.214)

    임산부는 좋은것만 보라는 의미로 장례시장 참석을 가급적이면 말리는거구요.
    그리고 귀신은 정말 존재하는데 심약한 사람은 귀신이 붙어 오기도 하니
    소금 뿌리라고 하는거래요.
    제가 어릴적에 귀신에 씌여봐서 잘 압니다.
    하지만 결혼식 잡아놓고 다른 사람 결혼식에 안가는 건 요즘세상 설득력이 없어요.

  • 11. 조카들
    '14.8.14 12:13 PM (121.143.xxx.106)

    날짜 잡아놓고 결혼식 다들 갑니다. 서로 비슷한 시기에 결혼하는데 친구가 참석 안하면 우찌하냐며 다들 참석한다네요.

  • 12. ㅇㄹ
    '14.8.14 12:17 PM (211.237.xxx.35)

    임신하고는 다르죠 바로 그런 글이 이중적이라는거에요.
    장례식장에만 귀신이 있나요? 만약 귀신이라는게 있다면 장례식장이든 결혼식장이든 어디든지 있겠죠.
    정말 귀신이 있어서 사람에게 씌운다면, 결혼식장에서도 씌울수도 있는거 아닌가요?
    어차피 귀신이라는게 말도 안되는 소리지만;;
    결혼식장 가는건 요즘 세상에서 가는거고, 장례식장 가는건 과거세상에서 가는것도 아닌데..

  • 13. 알랴줌
    '14.8.14 12:26 PM (223.62.xxx.102)

    참석은 하되 식장(홀)에는 들어가지 않고
    축의금 내고 식사 - 라고 들었어요

  • 14. ...
    '14.8.14 12:29 PM (222.238.xxx.9)

    댓글 읽다 생각해보니..

    얼굴도 모르는 시댁 친척이나 먼 지인의 경조사 때는 이런 옛말들이 그냥 서로 기분 나쁘지 않게 넘어가주는 하얀 거짓말이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치만 친한 친구들이 그러는건 전 많이 서운할것 같아요. 친구가 많이 슬퍼하는데 배속의 아기땜에 상가에도 못 간다면 친구는 왜 필요할까 싶어요.

    여기도 사주 같은거 믿는 분들이 계시니 이런 얘기 들으면 큰일날 소리다 하시는 분들도 계실지 모르겠지만요.

  • 15. 복을
    '14.8.14 1:38 PM (58.120.xxx.136)

    가져간다고 해서 식장에는 안들어가고 얼굴만 보고 바로 밥 먹으러 갔던 기억 나요.
    친한 친구랑 한달 간격이였는데 먼저 결혼하는 친구 어머니께서 그렇게 하라고 하시더군요.
    따지는 사람은 따지니 그 지인에게 문의해 보세요.

  • 16. 원글
    '14.8.14 1:44 PM (121.131.xxx.209)

    청첩장을 받을때는 흔쾌히 축하해주러 갈 마음이었는데, 자식의 대사이다 보니 생각이 많아집니다ㅠㅠ

  • 17. 옛이야기
    '14.8.15 3:46 AM (59.17.xxx.201)

    아무래도 비교하게 되니까 옛어른들이 그렇게 말씀하신듯해요.
    중요한건 본인 마음이 아닐까요?
    그렇게 말씀하시는건 가고싶지않은 마음이 가고싶은 마음보다 더 크다는뜻인가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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