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들에게 공부해야 하는 이유를 뭐라고 하시나요?

공부 조회수 : 2,200
작성일 : 2014-08-13 17:38:38
학습동기부여가 가장 좋은 효과를 볼텐데.
공부 잘 한다고 솔직히 잘 사는건 아니잖아요.

선택의 기회가 많아진다고 해도 크게 와 닿는 것 같지는 않구요.

공부하라 닥달할게 아니라

이런 저런 점에서 좋다고 확 와 닿는 말 없을까요?

지혜 좀 모아봐요.

IP : 211.209.xxx.2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긴허리짧은치마
    '14.8.13 5:43 PM (124.54.xxx.166)

    아이 성향에 따라서....
    저는 최저임금과 고소득자들 시간당페이에 대해서 이야기를 가끔 ...자연스럽게요
    같이 종이신문보면 소재가 좀 있습니다
    가치있게 돈을 쓰는것에 대해서도 같이 이야기하지요
    여가..여행..가족..등도요

  • 2.
    '14.8.13 6:02 PM (211.207.xxx.203)

    선택의 자유 이야기를 하는데, 효과는 ^^
    세븐스프링스같이 넓은 부페식당에서 고를래, 조선델리같은 작은 부페식당에서 고를래.
    공부를 잘 하라고 하진 않아요, 재미있는 지점을 스스로 발견하면 지금 아니라도
    언젠가는 잘 할 수 있다고 말하지.
    제 체험이 녹아든 조언인데...

  • 3.
    '14.8.13 6:30 PM (211.198.xxx.67) - 삭제된댓글

    여러가지고 이야기 하는데요.
    1. 학생이니까 공부는 의무이다.
    엄마 아빠가 일하고 돈벌고 가족 부양하고 살림하고 사는 것과 마찬가지로
    학생은 공부가 의무인거다.

    2. 아직 네가 무슨 일을 할지 하고싶은지 모른다.
    그런데, 네가 하고 싶은 일이 있을때
    만약에 그 하고 싶은 일이
    학교 공부를 많이 해서 면허증, 자격증을 따야 할수 있는 일이라면
    (의사 변호사 기타 등등)
    어떻게 하냐.
    미리미리 공부 좀 해 놓으면
    네가 하고 싶은 일을 할수 있는 선택의 여지가 넓어진다.
    네가 나중에 법관이 되고 싶은데 공부를 해놓은게 없다.
    물론 나이들어서 시작해도 되지만
    이왕이면 공부만 하면 되는 시긴에 해놓으면 좋지 않겠니.

    3. 네가 고등학교 졸업하고 대학을 간다고 하자.
    대학교를 가면 등록금이 많이 든다.
    이왕이면 많은 등록금을 내고
    좋은 시설에서 좋은 교수님 밑에서 배우면 좋지 않겠니?
    그런데 대부분의 학생들은 그런 좋은 대학교를 가고 싶어 한다.
    너처럼.
    그런 대학교를 원하는 학생은 많고 다 입학할 수 없으면
    그 중에서 학생들을 뽑아야 할텐데,
    그 기준이 고등학교때 성적이고, 수능 성적이다.
    네가 잘생기고 성격이 좋고 착한 건 맞지만
    그런건 대학교에서 평가하기 좀 어려운 거기때문에
    많은 학생들을 평가하기 위해서는 성적을 볼 수 밖에 없는 거다.
    고로 네가 공부를 후회없이 해야 하는 거다.

    4. 네가 아직은 잘 모르겠지만
    공부를 하다보면 좀 재미있는 구석도 있다.
    근데 그건 공부를 해 봐야 재미있는지 알수 있는거지
    안해보고 어떻게 아냐.

  • 4. 물처럼3
    '14.8.13 7:00 PM (180.66.xxx.172)

    준거집단 이야기를 해주세요.
    사람들은 자기 비슷한 사람들끼리 놀고 산다구요.
    오십중반인데도 아직 학벌로 모이고 그래요.
    그리고 거기서도 또 나뉘어지구요.
    돈이 꼭 다는 아니더라구요.
    사람 됨됨이에 가치기준에 여러가지로 나뉘지만
    사람들은 끼리끼리 논다고
    그게 정답인거 같아요.

    말안해도 깨닫는 아이들은 스스로 저절로 공부를 하고 앉아있더라구요.

  • 5. **
    '14.8.13 7:08 PM (14.52.xxx.6)

    선택의 폭이 넓어진다고요...

  • 6. 1234
    '14.8.13 7:27 PM (183.105.xxx.126)

    공부를 해야하는 이유!

    http://www.youtube.com/watch?v=XIsh0862IHA

  • 7. ...
    '14.8.13 7:44 PM (121.190.xxx.34)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1720395

  • 8. ...
    '14.8.13 10:04 PM (223.62.xxx.86)

    역시 좋은 답들을 주시는군요...^^

  • 9. ㄴㄷㅅㅈ
    '14.8.13 11:34 PM (61.254.xxx.93)

    선택의 폭이 넓어진다 222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8582 부산 동래구 집값 4 부산 2014/08/14 2,649
408581 다리 붓기 혈액순환 2 .,.. 2014/08/14 2,638
408580 짧고 굵게 알아보는 안전벨트 중요성 허걱 2014/08/14 1,129
408579 아들 중에 늦게 이차성징와서 많이 큰 집 있나요? 4 안클까고민 2014/08/14 2,625
408578 저 진짜 한계점인거 같아요. 8 ... 2014/08/14 4,555
408577 인간생명과 관련한 일에 내정간섭이라는 말하는 족속 2 dd 2014/08/14 696
408576 일본어 잘하시는분 이문장 해석좀 부탁드릴꼐요 2 일본어 2014/08/14 1,153
408575 범종교 세월호 합동 추모제 - 8월 15일 7:30PM, 맨해튼.. 3 알림 2014/08/14 766
408574 "교황님기다리던제아들은이제없습니다" 7 샬랄라 2014/08/14 1,969
408573 요즘 날씨에 민소매 옷은 좀 그렇겠죠..ㅠ.ㅠ 6 .. 2014/08/14 1,783
408572 도움을 부탁하지 마세요 15 정말 2014/08/14 4,388
408571 4살 조카 여자아이가 침을 뱉었는데 충격이었어요 10 ... 2014/08/14 4,867
408570 ( 옛날 팝송 )Bertie Higgins의 Casablanca.. 1 추억의 팝송.. 2014/08/14 922
408569 총으로 쏘는 유방조직 검사한 후 구멍같은 상처 어쩌죠 1 소소 2014/08/14 2,492
408568 중3 남학생 이제 키는 거의 다 컸나봐요ㅠㅠ 6 청명 2014/08/14 3,119
408567 포도씨유는 유전자 조작 그런거에 안전한 기름인가요? 5 11 2014/08/14 12,625
408566 저는 서태지 이지아 사태보면서 12 vf 2014/08/14 3,740
408565 평양냉면 맛을 잘모르겠어요 8 빛나는무지개.. 2014/08/14 2,066
408564 괜찮아 사랑야 전 넘넘 재밌네요^^ 11 대사의 묘미.. 2014/08/14 3,480
408563 동서 동생이 결혼하는데 제가 한소리 들었네요 9 내가동네북인.. 2014/08/14 5,900
408562 맞선 많이 보신분 .. 14 만신창이 2014/08/13 5,317
408561 불교도가 교황님께 드리는 기도 13 감사드립니다.. 2014/08/13 1,806
408560 미국에서 몇 살부터 아이를 혼자 집에 둘 수 있나요? 10 mi 2014/08/13 6,287
408559 요술때장갑 어디서 사나요? 6 .. 2014/08/13 2,166
408558 교황 물고늘어지는 글 보다 또 부탁 2014/08/13 660